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례적으로 행사 파행 유감표명...시민단체 강력 '반발'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 '안시장 규탄 성명' 발표의정부시와 안병용 시장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주한미군 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가 시민사회단체들의 공연 반대여론이 확산되면서 초대가수들이 대거 불참해 이날 행사가 파행으로 끝난 가운데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정치권도 책임공방에 가세하고 나서 불협화음이 증폭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10일 오후 6시부터 의정부체육관에서 '우정을 넘어선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인순이, EXID, 산이, 오마이걸, 크라잉넛, 스윗소로우 등 인기 가수들이 초대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콘서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팬카페에 악성 댓글이 달리자 대부분의 가수가 공연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공연장에는 인순이와 크라잉넛만 나와 "노래를 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만 남기고 돌아갔다. 이에 시는 식전행사를 본행사에 다시 진행하고 미8군 군악대, 의정부시립 무용단·합창단, 태권도, 국악 등 일부 공연만 펼친 채 파행됐다.이와 관련해 안병용 시장
가로등 교체 사업자 선정에 개입해 공사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의정부시의회 김이원 의원(62)이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15일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받았던 김 의원의 상고를 기각했다.김 의원은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7천850만 원을, 2심에서 징역 1년 6월과 추징금 8천만 원을 각각 선고받았다.1심 재판부는 "김 의원이 전직 공무원 신분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점과, 범행으로 취한 이득도 거액인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나쁘고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김 의원은 2013년 의정부시가 발주한 16억원대 가로등 교체사업과 관련해 공사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해당 업체로부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4일 구속기소됐다.
의정부시의 한 독지가가 15일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 거주자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신한대학교 명예퇴직 교수로 알려진 독지가는 지난 2013년 선풍기 40대 기증에 이어, 2015년에는 선풍기 3대, 에어컨 2대를 지원하였으며, 2016년에도 선풍기 100대를 기증하는 등 지난 5년간 크고 작은 기부를 계속해 왔다.독지가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이 더위 걱정 없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임영순 복지정책과장은 "다가올 여름,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3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선뜻 후원해 주신 독지가의 아름다운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의정부시는 전달받은 선풍기를 폭염에 취약한 쪽방 거주자와 저소득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실용음악 전공) 창업동아리 '이벤트리'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 경기북부 청년 문화창업 지원프로그램'에서 예비창업단계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지역에서 문화예술(융복합)분야를 활용하여 창직·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문화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민대학교 '이벤트리'(공연예술과 정호준 외 9명)는 공연예술과 실용음악 전공 학생을 주축으로 공연을 통한 이익 창출과 정기적인 재능기부를 계획하여 창업을 준비·계획하는 단계의 예비창업단계로 선정되었으며,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벤트리'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과 산학협력업체인 엘리펀트이엔티, 엘리펀트푸드와 협업하여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Elephant Food X‘라는 푸드트럭 프로젝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학생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민대학교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창업동아리를 발굴, 지원할 예정이며, 창업지원 외부 연계사업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동호인·외국인·다문화 가족 참가경원선 연결·평화분위기 조성에 한 몫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2017 신한 경원선 국제평화 마라톤대회’가 신한대학교 주최로 경기북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신한대학교가 한국전쟁이 발발 67주년을 맞아 남과 북을 잇는 경원선이 연결되기를 바라고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 마라톤 대회를 창설했다. 마라톤대회는 동두천시, 연천군, 경기예총 북부협의회가 후원한다.대회에는 다문화 가족, 동두천과 연천지역 주민은 물론 통일을 염원하고 6.25전쟁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전국 각지의 내․외국인 개인과 가족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경쟁이 아닌 모두 참여해 완주하는 축제성격의 대회로 치러진다.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유보선 신한대 부총장)는 1,000여 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matarun.com/ddc)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단축마라톤으로 열리는 2017 신한 경원선 국제 평화 마라톤대회는 25일 오전 9시 동두천 지행역 광장 차 없는 거리에서 조성로교차로 구간의 5km, 8km, 하프마라톤 등 3개 코스에서열리며 5km 반환점은 보산역, 8km 반환점
영웅 안중근과 아시아평화를 주제로 한 국제초대전시 및 전국디자인공모전이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협회(회장 강병돈)가 주관해 순국 107주년을 맞이하는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삶과 투철한 애국정신, 나아가 동양평화사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 건립과 중국에서 제작된 안중근 의사 동상이 의정부시에 설치되기를 염원하는 뜻도 담고 있다.전시회에는 경기도디자인협회와 중국 야오닝성 산업설계가협회(회장 류양), 그리고 세계 8개국 유명작가 등 140여점의 국제초대작품과 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180여점 등 총 32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대표 정광일)의 협조로 안중근의사 관련 소장 자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강병돈 회장이 중국 하얼빈을 방문해 확인한 사료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국제대학교 최영복 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해외작가 초청과 섭외는 강남대학교 최호천 교수(예술대학장)가 맡았으며, 전시지원과 총괄기획은 신한대학교 김기순 교수가 맡아 진행해 왔다
미스그랜드코리아(DMZ 세계평화홍보대사)-경기 선발대회가 지난 10일 오후1시 수원 캐슬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경기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1차서류 심사를 통과한 20명의 후보자가 참여해 '2017 미스그랜드코리아' 본선대회 진출을 위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미스그랜드코리아는 DMZ 세계평화홍보대사 선발을 겸하고 있으며, 세계적 명성을 인정 받고 있는 미스그랜드 인터내셔널 (miss grand international pageant) 대회의 한국대표 선발권을 가지고 있어 대회우승자는 2017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기 예선대회에선 4가지 심사과정인 자기소개심사, 체형심사, 특기심사(장기자랑), 면접심사 등을 거쳐 참가번호 3번 김자현, 9번 이현민, 10번 문희선, 11번 김현지, 15번 이채린, 17번 김주리, 18번 이나현 후보자가 최종 결승인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황기수 협의회장은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명문대 졸업생,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실력을 갖춘 지성까지 겸비한 후보자가 많았다"며 "여러 언론사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만큼 공정한 심사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7월
의정부소방서(서장 이경호)는 9일 의정부 롯데마트(용현점, 장암점)와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5년간 시행이 유보되었던 일반주택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 기한이 지난 2월 4일 경과했음에도 아직 미설치 주택이 많아 조속한 설치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협약 내용은 롯데마트 쇼핑카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여 마트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주택화재 예방과 대처를 위한 시각적 홍보를 주요내용으로 한다.김인섭 재난예방과장은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안전의식 고취가 중요하며, 의정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해주신 롯데마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정부·동두천·파주 등 반환기지 현황, 개발용도 및 향후 계획 소개김 부지사, 지자체와 투지유치 협력 강화해 맞춤형 행정 지원할 것경기북부의 숨겨진 보석, 미군공여지를 진정한 보석으로 다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성공리에 막을 올렸다.경기도는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국내 건설사와 금융사, 부동산 개발업계 관계자, 민간 투자자 등을 초청해 '경기북부 반환 미군기지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이날 설명회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기수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김홍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경기북부는 그동안 각종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역차별과 도로 등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발전이 정체됐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경기북부 내 미군공여지의 잠재력을 홍보하고, 경기도가 앞장서서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에는 여의도 50배 크기인 약 4,400만평의 미군공여지라는 숨겨진 보석이 있다"며 "이 보석 같은 공간에 일자리 파급효과가 큰 호텔·관광, 물류·유통, 복합개발 등 지역 특화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지자체와 투지유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입장에서 맞춤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6월 9일 의정부와 양주 소재 초등학교 5·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사용' 릴레이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오전 10시 양주 삼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시 50분 의정부서초등학교, 오후 1시 20분 버들개초등학교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의 화장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이들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녹색건강연대가 전국 초·중·고등학생 4천73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사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색조화장'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이 24.2%로 조사됐다. '화장품 안전사용'은 △색조 화장품 사용시 청소년 피부의 유해성,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 읽는 법, △화장품 보관 및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박훈 버들개초등학교 선생님은 "학생들의 화장품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가운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민정 사무처장은 "체계적인 화장품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대상을 확대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안전사용 교육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주관, 식품의약품안전처 후원으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