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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버스터미널 대합실에 버스 돌진... 부상자 5명 발생


11일 새벽 기습적인 폭설로 경기북부지역 출근길에 교통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오전 7시 20분 전곡을 출발해 9시 40분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버스가 성남행 승객의 탑승을 기다리려고 주차하던 중 대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추운날씨에 대합실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과 화장실에서 나오던 승객 5명, 그리고 운전자 손 모씨(남, 61세)가 부상을 당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버스는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대합실 출입구와 대형 유리벽을 뚫고 대합실 내로 돌진해 점포까지 덮쳐 잡화매장은 풍비박산이 났다.

 

운전자 손 모씨는 터미널 내에서 버스 2대가 빙판에 미끄러지며 접촉사고가 발생해 버스를 이동 승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순간 버스가 굉음을 내며 대합실로 돌진해 유리벽을 뚫고 버스 몸체의 반 정도가 대합실 내부로 들어가서도 굉음을 내며 헛바퀴가 돌았다고 진술했다.

사고버스는 승객 김 모씨(남, 70세)를 비롯한 남자승객 3명과 여자승객 2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켜 긴급히 출동한 119구조대가 인근 2개 병원에 후송했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부상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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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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