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장, 법원행정처에 항의서한 보내

법원·검찰청 부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반영돼

법원장·지검장, 현장도 확인해...신축 예정부지 제안요청에 '당혹'

의정부지방법원이 경기북부권 지자체에 본원 신축 예정부지를 제안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의정부시가 이례적으로 법원행정처에 항의서한을 보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최근 의정부지방법원은 법원행정처의 사법시설 신축 5개년 계획(2018~2022) 수립을 위해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시 등에 의정부지방법원 본원 신축 예정부지를 제안하도록 요청했다.

하지만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005811일 의정부지방법원이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에 입주의사를 밝힘에 따라 법원검찰청 부지를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반영해 고시한 바 있다.

이후 의정부지방법원장 및 지검장의 현장 확인 등을 거쳐 현재까지 해당 부지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반영되어 있지만, 의정부지방법원은 이전계획 불확실 등의 사유로 10년 이상 구체적인 입주계획을 밝히지 않아 광역행정타운(1구역)조성사업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는 행정·재정적 손실을 감수하면서 법원·검찰청 유치를 위해 해당부지의 개발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 법원행정처 및 의정부지방법원이 북부권 지자체에 신축 예정부지를 제안 요청함에 따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기관 간 상호 신뢰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지방법원의 입주의사에 의하여 반영된 개발계획인 만큼 향후 법원행정처 및 의정부지방법원의 책임있는 행정 처리를 요구하면서 "상호신뢰성을 저버리는 것은 법을 집행하는 행정청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