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월 18일 남부청사, 19일 북부청사에서 우레탄 체육시설을 마사토로 교체하기 위한 ‘우레탄 시설 개보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안전한 학교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으며, 남부지역 276교 및 북부지역 87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설명회에서는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우레탄 체육시설 보유교 중 개보수를 희망하는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친환경 운동장 조성 정책 등을 소개하고 향후 경기도내 학교의 체육시설 개보수 계획도 안내한다. 개보수 우선 대상교는 초 18교, 중 10교, 고 3교 등 총 31교이며, 우레탄 체육시설을 모두 마사토로 교체하는 데 긴급 예비비 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31교 중 3교(초 2교, 고 1교)는 총 3억 9천만 원 지원하여 우레탄 트랙과 노후화된 인조 잔디 운동장을 모두 마사토로 교체하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그 외 28교는 우레탄 트랙을 환경기준으로부터 자유롭고 개보수가 용이한 마사토로 교체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자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우레탄 시설 개·보수 예산을
질식재해는 예방가능...사소한 것부터 안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모 사업장에서 질소가 충만되어 있는 챔버 내부에 들어간 근로자들이 산소결핍으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 당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 장소는 질소가 가득하여 산소가 부족한 밀폐공간으로 작업 전에 산소결핍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조치를 강구했더라면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다.질식재해는 맨홀 등과 같이 산소가 결핍되어 있거나 결핍될 가능성이 높은 장소로써 작업자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계속해서 머무를 수 없는 밀폐공간 내부에서 불가피하게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된다.밀폐공간 내부 작업 중에 발생되는 질식재해는 내부 청소․관리하는 업종 뿐 만 아니라 식료품 제조업 및 건설현장 등 광범위한 종류의 업종에 걸쳐 매년 20~30여명 정도의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반복형 재해로 알려져 있다.산소결핍에 의한 질식재해는 사망위험이 다른 가스중독에 비해서 비교적 높은데 이는 산소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뇌의 활동과 관련하여 산소가 부족한 공기를 흡입하여 뇌에 산소의 공급량이 감소하게 되면 뇌의 활동은 곧바로 활동성을 잃게 되며, 짧은 시간 내에 세포의 붕괴를 가져와 생명을 잃게 된다.
연천군은 비과세·감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납세자와 재산상속, 가설건축물, 불법건축물, 지하수 관정 설치 등에 따른 지방세 신고와 관련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8억1000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2016년 비과세 감면 취약분야 일제조사를 통해 비과세·감면 대상인 종교시설, 농업법인, 창업 중소기업 등 모두 963건과 재산 상속에 따른 미신고 토지 426필지 그리고 가설건축물, 불법건축물, 지하수 관정 등 1,032건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전개했다.이 가운데 지방세 감면 목적에 직접사용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이 밝혀진 △산업단지 감면 5건 △종교단체 2건 △자경농민감면 5건 △임대사업 2건 등 총 14건의 부동산을 적발, 취득세 등 모두 1억7000만원의 세금을 부과했다.또한 취약분야 조사에서는 △상속미신고재산 112건 △가설건축물 42건 △불법건축물 19건 △지하수관정 64건 △기타 238건 등 총 473건의 취득세 미신고 납세자를 확인하여 6억4000만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올렸다.군 관계자는 “도내 납세규모와 세입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를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
“아파트 전기 계약방식만 바꿔도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경기도가 공동주택(아파트) 거주 도민 에너지 절감을 돕기 위해 18일부터 ‘에너지 컨설팅’을 시작한다. ‘에너지 컨설팅’은 누진제로 인한 도민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도입된다. 컨설팅 경기도에너지센터가 위촉한 에너지 진단사 27명이 투입되며, 에너지 진단을 통해 해당 아파트의 ‘전기요금 다이어트’를 실현할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3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첫 번째는 해당 아파트에 알맞은 합리적인 전력요금 계약방식을 알려주는 것이다. 한국전력 아파트 전력요금은 단일계약과 종합계약으로 구분되는데, 이를 아파트 전기사용 특성에 맞게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단일계약은 각 세대가 사용하는 전기와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용 전기가 모두 주택용 고압을 사용한다. 종합계약은 세대 사용 전기는 주택용 저압, 공용은 일반용 고압을 사용한다. 단일계약은 공용시설용 전기에 누진제가 적용되지만 세대별 요금은 싸다. 종합계약은 세대별 요금이 단일계약보다 비싼 대신 공용시설용 전기요금에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공용부분의 사용량 비율이 25%
지난 8월 15일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사인 광복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광복절이었다. 그런데 광복의 감격과 축복으로 가득해야 할 광복절 경축사에는 그렇지 않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년 반복되는 북한 문제는 그렇다 하더라도, 이 땅 한반도를 공식적으로 부르는 명칭이자, 오천만 국민의 분신이며, 어렵게 되찾은 자유과 민주주의의 표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일각의 모독 풍조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에 아래에서는 이러한 풍조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Hell-조선'이라는 말에 대해 논해 보겠다. Hell-조선은 지옥을 뜻하는 ‘Hell’과 1392년~1910년 간 한반도에 존속했던 국가인 ‘조선’의 합성어로, 본래는 온라인에서 일본의 조선 지배를 정당화하려고 조선왕조를 자의적으로 폄하해 지칭한 데서 유래했다. 그런데 현재 우리사회의 근본적인 사회문제 때문에 생활이 어렵고 삶을 유지하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일부의 인식에서 1세기 전의 왕조를 지칭했던 Hell-조선은 현대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용어로 전이·확장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비록 대한민국에 이 용어가 말하는 것처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원에는 식민사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들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인 비자동저울(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에 한해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슈퍼마켓, 음식점, 귀금속점, 철물점 등에서 상거래 및 증명에 사용하고 있는 저울이 검사 대상이며, 계량기가 토지·건물 등에 부착되어 있거나 동일인이 다수의 저울을 보유한 경우 소재지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단, ‘계량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0톤 이상 저울 사용자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031-785-1270)에 검사를 신청해 재검정을 받아야 한다.또한 2015년 또는 2016년 검정을 받은 저울, 판매 등을 위하여 진열 중인 저울, 2015년 또는 2016년 국가교정기관에서 교정을 받은 것으로 사용오차 이내인 저울, 2016년 자체정기검사사업자가 검사한 저울,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저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검사는 구조검사와 사용 오차 검사로 이뤄지며 합격한 계량기에 한해 정기검사 합격필증을 부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하기 위해 모집된 송산행정복지센터 Happy매니저들이 35도가 넘는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다.7월 말부터 Happy매니저들은 송산지역 어르신 80여 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비를 위한 안내문 전달과 함께 의정부성베드로병원(대표 김희경)에서 후원한 비타민 80세트를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또한 천지연사우나(대표 유회범)에서는 무더위 속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후원해 Happy매니저들이 직접 개인의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동행해 목욕을 시켜드리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희경 성베드로병원 대표와 유회범 천지연사우나 대표는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한다는 마음이 전해져 조금이라도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복지지원과 한수완 과장은 “송산지역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기업 대표 분들과 Happy매니저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송산지역 민·관 협력모델의
의정부시는 제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15일 오전 10시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거행했다.이날 열린 경축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광복회원을 모시고 경기도 경축행사에 참석해 왔으나, 올 해부터는 시에서 직접 개최함으로써 관내 시민 및 청소년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안병용 시장은 “아픈 역사를 미래세대의 주인공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평화의 소녀상 및 3.1만세운동 기념비 등을 건립했다”며 “내년에는 보훈가족의 염원인 의정부시 통합보훈회관을 건립하여 국가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선양할 것이며, 의정부시민 모두가 국가유공자분들을 존경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행사 후 진행된 대형 태극기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는 제71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한 시민과 청소년들이 한 손 한 손 정성스럽게 손도장을 찍어 만들었으며, 완성된 태극기는 의정부시청에 게양되어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서 가마솥 같은 폭염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서민들은 가정에서 마음 놓고 에어컨 등 냉방기구를 가동하는 것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당장 다음달에 납부해야 하는 전기요금 ‘폭탄 고지서’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전기요금 폭탄은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단가가 올라가는 제도인 ‘전기요금 누진제’가 주범이다. 우리나라가 전기요금 누진제를 도입한 것은 1974년이다. 1973년 석유파동의 여파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전기를 아껴 써야한다’는 에너지절약정책을 실시하면서 부터 시작됐지만, 정작 이런 잣대는 모든 국민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지 않았다. 기업이 먼저 탄탄해야 나라가 부강해진다는 경제개발 정책을 이유로 가정용 전기에는 6단계 누진제를 적용하면서도 제조업 공장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는 오히려 저렴한 요금을 적용해 공급했다. 이 같은 전기요금제도는 해마다 ‘경제를 살리자’라는 명분으로 무려 42년 동안 변하지 않고 적용돼 왔다. 현재 우리나라 전기요금의 종별은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산업용, 농사용, 가로등용 등 6가지 용도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유일하게 주택용 전기는 ‘6단계 누진요금제’를 실시하는데 그를 살
경기도가 저소득 국가유공자 6,382명에게 월 10만 원의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6.25전쟁 등 참전유공자 5만979명에게는 현재 연 12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100% 올해 지급하는 방안을 의회와 협의 중이다.생활보조수당 지급대상은 도내 국가유공자 가운데 기준중위소득(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 미만이며, 참전명예수당은 국가보훈처에서 참전수당을 지급받는 참전 유공자 전원이다.도는 우선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은 국가에 희생하고 공헌한 유공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유공자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해 도비 100%를 투입할 예정이다.연간 예산은 76억5,840만 원이 소요되며, 지자체 차원에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특히, 기존 정부가 지급하는 생활조정수당 대상자보다 수혜 대상자 범위를 대폭 넓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국가유공자는 14만1,479명이며, 정부는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독립유공자, 상이군경, 전몰군경, 미망인, 무공수훈자, 4.19혁명 유공자 등 6만5,343명을 대상으로 생활 정도에 따라 월 16~27만 원의 생활조정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도내 생활조정수당을 지급받는 국가유공자는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