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의 명예를 선양했거나 지역 발전에 기여 또는 헌신 봉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23일까지 제32회 의정부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의정부시 문화상은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이바지하고 의정부의 명예를 드높인 숨은 일꾼을 찾아 시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매년 시상해 온 뜻깊은 상으로, 올해에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48회 의정부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 상은 학술·교육, 문화·예술, 체육진흥, 봉사 및 효행, 지역발전부문 총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을 선발하여 시상하며, 수상 후보자 신청자격은 5년 이상 의정부시 거주자 또는 등록기준지가 의정부인 사람으로서 시의 명예를 선양했거나 지역 발전을 위하여 헌신봉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 후보자 신청은 해당부문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거나, 공고일 현재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20세 이상 시민 50명 이상의 추천서명을 받은 추천서를 의정부시청 문화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광건영은 지난 29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G-Housing’사업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G-Housing’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의정부시가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를 활용,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의 노후 된 화장실, 부엌, 거실 등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이다. 참여업체가 개보수 용역을 발주하는 방식과 직접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 또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대광건영은 현재 고산공공주택지구에서 고산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G-Housing 사업에 ㈜대광건영이 참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 안병용 시장은 “(주)대광건영의 G-Housing 주거환경 개선사업 동참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저소득 가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복지기관에 기부 후 복지기관에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이 대형폐기물 민원의 빠른 접수를 위해 기존 상담원 전화접수 방식에서 전국 최초로 ARS 자동주문시스템을 도입한다. 30일 공단은 오는 8월부터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ARS 자동주문시스템을 통해 365일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며, 배출일 또한 당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10일 뒤까지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ARS 전화번호는 ‘031-829-3900’이며 음성 ARS와 보는 ARS 중에서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대형폐기물'이란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가구, 가전제품, 기자재 등 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려운 폐기물로써, 공단은 ARS 자동주문시스템과 인터넷 접수(http://www.eticket.or.kr)를 병행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배출 수수료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강은희 이사장은 “대형폐기물 ARS는 민원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개인정보보호 또한 강화했다”며 “특히 보는 ARS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배려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원웅)는 지난 29일 ㈜GS포천그린에너지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 현장 방문에 이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도 국·과장, 포천시 전·현직 사업담당자, 장자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장, ㈜GS포천그린에너지 관계자, 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본부 대표 등을 관계인으로 출석시켜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업무보고 및 현지 확인 시 질의답변 내용과 제출자료 등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검증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장자일반산업단지와 집단에너지시설이 적법절차를 거쳐 인․허가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 있어서 여러 의혹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 장자산단계획 변경 승인 당시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대표성 문제 ▲ 장자산단 환경영향평가계획서 심의위원회 위원 부적절 논란 ▲ 집단에너지시설 규모의 적정성 문제 ▲ 주에너지 공급원이 유연탄으로 바뀐 사유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여기에 더해 집행부의 집단에너지시설을 포함한 모든 개별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대책이 미흡한 것에 대한 질타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장자산단 및 신평2리 열수요조사자료, 사업자 열부하계산서, 공사계획서 등의 자료를 개별기업의 영업비밀이란 사유로 제출하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 위 자료를 ㈜GS포천그린에너지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이번 회의에 출석하지 못한 관계인들을 다음 회의에 불러 특혜․불법행위 여부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이원웅 위원장은 “석탄발전소 문제는 과거 개발시대의 경제발전 우선주의식 논리를 넘어 이제는 주민의 건강한 생존권 보장과 우리 사회가 보다 선진적인 에너지 생산 활용방식에 대하여 고민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관계기관은 이 점에 방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여야 할 것이며, 포천 석탄발전소의 인허가 관련 특혜·불법의혹 진상조사 및 경기북부지역 환경문제의 대안 모색에 보다 진지하게 임할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이 위원장은 “감사원 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환경영향평가법」 제3조제2항 위반으로 ‘주의’처분 받은 사실은 중대한 절차상 하자로써 집단에너지시설 허가 자체가 무효의 사유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포천 석탄발전소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와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폭발사고에 대한 사후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됐으며, 오는 2020년 2월 11일까지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21세기뿐만 아니라 미래 세기에도 분명한 것은 전 세계적인 '전(錢)의 전쟁'이 치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국가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도자는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전 국민의 지지와 동참이 필요합니다. 일본은 정치적 행위를 통해 자국의 지지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화이트리스트(white list), 즉 백색 국가'에서 우리나라를 빼겠다고 합니다. 화이트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2019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모두 27개국이 '화이트리스트(white list)'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나라입니다. 백색 국가는 수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기 개발 등에 사용될 수 있는 물자나 기술, 소프트웨어 등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 백색국가에게는 깐깐한 절차의 허가신청을 면제해주는 것입니다.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63조4000억원)의 50%가량을 일본이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고성능 반도체용 첨단소재 점유율은 80% 이상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품목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여 수출을 규제한다면 우리나라의 지식 정보 산업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가 제외될 경우 일본의 기업들은 1100개가 넘는 전략 물자를 수출할 때마다 물자 하나하나마다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결국 수출을 금지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로 인한 우리나라의 경제적 타격이 심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는 어떤 민족이었습니까? 우리 민족은 어려운 시기마다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갔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사건이 국채 보상운동과 같은 다양한 운동이었습니다. 일본의 강압에 의해 대한제국은 강제적으로 차관을 받아들임으로서 대한제국의 재정, 금융, 화폐 제도 등이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되자 1906년 민족운동의 일환으로 국민의 자발적 모금의 국채보상운동이 전개되었습니다. 프레비쉬(Prebish, R)같은 종속이론가에 의하면 경제적 종속은 정신적 종속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일본을 이코노믹애니멀(economic animal), 즉 경제적 동물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취하는 행동양식을 비꼬는 말입니다. 상도덕이 없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이제 더 이상 그네들의 지배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제 일본의 경제정책에 우리가 일희일비(一喜一悲)해서는 안 됩니다. 필자가 쇄국적인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일본의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 적절하고 즉각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데올로기의 종언의 시대입니다. 다니엘 벨(Daniel Bell)교수는 과학기술의 폭발적으로 발달함에 따라 지식기반, 정보화 산업사회로 이동하게 되기 때문에 이제까지 지탱되어오던 공산주의를 포함한 모든 이데올로기는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지식인들로부터 배척받게 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정보와 지식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됨으로서 이데올로기는 그 존립의 정당성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아베 정권은 이데올로기를 이용한 정치적 행위로 인해 정권을 상실할 것입니다. 이데올로기보다 경제가 국가를 지배하고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 되었습니다. 경제가 정신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안에서 진흙탕 싸움 그만하고 극일을 위해 서로 힘을 뭉치고 합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여야의 하나 된 모습을, 보수와 진보의 통합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지금 전 국민의 불매 운동이 큰 동력을 얻게 됩니다. 이런 취지로 제안할 것이 있습니다. 이제 지방기초 의회의 의원일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지역 정치적 행동가로서 일본의 이번 행태에 대해 기초의회 뿐만 아니라 광역에서도 분연히 일어나 행정부에 힘을 실어 주고 국민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행정부와 국회에서는 외교적으로, 각 지역 의회에서는 지역의 민심을 추슬러 결집된 민의를 대변하여야 합니다. 그 방법을 제시하자면 종전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운동처럼 전 국가적 캠페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SNS를 통한 의사소통은 전 세계적 추세이며 어떤 사태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에게 맹목적이고 맹신적인 동참을 하도록 선동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지역 정치인은 국가의 안위가 곧 지역의 안위임을 갖고 있다면 필자의 제안에 응답하길 바랍니다. 이번 일본 불매운동의 출발을 의정부시의회가 하겠습니다. 전국의 모든 의회는 이 운동에 동참하길 바랍니다.
경기도가 의정부시, 동두천시, 파주시와 함께 미군공여지의 조기반환과 국가주도개발을 촉구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홍문종·김성원 국회의원,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조성환·손희정·김경일·이진·최경자·권재형·유광혁·김동철 도의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안보와 주한미군 주둔으로 70년 가까이 희생을 감내해온 주민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정책방향에 따라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이끄는데 목적을 뒀다. 현재 경기도의 반환대상 미군 공여지 면적은 총 172.5㎢로, 전국의 96%에 달한다. 이중 84%인 144.6㎢가 경기북부에 위치해 있다. 개발이 가능한 반환공여구역은 의정부 8곳, 파주 6곳, 동두천 6곳, 하남 1곳, 화성 1곳 등 총 5개 시·군 내 22개소로, 현재 16곳은 반환이 완료됐으나 의정부 캠프잭슨, 동두천 캠프모빌 등 6곳은 미 반환 상태다. 도와 5개 시군은 2008년부터 반환공여지에 대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반환된 16곳 중 의정부 캠프카일이나 파주 캠프자이언트 등 6곳은 방대한 기지규모, 높은 지가 등의 이유로 지자체 차원에서의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는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이 현 정부의 주요 공약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이고 조속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와 3개 시군은 협력체계를 구축,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반환예정 미군 공여지의 조기 반환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하고, 정부 지원이 확대되도록 미군 공여구역법 개정 등 관련 제도 개선에도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북부는 오랜 시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러왔는데 미래에도 계속 방치돼서는 안된다”면서 “사람과 사람사이 뿐만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 간에도 차별에 따른 억울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여야와 중앙정부, 광역정부, 기초정부를 따지지 말고 힘을 합쳐야한다. 시, 도의회, 국회에서 도와준다면 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경기도에서도 실질적 문제해결 방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민선7기 들어 반환공여지 개발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세 감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국가차원의 반환공여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 올 8월부터 행전안전부가 추진할 ‘반환공여구역 조기 활성화 방안(국가주도 개발)’ 정책연구에 전담기구 설립 및 특별회계 설치 등 도의 의견이 반영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7월 경기도청에서 열린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간담회’에 이어 8월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주재 ‘혁신경제 관계장관 회의’에서 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각 위원회별로 의정 활동을 지원할 사무보조자를 모집한다. 행정사무감사 사무보조자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별로 민간 전문가 또는 경력자, 관련 학위 소지자를 위촉해 활용하는 제도이다. 사무보조자는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전후하여 40일간 활동하며, 활동기간에 따라 소정의 활동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본 제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업무의 원활한 수행에 기여함은 물론,사무보조자들이 의정활동에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도민참여와 소통의 창구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집분야는 도의회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12개 분야이며 지원자격은 관련분야에서 1년 이상 연구하거나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또는 관련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자이다. 접수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신청서식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www.ggc.go.kr)에서 받을 수 있고, 담당자 이메일(waterman@gg.go.kr) 이나 우편접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매산로3가),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 의안팀) 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실 의안팀(031-8008-72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6일 기상청 호우특보(호우경보)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20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시는 26일 오전 6시 의정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긴급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안병용 시장과 홍귀선 부시장은 각 하천의 위험수위를 확인하고 실시간 강우현황 등을 파악하였으며, 관내 배수펌프장 및 방재시설물과 재해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 또한 7시 10분 호우경보 발표에 따라 전 직원에게 비상2단계 근무를 통보하고 배수펌프장 근무자 42명을 보강했다. 안병용 시장은 “시간 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폭우로 인해 도로 침수 등 피해신고가 예상되니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위험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하고, 외출 자제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향후 피해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 복구 및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이 철원 DMZ 패키지 투어와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을 결합합 이색 투어 상품 ‘평화열차 with BMF’를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평화열차 with BMF’는 수원역을 출발해 철원 안보관광지 위주로 투어를 시행하는 DMZ 패키지 투어 상품으로 고석정, 백마고지 등을 관광한 후 의정부에서 BMF를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 된다. 8월 10일 단 하루 특별 열차로 운행되며 400명 선착순으로 모집 될 예정이다. ‘평화열차 with BMF’를 이용하는 승객들 전원에게는 블랙뮤직페스티벌의 ‘Super Mania’존 입장밴드와 기념 KIT, 축제장 내 푸드트럭 10% 할인권이 제공된다. BMF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블랙뮤직 장르 페스티벌로 경기북부 중심도시인 의정부만이 가지고 있는 DMZ, 미군부대 등 독특한 장소적 특징과 미군부대의 영향으로 비보이, 힙합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문화적 특징을 결합시켜 만든 킬러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단 1회 만에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아티스트 타이거JK가 예술감독으로 총괄하고 윤미래, BIZZY 등이 속한 힙합레이블 ‘필굿뮤직’의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하여 예술성과 전문성을 극대화 했다. 뿐만 아니라 힙합 이외에 R&B,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해가며 ‘블랙뮤직’의 모든 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장르 특정형 페스티벌을 표방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의정부예술의전당 이사장)은 “미군 부대 이전에 발맞추어 의정부 100년 먹거리 정책인 800만 명 관광객유치, 3만 개 일자리 창출, 5조 원의 경제유발 효과 비전을 담은 83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평화열차 with BMF’가 지역 문화콘텐츠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평화메시지와 관광객 증가 모두를 잡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관광이 도시에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고 소비와 유통을 증가시키는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 요소로 작용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냉전과 분단의 현장을 관광과 축제로 연계하여 의정부만의 특색 있는 킬러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평화열차 with BMF’는 수원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여행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8월 10일 단 하루 참가비 10,000원으로 철원 DMZ 패키지 투어와 BMF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량리역 여행센터(02-913-1788)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코딩을 접목한 작곡 수업을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수강생을 대상으로 작곡과 코딩을 연계한 ‘Electronic(일렉트로닉) 꼬마작곡가’ 수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Electronic 꼬마작곡가’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4년간 진행하던 ‘꼬마작곡가’에 ‘Scratch(스크래치)’ 코딩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수업으로,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에 따라 수강생들에게 코딩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전자음악 탐색의 기회를 확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Scratch’를 통해 전자음악을 작곡하고, ‘메이키메이키’ 보드를 이용, 풍선, 플라스틱, 집게, 종이 등의 물건으로 악기를 제작해 직접 연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코딩에 작곡을 접목시켜 수강생들이 전자음악에 대해 흥미와 호기심을 길러지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코딩을 접목 시킨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가 의정부 및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