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월 5일까지 양주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2020 양주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회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 등을 위해 지역 정체성과 특성에 걸맞은 벽화,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지역 곳곳에 설치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작가 중 회화와 서예 등을 전공한 작가들의 사업 관련 작품을 전시하고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추진과정과 사업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36명의 작가를 선정, 11월초부터 12월 말까지 지역 내 5개소에 벽화,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백석읍 신촌마을을 비롯한 옥정호수도서관, 옥정중앙공원, 덕계근린공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등 5개소는 주민 중심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긍정적인 부분을 알리고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는 토대를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전체 계약 건수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수의계약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인 견적에 의한 수의계약제도 운영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적극 권장해 왔다. 이에 관내 업체와의 수의계약 비율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1인 견적 수의계약 제도 운영에 특정업체와의 특혜시비 등 일부 공정성을 저해한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이번 ‘1인 견적 수의계약제도 운영 개선안’은 업종별 금액 비율을 30% 미만으로 제한함으로써 특정업체 편중을 차단하고 신규업체 발굴과 참여 확대로 공정한 계약 기회를 확보하여 제도운영의 효율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정한 계약 기회 제공의 효과와 함께 수의계약 배제사유 확인 절차를 강화하여 1인 수의 계약 체결 시 각서를 받고, 계약 및 그 이행과 관련하여 10일 이상 지연배상금 부과, 정당한 이행명령 거부, 불법하도급, 5회 이상 하자보수 또는 물의를 일으키는 등 신용이 떨어져 계약 체결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 수의계약 배제대상 1회 확인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차기 계약 배제함으로써 불성실한 업체와의 재계약을 방지하고 질 높은 성과물을 도출하여 1인 견적 수의계약 제도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을 바탕으로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는 많은 지역 업체를 관내 공공사업에 참여토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의정부시의 청렴한 행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수석, 동두천‧연천)은 지난 20일 동두천시가 보훈대상자를 위한 위탁요양병원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이 서울이나 대도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 주거지 근처에 있는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김 의원이 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보훈대상자 연령별 현황(2019)’에 따르면 전체 보훈대상자 중 65세 이상은 77.2%로 고령화가 점점 심화되면서 요양병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보훈대상자 다수가 거주하는 수도권에 이용 가능한 요양병원은 기존 5개소뿐으로 근접 의료서비스 한계에 노출되어 있었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서부지역(부천시, 시흥시)에만 위탁(요양)병원이 지정되어 동두천·연천을 포함한 경기북부 거주자는 인근에 이용할 요양병원 부재로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보훈처는 동두천시(경기), 김해시(경남), 구미시(경북), 서귀포시(제주) 이상 4곳을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했다. 김 의원은 “동두천시의 보훈대상자 위탁요양병원 시범운영지역 선정을 환영한다”면서, “이제 경기북부지역의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자 등 장기 입원이 필요한 보훈대상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는 오랜기간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온 지역이지만, 의료인프가 매두 부족하다”면서, “보훈위탁병원 지정과 함께 최근 재착공을 시작한 제생병원도 조속히 개원시키는 등 동두천・연천이 경기북부 의료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보훈위탁(요양)병원 시범운영에 따라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동두천시에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을 지정, 이번 달부터 보훈대상자에 대한 의료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올해 첫번째 전시인 ‘20인의 어울림전’을 21일 개최했다. ‘20인의 어울림전’은 의정부지역의 중견작가 20인과 함께하는 전시로, 의정부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지역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의정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20인의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전통미술 작품 60여점으로 구성된 전시를 진행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의정지부에서 주관하며, 오프라인 전시는 의정부문화재단 전시장에서 1월 21부터 2월 8일까지 14일간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 상황 속 더 많은 대중들이 안전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를 준비 중이며, 오는 2월 10일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1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교육·학예 관련 사회단체를 지원해 공익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총 2억 원을 투입해 사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교육·학예 관련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단체로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기획·홍보, ▲학생인권, ▲학생안전, ▲대안교육, ▲학생·학부모 지원, ▲소통·협력 등 6개 분야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단체로 선정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경기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지역사회단체와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0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에 21개 단체를 선정·운영했다.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2020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의 알권리와 시정업무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총 4개 분야 10개 지표로 평가하고 기관 유형별 평가순위와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4개 등급을 부여했다. 양주시는 ‘사전정보’를 비롯한 ‘원문공개’, ‘고객관리’ 분야에서 고득점을 달성하며 우수한 행정력과 투명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와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지표에서는 만점을 획득했으며, 정보목록 공개율, 원문공개의 충실성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행정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정보공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가고 2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내국인 1,341만 명과 등록외국인과 거소 신고자 58만 명을 포함한 약 1,399만 명이다. 필요한 재원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액 1조 3,998억 원과 부대경비 37억 원 등 총 1조 4,035억 원이다. 해당 재원은 지역개발기금 8,255억 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380억 원,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400억 원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자는 2021년 1월 19일 24시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기도민이다. 기준일 당시 태아는 기준일에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경기도민이라면 출생 이후에 예외적으로 신청 대상이 된다. 외국인의 경우에도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만 지급했던 1차 재난기본소득 때와는 달리 등록외국인은 물론 국내 거소 신고를 한 외국국적 동포까지 모두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차 재난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현장신청으로 진행되며, 신청기한과 사용기한도 원칙적으로 1차 재난기본소득 방식과 동일하다. 다만, 구체적인 신청방법과 지급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이재명 도지사는 “지방정부의 재난지원은 자율적으로 정하되 지급시기는 방역상황에 맞춰 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권고를 존중해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진행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후 결정할 방침”이라며 “도의회 의결 즉시 지급하는 것이 필요하고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지만, 민주당 지도부의 권고와 우려도 충분히 이해되는 점이 있으므로 지급시기를 보다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도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급 시기를 신중히 결정하되 결정되는 대로 즉시 도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절박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많으신 만큼, 방역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 소집일자 본인 선택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 소집일자 본인 선택제도는 병역지정업체의 연구·제조·생산활동과 병역의무자의 업무일정 등을 고려해 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병역의무 이행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본인 선택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복무기간이 6개월 미만인 사람으로서 편입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 소집일자만 선택 가능하며, 병무청 누리집에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 후 희망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본인 선택은 공석 범위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본인선택을 취소할 경우 1회에 한하여 재신청이 가능하므로 일자 선택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통해 ▲1회용품 사용 자제 ▲재활용품 철저한 분리 배출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 및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생활쓰레기 감량화 협조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에 “의정부시는 시민을 위한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생활쓰레기 감량과 폐기물의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청소행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 시장은 “이와 같은 의정부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회용품 사용량 증가와 시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택배용품 증가 등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의정부시는 생활폐기물을 장암동 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처리하고 있으며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생활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로 반출해 처리하고 있으나 인천광역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선언하였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0년부터 자치단체별 반입총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게다가 환경부는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금지 및 폐기물발생지 처리 원칙 등을 명문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쓰레기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연일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은 2002년 가동을 시작해 내구연한 15년이 초과되었지만 노후화 되어 가고 있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보수해 20년째 운영하고 있지만 시설물의 수면연장과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에 한계가 있어 2017년부터 자원회수시설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근 지역주민과 인접 자치단체의 반대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우려사항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생활폐기물 쓰레기가 아닌 에너지로 전환시켜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에너지생산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도전하고 즐기는 쉼터가 될 (가칭)청년지원센터를 올해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청년지원센터는 기존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둔야로 9) 건물 3~4층(층별 373.74㎡)을 리모델링해 3층은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오픈 공간으로 웰컴 라운지, 공유 카페, 오픈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하고 4층은 다목적실, 상담실, 청년 도예 공방 등 교육, 스터디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2월에서 3월까지 진행해 4월에 개소할 예정이며, 취·창업 컨설팅, 마음 코칭, 일일 힐링 프로그램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시는 청년지원센터 명칭을 공모하여 심사 진행 중으로,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센터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수완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도 고군분투하는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성장과 자립을, 소통과 교류를, 힐링과 쉼이 제공되는 의정부시 청년지원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