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내 여성근로자 및 모든 근로자와 가족, 고용주와 소상공인 등 일하는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일터 페스티벌'을 지난 28일 의정부문화원에서 개최했다.이날 오후 5시부터 외부 바자회 및 모성보호체험부스, 야외음악회가 열렸으며, 6시30분부터는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도 개최됐다. 또한 지역봉사단체는 퇴근 후 시장한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자장면을 제공하기도 했다.이번 행사는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바자회는 후원과 기부로 이루어졌고, 장기자랑은 근로자 총16팀이 참가해서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노래, 춤, 밴드, 악기연주 등 다양한 분야로 참가하여 모두가 소통하고 함께 즐거운 축제를 만끽하기에 충분하였으며, 노·사간의 참가자와 맞벌이가족의 참가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여 타 장기자랑과는 차별화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일을 한다는 이유로 어렵사리 살아가는 근로자들은 대부분의 복지혜택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이러한 취약근로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26일 서울 시내를 돌며 노인과 청년 세대별 맞춤형 유세를 벌였다.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3자 후보 단일화' 논란에 개의치 않고 대선 완주 의지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찾아 자전거를 타며 시민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주호영 선거대책위 공동선대위원장과 지상욱 대변인단장이 동행했고 유 후보는 시민들과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당부했다.유 후보는 이어 부인 오선혜 씨와 함께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했다.대한노인회가 주최한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유승민 후보는 "저는 늘 어르신들 세대가 이 나라를 지키고 피를 흘리고 싸워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며 "'노인복지청'을 건립해 고령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대한노인회의 민간취업 일자리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국가를 위해 젊을 때 피와 땀을 흘렸는데 어르신이 되고 나서는 외롭고 병들어 돌아가실 날만 기다리는 분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도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또
대선을 13일 앞둔 4월 26일 정오에 강원도 춘천시 명동시장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약 40여분동안 유세활동을 펴면서 강원도민과 춘천시민의 지지를 간곡하게 호소했다.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선택한 이언주 국회의원이 유세차량에 먼저 올라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후보는 안철수'라고 하는 메시지를 던지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한 후 안 후보가 마이크를 건네받았다.미리 준비한 원고를 바탕으로 한 연설에서 안 후보는 "국민이 이깁니다. 저 안철수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시지 않겠습니까?"라며 춘천시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운동원과 지지자 그리고 명동시장을 찾거나 인근에 상점 또는 근무처에서 잠시 나와 유세현장을 지켜보는 이들까지 약 400여명에 이르는 유권자들은 안 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힘을 실어줬다.연설을 마친 안 후보는 100여미터의 낭망시장을 돌며 상인 및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거나 인증샷을 찍은 후 원주를 향해 떠났다.한편, 노상에서의 기자회견은 '단일화 건'등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즉답을 피하고 5분여만에 서둘러 마쳤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최근 TV 토론회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월 26일 노동운동의 메카 울산에 올인했다. 심 후보는 먼저 울산 현대중공업 중문입구에서 노동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일자리를 자르는 구조조정이 아니라 조선업을 살리고 조선 강국의 위상을 지키는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조선업종노조연대와 정책 협약식을 갖고 "조선업의 붕괴는 대량 실업, 지역 경제 침체, 기술 유출 등 그 파급력과 손실이 상상 이상"이라며 "기업과 정부는 오직 채권단과의 협의만 고집할 게 아니라 노조·지역사회와 같이 조선업을 살리는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진오토텍 노동조합을 방문해 농성중인 노조원과 포옹하며 격려한 심 후보는 이어 울산 호계시장을 찾아 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프랑스 대선 1위 후보도 의석이 하나 없는 정당 소속"이라며 "국민들이 TV 토론을 보며 정의당과 심상정의 진가를 알아주고 있다. 제 지지율이 팍팍 오르고 있는데, 두 자릿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대선이 중반을 넘어선 4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가 국회의사당에서 천군만마(千軍輓馬) 국방안보 1,000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국방안보가 역대 최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안보 최고당이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창당 이래 이렇게 많은 장군과 국방안보 전문가들이 지지를 선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며" '천군만마'라는 말은 원래 압도적인 군사력을 뜻하는 말이었고, 요즘은 흔히 든든하다라는 심정을 표현하는 그런 사자성어인데 오늘 천명이 넘는 백전노장들이 함께 해 주시니 우리 민주당의 압도적인 안보역량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정말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어 문재인 후보는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참관하며 안보 유세 일정을 이어갔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6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노인복지정책을 발표했다.홍 후보는 “내년이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이 되면 20%를 넘어서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며 “2016년 말 기준으로 노인 빈곤인구가 49.6%에 이른다. OECD 평균 12.4%와 비교하면 4배가 된다. 외롭게 홀로 사시는 노인들도 전체 노인의 21%인 144만 명에 이르고 있고, 치매를 앓는 분들도 72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했다.홍 후보는 이어 5대 노인복지정책 실천을 약속했다. 다음은 홍준표 후보가 밝힌 노인복지정책이다.첫째,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도록 추진하겠다. 65세 이상 소득하위 70% 어르신들에게 해마다 2만원씩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둘째, 치매에 대한 걱정을 좀 덜어드렸으면 한다. 치매 3대 고위험군의 경우 치매 발병 또는 중증화 이전에 선제적 관리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주간보호를 위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가족의 사회적
귀화식물 등 약 20년 간 축적된 외래식물 다양성 연구의 집대성 기존 외래식물 427분류군을 체계화하여 침입외래식물 320분류군 제시외래식물 분포, 관련 용어 표준화 등 국내 외래식물 연구 체계화의 결과외래식물의 이해 부족에서 오는 관리행정 및 예산 낭비 줄이는데 기여할 듯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 이하 국립수목원)은 귀화식물 등 국내에 기록된 외래식물의 다양성과 분포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한국 침입외래식물의 이해’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연구형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은 지난 1999년 개원 이래 귀화식물을 비롯한 국내 유입된 외래식물의 다양성과 분포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개항(1876년) 이후 국적을 달리하는 많은 식물들이 이 땅에 정착해 왔는데, 문물 교류에 의해 의도적으로 또는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식물이 현재 400여 종에 달한다. 이는 한국 자생식물 4,100여 종의 10%를 차지하는 수이다.하지만 가시박처럼 유해성이 부각된 일부 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으로 인해 그 외 모든 도입종마저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이에 국립수목원은 우리 자생식물들과 더불어 살게 된 귀화식물을 비롯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침입외래
법원·검찰청 부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반영돼법원장·지검장, 현장도 확인해...신축 예정부지 제안요청에 '당혹'의정부지방법원이 경기북부권 지자체에 본원 신축 예정부지를 제안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의정부시가 이례적으로 법원행정처에 항의서한을 보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최근 의정부지방법원은 법원행정처의 사법시설 신축 5개년 계획(2018년~2022년) 수립을 위해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시 등에 의정부지방법원 본원 신축 예정부지를 제안하도록 요청했다.하지만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8월 11일 의정부지방법원이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에 입주의사를 밝힘에 따라 법원․검찰청 부지를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반영해 고시한 바 있다.이후 의정부지방법원장 및 지검장의 현장 확인 등을 거쳐 현재까지 해당 부지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반영되어 있지만, 의정부지방법원은 이전계획 불확실 등의 사유로 10년 이상 구체적인 입주계획을 밝히지 않아 광역행정타운(1구역)조성사업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는 행정·재정적 손실을 감수하면서 법원·검찰청 유치를 위해 해당부지의 개발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있었으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가 최종 결정됐다. 총 지원금 7억2천만원에 전국 9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그 중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선정기관 중 최고액인 국비 8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경기북부지역에 무료로 유아(3세~5세)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펼치게 됐다.'2017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기반 시설의 고유 예술장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유아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해 일반 유아교육 대비 예술성이 보다 심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거점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자생력 신장과 지역 간 문화예술교육 수혜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의정부예술의전당은 전)국립발레단 최태지단장을 책임연구원으로 원자승, 금강리 연구원과 협력 유아들이 예술이라는 비언어적인 의사표현 방식으로 사회성, 감수성, 예술성, 신체적 활동 향상 및 조화로운 인격형성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을 펼친다.이 사업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발레를 기반으로 타 예술을 적극 활용한 통합예술교육으로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꼼질꼼질 발레동물원'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모에 지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의정부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책자형 선거공보를 4월 25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한다고 24일 밝혔다.대통령선거에서는 다른 선거와는 달리 선거공보를 책자형(16면 이내)과 전단형(양면, 1매)을 각각 발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번에 발송한 선거공보는 책자형 선거공보로 매 세대마다 1부씩 발송하였고, 4월 29일 경에는 전단형 선거공보와 투표소 약도 등이 게재된 투표안내문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책자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후보자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www.nec.go.kr)에서도 열람·조회할 수 있다.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른 세대의 우편함에 있는 선거공보 봉투를 가져가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권자들에게 투표하러 가기 전에 책자형‧전단형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