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1시경 양주시 유양동의 한 시계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개동 330㎡와 시계 반제품 및 기계류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학생들이 학과 폐지 결정에 반발해 항의를 하던 중 여대생 1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16일 포천소방서와 음악학부 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관현악과 소속 A(23·여)씨가 갑자기 쓰러져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장실에 들어가려던 A씨는 진입을 막는 학교 측 관계자들과 대치하다가 밀려나 쓰러져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학 본관 앞에서 학과 폐지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면담이 성사돼 교수, 학생, 학부모가 이근영 총장을 만났으나 별다른 대책이나 답변을 얻지는 못했다. 음악학부 학생회장 김준희(23·피아노과3)씨는 “총장님이 학과 폐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채 오히려 학부 학생들을 돈만 많이 드는
지난 14일 연천경찰서는 친구끼리 인터넷 물품거래사이트에 허위물품 판매글을 올려 이를 보고 구매의사를 밝힌 피해자들로부터 물품대금을 송금 받아 가로챈 A씨(남, 23세)와 A씨의 친구 B씨(남, 23세), C씨(남, 22세)등을 검거해 A씨는 구속하고 B씨와 C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물품거래 유명사이트에 노트북, 카메라, 옷 등을 판매하는 것처럼 허위글귀를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100여명으로부터 물품대금4700만원 상당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친구사이로 예전에도 동일한 범죄로 입건된 전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돼 주범인 A씨는 구속에 이르게 됐다.
지난 6일 오후 4시 25분경 연천에 주둔한 육군 모 부대 내무반에서 선임병들에게 윤 모 일병(남, 23세)이 구타를 당해 의식을 잃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하루만인 7일 오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이 날 사고는 사망한 윤 일병과 선임병들이 군부대 내 매점(PX)에서 음식물을 사와 내무반에서 함께 나눠먹던 중 발생했으며 윤 일병은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호흡을 방해해 뇌손상에 의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사인이 밝혀졌다. 현재 군 수사당국은 윤 일병을 구타한 A병장 등 4명의 선임병들을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고경위와 구타 사유를 조사 중에 있다.
7일 연천경찰서와 군에 따르면 6일 오후 육군 전방부대에서 일병 1명이 탈영해 비무장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밝혀져 현재 군 당국이 추적 중에 있다. 탈영한 임 모 일병(남, 23세)은 저녁 9시경 부대 내에서 점호를 하던 중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드러났으며 임 일병의 관물에서는 전투복 1벌과 생활복 1벌이 없어졌고 다행히 탈영 당시 총기나 무기류를 휴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임 일병을 추적하게 된 군·경은 임 일병이 오후 11시 50분경 택시를 타고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시 도봉동 지역으로 이동한 사실을 밝혀내고 현재 소재를 파악 중에 있다.
지난 6일 오후 5시 14분경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모텔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주 모 일병(남, 24세)이 투신으로 추정되는 사망상태로 행인에 의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주 일병은 사망한 채 발견되기 하루 전 휴가를 나와 이 모텔 7층에 투숙했으며 입대 전에 자신이 원하는 의학전문대학에 합격하지 못해 비관하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주 일병이 7층에서 신병비관으로 투신했을 가능성을 추정하며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6일 오후 6시 20분경 양주시 고읍동의 한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A모씨(남, 23세)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투신 직전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경찰은 A씨의 투신원인이 우울증인지 신병비관인지 아니면 추락사고인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4일 오전11시8분경 양주시 은현면의 한 가죽공장에서 큰 불이나 공장 2개동의 500㎡가 불에 타고 소방서 추산 1억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긴급히 출동한 20여대의 소방차와 30여명의 소방관들의 사투를 벌이는 진화작업으로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공장관계자들과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4일 포천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교량의 난간만 전문적으로 뜯어내 팔아먹은 최 모씨(남, 40세)를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김 모씨(남, 43세)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등은 인테리어업과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하면서 지난 1월부터 양주, 이천, 연천, 포천 등지를 돌며 교량의 난간과 배수로 덮개, 공사장 철근 등을 밝혀진 것만 18번이나 훔쳐 팔아 6000여 만원의 부당이익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교량 해체에 필요한 장비와 트럭을 미리 준비해 인적이 드문 교량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잦은 범행에 따른 동일범죄 신고가 들어와범행현장의 CCTV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로부터 훔친 철재장물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임 모씨(남, 42세)등
지난 10일 오후 4시 33분경 포천시 가산면의 한 재활용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50 와 샌드위치 판넬 창고 30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재 관계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