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3일 도·시의원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경로당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능·풍전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부족한 경로당 확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개월 반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준공한 가능·풍전경로당은 비우로 20번길 32 풍전빌라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 주방,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이날 개소식은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현판 제막식 및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금번 가능·풍전 경로당이 개소함으로써 흥선권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이 확보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안정된 노후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현재 공동주택 경로당 170개소, 일반 자연부락 경로당 65개로 총 235개소의 경로당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임신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거나 전매제한 기간인데도 분양권을 전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킨 전문 브로커와 불법청약자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부동산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전매와 부정청약에 가담한 청약 브로커, 공인중개사, 불법전매자 등 180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범죄사실이 확인된 33명 중 9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24명은 송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147명은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모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 부동산수사팀은 수사기간 동안 신혼부부 및 다자녀 특별공급에 임신진단서를 제출한 당첨자 256명의 자녀 출생 여부, 수원 ㄱ아파트 등 분양사업장 3개소의 적법 당첨 여부, 전매제한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첩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아파트 불법 전매자인 브로커A는 다자녀가구 청약자B에게 3천200만원을 주고 시흥 ㄴ아파트 청약을 하도록 했다. 브로커A는 청약자B의 당첨이 확정되자 계약금을 대납해주고 분양권 권리확보 서류를 작성하도록 했다. 권리확보 서류란 부동산시장에 불법 유통되는 당첨자 명의만 기재된 분양권 거래서류로 거래사실 확인서, 양도각서, 권리포기각서, 이행각서 등을 말한다. 브로커A는 이를 공인중개사C에게 4천500만원에, 공인중개사C는 이를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매제한 기간 중인데도 4천900만원에 팔았다. 도는 청약자 B를 비롯해 브로커A와 공인중개사C 등 불법 전매에 가담한 9명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또 다른 부동산 투기 브로커D는 SNS 모집에 응한 청약자E에게 소정의 금액을 주고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를 받았다. 브로커D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던 청약자E를 수원시로 전입시킨 다음 수원 ㄷ아파트에 청약을 신청하도록 했다. 브로커D는 청약자E가 당첨된 후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자 이를 전매해 프리미엄 1~2억원을 불법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부동산 투기 브로커F는 채팅 어플에 글을 게시, 신혼부부와 임산부를 모집한 후 신혼부부에게는 1천200만원에 청약통장을 매수하고 임산부에게는 100만원을 주면서 청약통장을 매수한 신혼부부 아내의 신분증으로 허위 임신진단서를 발급받게 했다. 브로커F는 이 허위 임신진단서를 청약 서류로 제출해 용인 ㄹ아파트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자 이 아파트를 팔아 프리미엄 1억5천만 원을 불법 취득했다.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브로커G는 청약자H가 쌍둥이를 임신한 것처럼 허위 임신진단서를 작성하고 청약자H에게 500만원을 지급하고 안양 ㅁ아파트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청약에 부정 당첨시킨 후 이를 팔아 프리미엄으로 1억5천만원을 챙겼다. 김 대변인은 이들 사례 외에도 임신진단서가 청약시장에서 위장결혼, 불법낙태 등에 악용된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현행 제도 상 불법전매 및 부정청약을 한 경우 브로커, 불법매도자, 불법매수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해당 분양권은 당첨 취소될 수 있다. 전매기간에 있는 물건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또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떴다방, 무자격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분양권 불법전매 등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수사는 부동산수사팀 신설 후 첫 기획수사 결과다. 김용 대변인은 “이번에 수사를 한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청약 당첨자에 이어 장애인 등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을 이용한 불법 청약자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 허가자에 대하여도 수사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동산 위법행위로 부당한 이익을 얻는 일이 없도록 엄중하게 수사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대부업 질서 확립과 서민금융 안정을 위해 지난 4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2019 상반기 대부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표준계약서 미 작성 등 114건에 대해 행정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금융감독원, 시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대부(중개)거래 건수 및 금액 다수보유 업체, 2018년도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할인어음 취급업체 등 18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결과, 등록취소 2건, 과태료 28건 등 총 31건을 행정처분 했으며, 위법사항은 아니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 83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들 업체 대부분 표준계약서 필수기재사항 미기재, 대부업 등록증 및 대부 조건표 게시의무 위반, 300만원 초과 대출 시 소득증빙서류 미 징구 등의 미비사항들이 발견됐다. 또한 계약서 상 이자율 산정 시 월 금리·연 금리 기재 오류, 금리 수취 오류, 불완전 판매, 담보권 설정비용 수취 오류 등을 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면밀하고 꾸준한 대부업체 관리·감독을 벌인 결과, 전년 동기 118건 대비 3.39%가 줄어들었으며, 행정처분 사항의 경우 전년 보다 29.5%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44건→31건) 도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보완사항들을 중심으로 오는 10월 열릴 준법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과 대부(중개)업체들이 숙지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상반기 점검에 이어 오는 8~10월경 하반기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감원의 협조를 받아 수시점검 등 상시 지도감독체계를 운영하고, 대부업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관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서민경제에 심대한 피해를 입히는 불법 대부업을 퇴출하는 등 공정한 경기도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대부업체들의 준법영업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대부업체의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영업행위 위반, 불법광고,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사례를 목격·청취한 도민은 경기도 서민금융 복지 지원센터 또는 금감원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수 유현상, 임영웅 씨와 셰프 강레오 씨가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에 나선다. 포천시는 지난 23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유현상, 임영웅, 강레오 씨를 각각 포천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현상 씨는 밴드 백두산의 보컬리스트로, '갈 테면 가라지', '여자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는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며, 임영웅 씨는 2016년 KBS <전국노래자랑-포천시> 우승자,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연승 출신 가수로,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스타 셰프 강레오 씨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강레오 셰프는 농축산물 행사에서 포천시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향후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포천의 명품 관광지, 특산물, 가을 축제는 물론 포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복회 의정부시지회는 지난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평화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평화토크콘서트’에서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을 맡은 한국여성독립연구소 심옥주 소장은 독립운동사에 있어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활약사항을 소개했다. 심 소장은 현재 서훈된 여성독립운동가가 200명대에서 400명대로 늘어난 것을 예로 들며 "독립운동 과정에서 누군가의 어머니였고 아내였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크콘서트뿐 아니라 100년 전 독립운동을 하며 노래로 하나가 되었던 독립투사들 처럼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도 노래를 함께하며 그들을 추모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여성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관람하고, 독립운동의 상징인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여성독립운동가를 대표하는 권기옥·안맥결·김마리아·오광심의 후손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고취시켰다.
포천시가 오는 9월 21일 ‘2019 38 포천 한탄강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 38 포천 한탄강 마라톤 대회’는 시가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대규모 마라톤 행사로, 포천시는 지난 3·4월 대회 명칭 공모전을 시작으로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탄강 마라톤 대회는 장소를 한탄강 지질공원 일원으로 옮긴다. 마라톤 코스는 포천시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과 신비로운 협곡,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기암괴석의 주상절리 길, 하늘다리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 같은 특성을 살려 특색 있는 마라톤 브랜드를 정착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아름다운 한탄강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이봉주씨 등 포천시 홍보대사의 팬 사인회도 준비됐다. 한편 ‘2019 38 포천 한탄강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17년까지 13회에 걸쳐 열렸던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를 전신으로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2019년도 제 1회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967명이며 모집분야별로는 ▲교육행정(남·북부 포함) 846명, ▲전산 13명, ▲사서 13명, ▲공업(일반기계) 5명, ▲공업(일반전기) 13명, ▲보건 7명, ▲식품위생 13명, ▲간호 2명, ▲시설(일반토목) 5명, ▲시설(건축) 18명, ▲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6명, ▲경력경쟁 공업(일반전기) 8명, ▲경력경쟁 시설(일반토목) 4명, ▲경력경쟁 시설(건축) 14명이다. 도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10일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 평가 요소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제 1회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선발 인원은 10개 직렬 895명이며, 이번 시험에는 4,503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5:1을 기록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8일 민선 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용인 시민체육공원에서 민선 7기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31개 시·군 만장일치로 안 시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북부 최초의 3선 시장으로, 30여 년 가까이 신한대 행정학 교수를 역임한 행정의 전문가로서 전국 최초 민간공원 개장,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추진 등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해 의정부시의 가치 향상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안 시장은 “중요한 시기에 협의회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선 시장으로서의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내 지자체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여전히 도내 여러 시군의 재정이 열악하고, 각종 규제로 인해 대규모 시책들이 제동이 걸려있어 진정한 자치분권의 길이 멀게만 느껴지는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풀어가야 할 도내 지자체의 각종 현안과 정책에 있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시장 군수님들과 적극 소통해나가겠다”며 많은 협조와 도움을 당부하기도 했다. 덧붙여 “경기도와 시·군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력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상생‧협력하는 협의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선7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는 제2차 년도 협의회장 선출 외에도 도(道) 사무시설물 이양 보고, 버스 특별대책기구 구성, 시군 정책건의사항 등 주요 안건들이 논의됐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사업이 착공 29개월 만에 마지막 상량식을 갖는다. 을지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4시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의 사업 현장에서 부속병원의 상량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과 11월 기숙사와 관사, 대학교 건물의 상량식을갖은 바 있으며,이번 상량식을 통해전체 공정에서 골조공사 완료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전망이다. 이날 상량식은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 시의원, 을지재단 산하기관 임직원, 의정부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상량식은 사회를 맡은 신규옥 을지대학교 교수의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외빈 식사 및 축사, 축도 순으로 진행되며, 핵심인 상량판 제막·상량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공사는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최대 1234병상을 갖춘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한편,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 준공을 거쳐 2021년 3월 개교 및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전체 공정률은 45%을 나타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및 관련 공무원과 송산2동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 실시설계완료에 따른 추진경과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축 청사의 청사진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설계용역을 맡은 ㈜디엔비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8월부터 설계와 건축협의·인허가 과정을 거쳐 산출된 결과물을 상세한 도면과 청사의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을 영상으로 제공했다. 특히,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는 용암산과 민락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아파트와 중심도로로 대표되는 도시를 잇는 매개체로서 자연과 도시,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는 건축비전을 구현하고,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의 업무 특성과 이용 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아울러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녹색건축 우수 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완료했다. 이날 보고회를 지켜본 참가자들은 복합청사건립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민락천에 인접한 청사위치의 특성을 살려 주민편의시설·조경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라는 의견에 공감했다. 안병용 시장은 “신축청사의 준공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문성과 우리 시 공무원들의 행정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주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청사를 건립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락2지구 낙양동 750번지에 들어설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는 3천321㎡ 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건축연면적 7천660㎡ 규모로 사업예산 276억 원이 투입되어 오는 10월 착공하고 2021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