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경기도학원연합회 회장 “학생들의 수업선택권 박탈하는 강제적 자율학습 엄단해야” 밤10시 학원수업 제한 학생인권조례 시행, 학교측에 조례준수 촉구 지난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제정, 공포한 ‘경기도학생인권조례’가 개학철을 맞아 본격 시행되면서 교육현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특히 학생인권조례에는 밤10시 이후 학원교습을 금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도내 학원가는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일선 학교에서 희망 학생으로 제한하도록 하고 있지만 자율학습을 점차 확대하고 있어 밤 10시 이전에도 학원을 찾는 수강생이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내 2만1천여개의 학원결집체인 경기도학원연합회(회장 이태희)는 최근 성명서를 발표, “각급 학교에서는 정규수업 외에 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을 강제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데도 학교측은 사실상 학생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며 “조례 준수여부를 관리감독해야 할 경기도교육청이 더욱 적극적으로 학교현장의 타율적인 보충수업, 자율학습을 규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은 지난 3월 초 이태희 회장을 만나 학생인권조례 시행에 따른 공교육과 사교육의 상생방안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nb
양주시, 일영철교 확장공사 추진, 관광지 활성화 기대 양주시는 장흥면 일영리 119-2번지 장흥국민관광지 입구에 설치된 교외선 일영철교를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일영철교 하부의 도로 폭이 7m로 차량교행이 어렵고,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및 차량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인도가 없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해 왔다. 시는 그동안 도로를 확장해 달라는 장흥면 일영리 지역주민의 민원이 있어 기존의 일영철교 교대를 철거하고 장래 4차선 도도 확장을 고려하여 30m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9일 장흥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양주시청 도로과 주관으로 관련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경기도도로사업소 사업 담당자와 시공사인 한일개발주식회사 공사관계자, 이희창, 송갑재 시의원, 주민 등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영철교 확장공사는 2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한국철도시설공단, 경기도도로사업소, 양주시에서 사업비를 분담하여 시행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는 3월에 착공해 10말에 준공예정이며 일영철교가 확장되면 도로정체가 해소되어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연천군, 가축이동제한 해제…재입식 가능 연천군은 지난 3주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된 않아 가축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제역 방역매뉴얼에 따르면 시․군은 구제역 발생농가 10㎞내 농가에 적용되는 이동제한조치를 해당지역에서 3주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해제할 수 있으며, 해제 즉시 가축의 출하는 물론 재입식이 가능하고, 발생농가 또한 해제 후 30일이 지나면 재입식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郡)은 지난해 12월 15일 백학면 돼지농가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 후 조치한 이동제한을 해제하는 한편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던 축산농가의 재입식에 대해서는 한 달 동안 더 지켜본 뒤 오는 4월 10일부터 허가하기로 했다. 또한 군(郡)은 11곳 방역초소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이 진행 중인 초성검문소와 늘목리 등 2곳을 제외하고 9곳을 철수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해빙기에 맞춰 매몰지 174개의 침출수를 수거해 가축분뇨처리장으로 이송 후 다시 하수처리장을 거쳐 2단계로 처리할 계획이며, 오는 16일부터 방역초소 인근 농경지의 토양성분을 조사해 오염된 농지가 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지난해 12
포천시, 슈투트가르트 카메라따 유로피아나 내한연주회 청소년에게 지성과 감성을,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세계화를...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훈)은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오는 20일 시민을 위한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카메라따 유로피아나’의 내한 연주회를 개최한다. 슈투트가르트(Stuttgart)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주도로서 2006년 FIFA 월드컵 경기가 열린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엔 ‘카메라따 유로피아나’와 바이올리니스트 송재신, 포천시 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해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보여 줄 예정이다. ‘슈투트카르트 카메라따 유로피아나’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전국공연투어 중이며, 현재 독일과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는 우수한 챔버 오케스트라이다. 이날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송재신은 포천 출신으로 현재 서울예고에 재학 중이며, 한미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금상, 포천시 학생예능대회 현악부 최우수, 전국 학생음악콩쿠르 바이올린부문 우수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였으며, 의정부팝스오케스트라 협연, 한국필하모니오케스트라 협연을 하기도 한 실력 있는 유망주이다. 또
2011년 양주시『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선정추진에 들어가 양주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은 지난주 의정부고용지청 소회의실에서『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였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고용관련 인프라 연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주시가 제안한『양주지역 섬유패션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이 지난 2일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양주시가 주관으로 양주시노사민정협의회, (재)한국섬유소재연구소, 서정대학, LY패션(주)이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총 2억 3,0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섬유와 관련한 특화(염색교육, 봉제교육, 청년인재키움이교육) 및 포럼사업을 통해 섬유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인력수급 방법을 모색하는데 큰 의가 있다. 양주시 일자리센터 최정임 팀장은『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사업』참여기관과 약정체결을 통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경기북부 섬유산업 미스매칭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경민 기자
옛 양주고을의 200여명 유림들 한자리에 모여 공자와 성현의 유덕 추모 춘기 석전대제 봉행 양주향교는 공자 탄강 2562주년을 맞아 유양동 소재 양주향교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종호시의장을 비롯한 옛 양주고을의 유림 및 학생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석전대제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초헌관으로, 김성수 국회의원이 아헌관, 이종호 시의회의장이 종헌관으로 하여 장의 남상욱 사회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제는 유교의 창사자인 공자를 위시한 25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각각 1회씩 거행하는 행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하여 봉행 해 온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전파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까지 유교 제례순서에 따른 옛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됐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둘레길」행안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2011년 행정안전부 주관“우리마을 녹색길 조성”공모사업에 의정부시 둘레길(가칭:소풍길)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원중 국비 50%를 지원받아 금년 말까지 의정부시에도“둘레길”이 조성된다. 금회 공모사업은 전국의 각 시·도별로 산하 시·군에서 지난 1월말까지 제출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심사(경기도의 경우 총 21개 시·군중 8개 시·군 선정)를 통과한 전국의 95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의 엄격한 2차 심사를 통해 전국 80개 시·군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시·군은 총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의정부시는 시장 공약사항으로 당초 금년부터 2013년 5월까지“둘레길”을 조성키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공모에서 국비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계획을 변경 5개구간 총 70km를 금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과 연계된 의정부 “둘레길”이 금년 말쯤 조성되면 시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탐방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기순 기자
조흔구 의정부 YMCA 이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감사취임 조흔구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특보가 지난달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감사로 취임했다. 조흔구 신임감사는 취임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경제와 복지를 위해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해왔을 뿐인데 경제관련 주요공공기관의 감사를 맡아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고마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감사업무에 대한 포부와 역할에 대해 말했다. 조흔구 신임감사는 이어 “종합산업단지 중심의 산(産) · 학(學) · 연(硏) · 관(官)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직접화를 선도하여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기반의 조성뿐만 아니라 주거, 연구, 문화 등이 균형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기능을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산업공간을 창출하여야 한다”고 강조 후 “선진일류국가 건설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입주기업의 경쟁력과 가치증진에 공헌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한국경제에 산업단지공단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조흔구 신임감사가 취임한
의정부시, 기능직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방안 마련 직위부여, 정원제도 상향조정 등을 통한 사기진작 의정부시는 전체직원의 23.4%를 차지하는 기능직공무원이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기능직 공무원의 인사제도 개선방안 10가지를 마련해 금년 상반기 중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와 시행규칙 등 관련법규를 정비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의정부시는 지난 1개월간 기능직공무원과 간담회개최 1회, 설문조사2회, 정책토론회 2회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직위를 부여 받지 못하였던 과거와는 달리 1~2개 담당급(6급주사)을 기능6급에게 직위를 부여하고 직급별 정원 제도도 기능6급 5%이내 이던 것을 6% 이내로 기능7급 10%이내를 17% 이내로 기능8급 20%이내를 26% 이내로 하는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를 5월중 개정할 계획이다 또한, 대외문서와 표창장에 ‘실무관’으로 표기하는 ‘대외직명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해외연수 및 교육 등 자질향상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에 기능직 공무원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내부방침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무상 사용하는 휴대폰 요금지원, 현업부서 인정범위
탤런트 천호진의 특별한 나무사랑 목공예 10년 경력 바탕 --- 주문생산 생활목공 (주)만들고 창업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무를 통해 인연을 맺다” 요즘 뜨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로펌 대표 최국환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탤런트 천호진 씨의 28년 연기인생에 가려져있던 목공예 실력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기나긴 연기 인생 못지않은 세월을 목공예와 함께 해온 그는 최근 10년 내공을 바탕으로 목공예 사업을 시작해 톡톡 튀면서도 아기자기한 친환경적인 생활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D.I.Y(Do It Yourself 스스로 만들자)가구의 전문가인 그는 최근 유능한 강사진과 함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영업기술을 바탕으로 한 특화된 생활목공 D.I.Y사업을 시작했다. 천호진 대표가 직접 톱과 대패를 들고 만드는 D.I.Y가구는 작게는 수납장, 액서사리부터 크게는 유치원 책상, 식탁, 고급침대까지 수요자의 기호에 맞춰 규격, 색상, 디자인 등을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다. 이미 크기나 색상 등이 정해져 마음대로 변경하기 어려운 기성 가구에 비해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인 것이다. 원래 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