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6시30분경 동두천시 상패동 사천마을 입구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25인승 버스가 길을 지나던 행인 최 모씨(남, 64)세를 들이받아 최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폭설의 잔해로 길이 미끄러운 상태로 사고버스는 동두천 중앙역에서 휴가를 마치고 귀대하는 복귀 장병들을 부대까지 수송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조사를 마치고 해당사건을 군 헌병대로 이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겨울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천시 주요 산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대장 송호민)는 지난 주말 명성산, 왕방산 등 총 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46분경 포천시 왕방산 정상 부근에서 산행하던 홍모(78) 씨가 우측 고관절 통증으로 위험에 처한 것을 구조대가 출동해 응급처치 후 중앙구조단 헬기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약 1시간 뒤인 12시 59분경에는 영북면 명성산 삼각봉 부근에서 신모(48) 씨가 등산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소방 헬기에 의해 구조된 신 씨는 오후 2시께 의정부의 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한, 같은 날 저녁 명성산에서 야간 산행 중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은 부부와 국망봉 정상 부근에서 탈진한 요구조자를 구조해 귀가조치 했다. 포천소방서는 주말
▲ 사진은 의정부2동 신시가지 소재 문제의빌딩 지난 16일 의정부경찰서는 경매에 나온 의정부2동 신시가지 소재 모 빌딩을 헐값에 차지하려고 허위서류를 통해 법원으로부터 유치권을 받아 경매를 유찰시키고 자신이 낙찰 받으려 한 변호사 사무장 김 모씨(남, 43세)와 경매브로커 김 모씨(여, 57세)등 2명을 사기 미수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한 경찰은 문제의 건물을 낙찰 받아 재산권을 행사하려는 낙찰자 측을 건물을 점유해 방해하는데 동원된 김 씨가 고용한 용역회사 직원 19명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건물은 미국에서 거주하건 전 건물주가 자신 소유의 토지에 110억원의 건물을 신축하면서 공사비 12억원과 대출금 50억원을 갚지 못해 지난 2010년 9월 법원으로부터 경매가 개시됐다. 김 씨는 이 건물을 헐값에 차지하기위해 공사�
15일 오전 9시17분께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43번국도 포천에서 의정부방면 의류매장으로 코란도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 유리 벽면이 깨지고 차량 일부가 매장안으로 들어서면서 매장 가판 일부가 부서졌다. 비슷한 시각 43번 국도 의정부에서 포천 방면으로 가던 RV차량도 남성 의류매장(무봉리순대국 건너편)으로 돌진해 매장 유리 벽면을 부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 경찰은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국도관리청에 제설강화를 요청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6일 포천경찰서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 허위작목반 명의를 도용해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시·도보조금 5억원을 가로챈 서 모씨(남, 60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서씨는 경찰조사 결과 2009년 12월 말경 작목반 반장을 하며 인삼을 재배하는 삼쟁이 작목반 명의를 도용한 뒤 2010년 정부보조금을 신청해 시·도비를 5억원이나 지원받았으나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수경인삼재배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위해 친인척 및 자신의 농장 직원 이름을 도용해 2010년 도비 1억5천만원, 시비3억5000만원 등을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 씨는 보조금의 부정수급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나 부정수급 받은 5억원 전액을 변제 공탁해 불구속 처리�
지난 16일 포천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간부인 김 모경위(남, 57세)가 병가를 내고 집을 나간 뒤 26일째 연락이 끊겨 소재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출 당시 김 경위는 평소 본인이 희망하는 보직으로 발령받은 상태로 평소 비위나 내부감찰을 받은 적도 없는 성실한 경찰간부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 충격과 파장이 큰 실정이다. 김 경위는 몸이 안 좋다며 지난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병가를 냈다. 그 후 12월 10일 일선에 복귀하기로 돼있었으나 아직까지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경찰에서는 11일 김 경위에 대해 직권으로 휴직처리를 한 상태다. 이에 가족들은 우울증을 의심하고 있는 상태로 가출 당시 휴대폰도 집에 놓고 나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지난 달 21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신용카드 사용 흔적이나 목격자 또한 전무한 상태라 가족들�
지난 11일 의정부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안상원 판사)는 펜션에서 밤늦게 술에 취해 펜션 내에 설치된 수심이 얕은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다쳐 하반신이 마비된 박 모씨(남, 35세)와 아버지가 펜션업자 이 모씨(남, 42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치료비와 위자료 등 2억원 가량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박씨는 지난 2012년 7월 7일 친구들과 함께 사고가 발생한 펜션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다가 오후 11시 20분경 수심이 1.2m 밖에 되지 않는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머리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됐다. 재판부에서는 펜션에서 수영장에 잠금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기에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피해자 박 씨도 야간에 음주상태에서 수심을 확인하지 않고 다이빙을
11일 새벽 기습적인 폭설로 경기북부지역 출근길에 교통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오전 7시 20분 전곡을 출발해 9시 40분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버스가 성남행 승객의 탑승을 기다리려고 주차하던 중 대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추운날씨에 대합실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과 화장실에서 나오던 승객 5명, 그리고 운전자 손 모씨(남, 61세)가 부상을 당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버스는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대합실 출입구와 대형 유리벽을 뚫고 대합실 내로 돌진해 점포까지 덮쳐 잡화매장은 풍비박산이 났다. 운전자 손 모씨는 터미널 내에서 버스 2대가 빙판에 미끄러지며 접촉사고가 발생해 버스를 이동 승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순간 버스가 굉음을 내며 대합실로 돌진해 유리벽을 뚫고 버스 몸체의 반 정도가 대합실 내부로
지난 11월25일 양주경찰서는 주유소를 운영하며 등유에 염료를 타는 수법으로 가짜 석유를 제조 판매 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정 모씨(남, 39세) 형제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형제 이외에 종업원 조 모씨(남, 31세)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0년 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파주, 동두천, 양주, 수원, 천안 등에 주유소를 운영하며 가짜 석유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이 기간 동안 총12곳의 주유소를 운영하며 팔아온 가짜 석유는 무려 370만ℓ로 시가 63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타 주유소에 공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처럼 조직적인 범죄행위를 벌여온 이들은 대담하게 경찰에 적발돼 영업정지 명령과 봉인조치를 받고서도 압류중인 가짜 석유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이들은 등유에 노란 빛깔의 염료를
지난 19일 오후 2시 10분경 윤모씨(남, 65세)가 A씨(남, 57세)의 자택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A씨의 지인 B씨(여, 62세)의 옆구리를 찔러 중상을 입힌 후 도주 해 자신은 자해해 치료도중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평소 돈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 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오후 6시 범행 장소 인근 자신의 차량에서 스스로를 자해해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집중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