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전철 노선 연장, GTX-C노선 조기 착공, 광역철도 8호선의 의정부 연장과 교외선 운행재개 등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구현에 적극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그간 의정부시는 서울과 인접해있는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교통수단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의정부 서북쪽의 가능·녹양동, 의정부 동쪽의 민락2지구 및 고산지구 등은 각각 전철 1호선과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구간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지속적인 교통 개선 요구가 있어왔다. 이러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의정부 발전을 위해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경전철 및 철도망 연장 관련 검토를 진행해 왔고, 최근 진행한 의정부시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경전철 연장 및 지선화, 8호선 연장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경전철 연장사업은 민락2지구 노선, 법무타운 및 복합문화융합단지 등이 예정된 고산지구 노선, 경민대 및 종합운동장을 경유하는 가능·녹양지구 노선 등 철도서비스 취약지역인 세 지역에 대한 연장 노선이 도출됨에 따라 의정부 내 철도망 연장을 위해 세 가지 노선을 2020년 9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일에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상세 사업내용을 담은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행정·재정적 공동지원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의정부시는 2011년 시즌Ⅰ을 시작하여 2020년 시즌Ⅱ까지 10년간 사업을 추진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과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 3대 목표를 가지고 2021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10년간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실시해 교육의 변화를 통한 혁신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2021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Ⅲ는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발전, 학교수업·돌봄·평생교육의
의정부시는 전국 피겨스케이팅 국내 간판선수들이 출전하는 종합선수권대회가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합선수권대회는 지난해 3월 동계체전 이후 약 1년 만에 치러지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 국내 피겨대회로, 제75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1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싱글 파견선수 선발전으로 치러진다. 여자 싱글 주요 출전선수로는 국내 간판선수인 유영(수리고)과 이에 맞서는 임은수(신현고), 김예림(수리고), 이해인(한강중), 위서영(도장중) 등이다. 남자 싱글은 유력한 우승 후보인 차준환(고려대)이 출전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빙상의 메카인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우리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후회 없이 발휘하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 및 공식행사 없이 진행되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발열체크, 출입인원 제한 등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18일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 후원기관인 서울신세계안과를 방문해 ‘슈퍼힘찬이 무료치료 후원 병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자진 병역이행자 무료치료 지원사업으로서,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 또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사람이 체중조절 및 시력 교정을 통해 현역 입대를 원할 경우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후원기관에서 무료로 치료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서울신세계안과는 2016년 6월 무료치료 후원 협약 이후 2명의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인 병역의무자에게 안과 수술을 시행하여 현역대상 판정을 받도록 지원한 바 있다.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병역의무자들 중 1명은 2016년에 현역병으로 입영해 2018년도에 전역하였으며, 나머지 1명은 다음달 3월에 현역병으로 입영할 예정이다. 이날 병원을 직접 방문한 민선기 지청장은 “현역으로 병역이행을 희망하는 의무자들에게 무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 병원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료치료 병원 인증 현판을 전달하는 의미를 밝혔다.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송원찬)은 지난 17일 의정부시 관내 17개 장애인 기관 및 단체와 의정부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 각 기관 및 단체는 의정부시민의 평생교육 활성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 운영, 평생교육 구현에 필요한 기관·단체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송원찬 원장은 “의정부시 장애인 평생교육의 질 향상 및 직업교육 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장애 대상별, 유형별 차이에 대한 바른 인식으로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미술협회의 중견작가인 의정부 출신 황주희 화가가 신축년 새봄을 맞아 전시회의 메카인 종로구 인사동에서 제5회 개인전을 갖는고 18일 밝혔다. 황주희 화가는 이화여대 동양화과 출신의 정통한국화가로서 수십년간 꾸준히 자기만의 독특한 그림세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한국화중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분야에서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작가로, 여성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붓텃치와 따뜻한 감성을 녹여담아 작품을 완성해 내 대중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제5회 개인전은 수년간에 걸쳐 환상의 섬 제주도를 비롯해 매화와 산수유 그리고 벚꽃이 만발하여 절정을 이루는 한반도 남녁끝으로부터 가을빛으로 짙게 물든 외설악의 풍경까지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작가의 혼과 땀 그리고 열정을 작품에 투영시켰다. 또한 대륙을 여행하면서 마주한 대자연의 걸작품인 위대한 폭포의 웅장함도 한편의 파노라마와 같이 담아냈다. 이번 개인전의 또 다른 특징으로 종전 작품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정적으로 표현함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에는 개여울이나 낙차큰 폭포와 같은 실감나는 물의 다양한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 낸 것이라 할 수있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고 생동감의 상징이기도 하기에 이번 작품전시회는 황주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의정부 지역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철도연장 사업의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김민철 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를 직접 방문해 최기주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의정부시가 건의한 ‘8호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 사업’ 등이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강력하게 건의했다. 김 의원은 도시락오찬 회의로까지 이어진 2시간이 넘는 면담을 통해 의정부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지고 특히 현재 의정부 지역의 주요 교통현안인 ‘8호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 사업’과 ‘도봉산-옥정간 광역철도 사업’ 등에 대한 대광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최근 민락지구, 신곡․장암지구가 개발되고, 고산지구 역시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는 등 의정부 지역의 교통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8호선 별내선의 연장을 통해 GTX-C노선과 의정부경전철, 8호선, 7호선, 4호선, GTX-B노선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통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어 “특히 복합문화단지
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이 지방자치 전부 개정안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2월 16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김 의원의 1인 시위는 2월 1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1인 시위에 돌입한 김정겸 의원은 “주인(주민자치회)이 없는 지방자치법은 허구”라고 주장하면서 “자치분권시대의 꽃인 주민자치는 시대정신이며 지방자치 성공의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자치분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지방자치법을 전부 개정한 이유는 주민주권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기 위한 것인데 주민자치에 대한 조항이 삭제됨으로써 지방자치법 제1조의 목적에 명시되어 있는 대한민국을 민주적으로 발전시킴을 저해하는 악법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주민자치회가 빠진 지방자치법은 단팥빵을 만들겠다고 하고는 단팥을 뺀 단팥빵을 만든 격”이라면서 “주민자치회 조항을 복원하기 위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그는 “마을공동체 활동가 중심의 노력과 지속가능 발전 협의회에서 의제로 채택되어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위로부터’가 아닌 ‘아래로부터’의 혁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자생 부추인 ‘강부추’의 식물 기능성 분석 연구 결과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일반 부추보다 8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자생 부추속(屬) 식물들을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발굴하여 신품종 개발 등을 통해 농림가의 새로운 소득작물이 될 수 있도록 산업적 활용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자생 부추속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750종이, 한반도에는 23종(남한 1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양파, 마늘과 함께 관상용 및 식용, 약용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 부추속 식물로는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울릉산마늘’을 비롯하여 ‘선부추’, ‘한라부추’, ‘돌부추’, ‘둥근산부추’, ‘세모산부추’ 등의 특산식물이 있으며, 희귀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자생 ‘산마늘’, ‘강부추’, ‘산파’, ‘실부추’, ‘두메부추’ 등이 있다. 이중 자생 부추속 식물 10종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한 결과, 항산화, 항염, 항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퀘르세틴(quercetin)' 성분이 일반 부추(0.07㎎/g)에 비해 ‘강부추(0.56㎎/g)’는 8배, ‘울릉산마늘’(0.283㎎/g)은 4배를 함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15일 우리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자일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참배에서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르며, 의정부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범구 의장은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13명 의원 모두 힘을 합쳐 현장 중심의 의회로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뜻을 의정에 반영하여 46만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