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지난 23일 경기북부 5개 자치단체장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갖고 경기도정 운영에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미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준호 정책위원장(파주1)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과 경기북부 5개 단체장들은 이번 감담회를 통해 민선8기 지방정부와 경기도의회의 상호협치 및 정책공조 기반 마련 등을 논의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경제 불안정은 경기도 민생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라며 "그 어느 때보다 여기 계신 경기북부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각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질 수 있게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경기북부 자치단체장들도 "민생안정을 위해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과 자치단체들 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소통과 협치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학생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중등 미래형 교육과정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공동체와 함께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중등 교육과정 정책의 변화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발전 방안 찾고자 마련했다. 포럼 첫째 마당은 '미래형 수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하여 이정현 광문고등학교 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제에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토론에 고영애 과천고등학교 수석교사, 김선용 신봉중학교 교사가 참여했다. 둘째 마당은 학교급별로 주제를 달리해서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했다. 중학교는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한 중학교 교육과정'을 주제로, 발제에 남미자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토론에 김은정 충현중학교 교장, 이미경 신천중학교 교사, 양수연 병점중학교 학부모가 참여했다. 고등학교는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유연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주제로, 발제에 박종권 범박고등학교 교감, 토론에 김하영 위례한빛고등학교 교사, 김래원 고색고등학교 학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빅데이터 기반 미래교육의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2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1월 20일 일요일 기준으로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2,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2,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약 30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배달특급 최초 서비스 지역 중 하나인 화성시가 약 270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수원시가 255억여 원으로 바짝 쫓고 있다. 이밖에도 용인시가 약 250억 원, 김포시와 파주시가 약 160억 원 등을 기록했다.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에 지친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고자 지난 2020년 12월 화성시, 오산시, 파주시 3개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출범한 공공배달앱이다. 특히 낮은 중개수수료를 통해 소상공인을 돕고,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까지 챙기며 '상생'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해왔다. 지난해 경기도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고, 올해는 서울 성동구로의 진출도 성공하며 연일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중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4일 중학생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관련 영상 자료를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올해 3월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추세 및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매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 위험이 뚜렷하게 높아졌고,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의 평균 연령이 14세였다. 이번 제작‧배포하는 영상 자료는 이런 현실에 대응해서 중학생들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내용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일어나는 성폭력의 유형과 사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시하고, 성폭력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총 4편으로 △개념편 '나의 온라인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상황 제시편 '사람은 소유하거나, 소비할 수 없어!', △상황 풀이편 '우리의 행동을 되돌아보자', △액션플랜편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이며 각각 10분 내외로 제작했다. 학교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에서 영상 자료를 선택해 활용하면 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 평균 연령이 낮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도 차원의 각종 정책·예산 등의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진행된 경기도 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과거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부터 최근 이태원 참사에 이르기까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언급하며 "건설현장의 경우 다른 산업에 비해 사고 사망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고, 특히 영세 건설업은 그 사정이 더욱 열악한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관계법령에 따라 건설사업을 시행할 경우 안전관리비 등을 계상하여 건설비용에 포함하고 있지만 이들 비용의 대부분은 안전관리자 고용 등에 편중되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 차원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각종 정책·예산 등의 지원이 필요하며, 영세 건설업에 대한 지원은 산재 예방을 위해 더욱 큰 폭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최근 각종 사고로 인하여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지만, 산업재해에 가장 취약한 건설업은 오히려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일선 건설현장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여 경기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노력을 이어가야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2년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사업은 경기도와 공사가 평택항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매년 10억원을 평택항 이용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신청 대상은 평택항을 기항하는 선사 및 수출입 물량을 취급하는 포워딩 업체 중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평택항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 1,000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20ft(609.6cm) 표준 컨테이너 단위) 이상 처리한 업체가 해당된다. 인센티브 지급항목은 선사, 포워더 부문 각각 규모비(총 물동량 대비 업체별 점유비율)와 증가분(업체별 전년대비 증가율)으로 구분하여 지급하며, 신규항로 개설은 선사가 항로를 신·증설한 경우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접수된 신청 기업은 오는 12월 지급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항로 신규개설 및 화물 증대 기여도에 따라 연내 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 22조 3,345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19조 1,959억 원보다 3조 1,386억 원 증가한 것이다. 31일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출범에 따른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추진을 위해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교육 △자율 기반의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 및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조성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지원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에는 기초학력 지원센터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미래 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 교권 보호 지원, 교원 연구년제 운영, 공·사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건강 간식 제공, 아침 책임 돌봄 시범 운영, 카페테리아식 급식,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예산 규모는 총 22조 3,345억 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 19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와 관련, 소방서장 주관 대규모 점포시설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컨설팅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경기지역 대규모 점포 91곳(백화점 17곳‧복합쇼핑몰 13곳‧쇼핑센터 43곳‧전문점 18곳)을 대상으로 소방서장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미비점 발견 시 현장지도를 할 계획이다. 위험요인 확인 사항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상시 정상 작동상태 유지 ▲제연설비, 피난‧방화시설 및 층별‧용도별 방화구획 유지‧관리 ▲초기 인명대피를 위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역할 강화 ▲피난안전 정보 근무자‧이용객 제공 여부 등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남화영 본부장 취임 이후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에서 문제점과 해답을 찾아 소방안전정책에 반영하는 현문현답 현장점검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모든 소방서장이 주 1회 이상 화재 안전 취약 대상을 현장 점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소방서장 현문현답 현장점검은 대전 아울렛 화재에 따른 것으로 특별기간을 설정해 대규모 점포시설에 대한 집중 현장 점검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재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지난 25일과 26일 대표단회의와 쇄신위원회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5일 열린 대표단 회의에는 국민의힘 대표단 소속 의원들과 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맞이하는 추석 명절 민생대책과 9월 임시회 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 26일 열린 쇄신위원회(위원장 김철현, 안양2) 회의에는 12명의 쇄신위원들이 참석해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지원,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정책토론회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특히, 쇄신위원회에서는 민선8기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도민을 위한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곽미숙 대표는 "최근 당내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지만 대다수 의원님들은 대표단을 믿고 동요 없이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도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참여 기관들이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실천과제 발굴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탄소중립 산업전환에 따른 노동·일자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이 같은 내용의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장,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 문우식 공동 위원장, 노사단체 대표 등이 선언에 동참, 민생 회복 노력에 힘을 실었다. 이번 공동선언에 따라 경기도와 노동계, 경영계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노동계는 신뢰·협력을 토대로 한 노사 파트너십 강화로 노동·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경영계는 고용안정, 노사상생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도는 플랫폼·초단시간 노동자 등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노동 취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