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최근 급증하는 축산농가 신규 설치허가로 인한 악취발생 등 생활민원 해결에 적극 나섰다. 지난 18일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포천시 일원에 산재한 가축분뇨처리시설, 음식물류 폐기물시설, SRF(고형폐기물연료)를 이용한 발전소시설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및 악취발생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드리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축산농가 신규 설치허가 제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허가담당관, 축산과, 도시과 등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특별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결과 기존에 설치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사육시설과 처리시설에 대한 미생물 살포를 유도하고,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처리시설 밀폐화와 악취저감장치 설치를 권고하는 등 일관된 행정지도를 실시키로 했다.특히, 동물사육시설 및 음식물 폐기물시설의 신규입지 제한과 관련하여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축산농가 설치제한 조례를 면밀히 검토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포천시 도시계획조례를 일부 개정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은 “악취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되, 위법행위는 단호히 단속을 실시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포천도시
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가 ‘2016년 청렴시책 공모전’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 및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9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34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 ‘이동탱크저장소 신고의무사항 안내스티커 제작’이라는 주제로 이동탱크저장소 소유권 이전 시 신고사항 철저 등 민원인이 인식이 곤란한 부문을 홍보 스티커로 제작, 차량에 부착하는 방법을 제시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청렴대책으로 장려상을 받았다.서은석 서장은“청렴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이 되기까지 전 직원 모두가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투명행정의 반부패문화가 퇴색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준공식 행사비, 냉·난방기 설치비 등 행정청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기업에 떠넘기거나, 재량권을 남용해 고의로 허가를 지연시키는 등 부적절한 행정행위로 도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공무원들이 경기도 특별조사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극적 업무처리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24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24건은 ▲부당한 조건 요구 등 인허가 처리 지연 3건 ▲법령의 자의적 해석 등 재량권 남용 7건 ▲비용부담 전가 및 불공정 행위 방치 7건 ▲행정심판·소송결과 미이행 3건 ▲기타 4건 등이다. 도는 사례의 경중을 따져 징계 5건(12명), 시정 10건, 주의 11건, 환수 1건 등의 처분을 해당 시군에 요청했다.도가 발표한 부적절한 행정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파주시는 시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기업에 떠넘긴 사례로 적발됐다.파주시는 2015년 11월 월롱면에 버스이용객이 대기하는 쉘터를 조성 하기로 하고 A업체와 1억 1,400만 원에 계약했다. 이듬해 4월 공사가 완료될 즈음 파주시 담당공무원 B씨는 설계과정에서 바닥재 교체(600만원), 냉·난방기 등 부대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8월 31일까지 교통유발부담금 미사용 시설물 감면 신고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신고대상은 2015년 8월 1일부터 2016년 7월 31일까지의 기간 중 소유권 이전, 휴업, 폐업, 미분양, 미임대 등으로 30일 이상 미사용된 시설물이다.감면을 희망하는 시설물 소유주 등은 시설물 미사용 신고서와 함께 공과금 납부내역 등 증빙자료를 의정부시청 교통지도과에 방문,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미사용 신고사항은 사실 확인을 하여 인정되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금액에서 감면받게 된다.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미사용 감면 신고 접수는 10월초 2016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에 앞서 미사용 감면사항을 접수 및 반영하는 것으로써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과세행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 연계하기 위해 송산자원봉사나눔터가 17일 개소했다. 송산자원봉사나눔터는 지난 6월 개소한 호원자원봉사나눔터에 이어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의 2번째 거점센터로써, 자원봉사코치가 주 5일 교대로 근무하며 1365자원봉사포털을 홍보하고 회원가입, 신청, 확인서 발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를 지원한다.이날 개소식에는 송산행정복지센터 유근식 국장, 이영재 자치민원과장,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박범서 이사장, 김호득 자원봉사센터장, 이상붕 송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자생단체장과 자원봉사코치 등 4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유근식 국장은 “앞으로 송산자원봉사나눔터를 통해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과 나눔문화가 확산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모범적인 운영사례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한달여 앞두고 의정부시는 ‘청렴혁신 청탁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청렴일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예고했다.전국 최초 2년 연속 청렴1등급도시로 선정되었을 만큼 취임초기부터 공직자의 청렴을 거듭 강조해왔던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의 철저한 추진계획과 청렴대책 마련을 당부했다.이에 시에서는 ‘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 및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한 시정 구현’ 비전을 위해 30가지 세부추진과제인 “청렴혁신 청탁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지난 7월 21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4급 이상 국장급 간부 11명구선된 ‘청렴특별추진단’을 구성했다. 전국 최초의 고위공직자 청렴대책 심의조직이다. 이제 한달 남짓 활동한 청렴특별추진단은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홍귀선 부시장을 포함한 전원이 9월 20일과 10월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리더십 교육’을 이수하여 의정부시의 청렴을 책임질 계획이다.‘부패행위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성 관련 범죄 및 금품·향응수수 등 부패행위가 1회라도 적발될 경우 정상참작없이 중징계를 요구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월 18일 남부청사, 19일 북부청사에서 우레탄 체육시설을 마사토로 교체하기 위한 ‘우레탄 시설 개보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안전한 학교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으며, 남부지역 276교 및 북부지역 87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설명회에서는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우레탄 체육시설 보유교 중 개보수를 희망하는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친환경 운동장 조성 정책 등을 소개하고 향후 경기도내 학교의 체육시설 개보수 계획도 안내한다. 개보수 우선 대상교는 초 18교, 중 10교, 고 3교 등 총 31교이며, 우레탄 체육시설을 모두 마사토로 교체하는 데 긴급 예비비 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31교 중 3교(초 2교, 고 1교)는 총 3억 9천만 원 지원하여 우레탄 트랙과 노후화된 인조 잔디 운동장을 모두 마사토로 교체하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그 외 28교는 우레탄 트랙을 환경기준으로부터 자유롭고 개보수가 용이한 마사토로 교체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자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우레탄 시설 개·보수 예산을
질식재해는 예방가능...사소한 것부터 안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모 사업장에서 질소가 충만되어 있는 챔버 내부에 들어간 근로자들이 산소결핍으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 당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 장소는 질소가 가득하여 산소가 부족한 밀폐공간으로 작업 전에 산소결핍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조치를 강구했더라면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다.질식재해는 맨홀 등과 같이 산소가 결핍되어 있거나 결핍될 가능성이 높은 장소로써 작업자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계속해서 머무를 수 없는 밀폐공간 내부에서 불가피하게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된다.밀폐공간 내부 작업 중에 발생되는 질식재해는 내부 청소․관리하는 업종 뿐 만 아니라 식료품 제조업 및 건설현장 등 광범위한 종류의 업종에 걸쳐 매년 20~30여명 정도의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반복형 재해로 알려져 있다.산소결핍에 의한 질식재해는 사망위험이 다른 가스중독에 비해서 비교적 높은데 이는 산소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뇌의 활동과 관련하여 산소가 부족한 공기를 흡입하여 뇌에 산소의 공급량이 감소하게 되면 뇌의 활동은 곧바로 활동성을 잃게 되며, 짧은 시간 내에 세포의 붕괴를 가져와 생명을 잃게 된다.
연천군은 비과세·감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납세자와 재산상속, 가설건축물, 불법건축물, 지하수 관정 설치 등에 따른 지방세 신고와 관련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8억1000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2016년 비과세 감면 취약분야 일제조사를 통해 비과세·감면 대상인 종교시설, 농업법인, 창업 중소기업 등 모두 963건과 재산 상속에 따른 미신고 토지 426필지 그리고 가설건축물, 불법건축물, 지하수 관정 등 1,032건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전개했다.이 가운데 지방세 감면 목적에 직접사용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이 밝혀진 △산업단지 감면 5건 △종교단체 2건 △자경농민감면 5건 △임대사업 2건 등 총 14건의 부동산을 적발, 취득세 등 모두 1억7000만원의 세금을 부과했다.또한 취약분야 조사에서는 △상속미신고재산 112건 △가설건축물 42건 △불법건축물 19건 △지하수관정 64건 △기타 238건 등 총 473건의 취득세 미신고 납세자를 확인하여 6억4000만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올렸다.군 관계자는 “도내 납세규모와 세입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를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
“아파트 전기 계약방식만 바꿔도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경기도가 공동주택(아파트) 거주 도민 에너지 절감을 돕기 위해 18일부터 ‘에너지 컨설팅’을 시작한다. ‘에너지 컨설팅’은 누진제로 인한 도민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도입된다. 컨설팅 경기도에너지센터가 위촉한 에너지 진단사 27명이 투입되며, 에너지 진단을 통해 해당 아파트의 ‘전기요금 다이어트’를 실현할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3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첫 번째는 해당 아파트에 알맞은 합리적인 전력요금 계약방식을 알려주는 것이다. 한국전력 아파트 전력요금은 단일계약과 종합계약으로 구분되는데, 이를 아파트 전기사용 특성에 맞게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단일계약은 각 세대가 사용하는 전기와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용 전기가 모두 주택용 고압을 사용한다. 종합계약은 세대 사용 전기는 주택용 저압, 공용은 일반용 고압을 사용한다. 단일계약은 공용시설용 전기에 누진제가 적용되지만 세대별 요금은 싸다. 종합계약은 세대별 요금이 단일계약보다 비싼 대신 공용시설용 전기요금에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공용부분의 사용량 비율이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