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지구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8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견본주택 현장 운영을 대체한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고산지구(의정부 고산동, 민락동, 산곡동 일원, 약 130만㎡) 3개 블록(C1, C3, C4블록)에 들어서며, 총 240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69㎡, 79㎡, 84㎡, 101㎡, 125㎡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시공은 한양, 보성산업이 맡았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형 개발호재(법조타운 예정, 복합문화융합단지 예정 등)가 대기 중인 입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수자인스마트홈1.0 시스템 등 차별화된 주거시스템과 특화설계로 상품성을 높였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3.3㎡당 약 12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1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접수로 이어진다. 청약 접수는 C1, C3, C4 총 3개 블록 각각에 대해 가능하며, 전매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3년간 금지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예비 청약자들이 실제 견본주
의정부시가 최근 급격히 늘어난 생활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배달 포장음식 등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면서 생활쓰레기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나 소각장 노후화 등으로 소각용량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1년 준공된 의정부 소각장은 일일 소각용량이 200톤이지만 시설 내구 연한 초과 및 생활폐기물 발열량 증가로 일일 소각용량이 170여 톤에 그쳐, 그 외 일일 20여 톤은 수도권매립지 및 민간 소각장 등으로 반출해 처리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소각장 노후화 및 고발열량 쓰레기 반입에 따른 소각량 감소, 도시개발로 인한 쓰레기 증가,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2020년 시행) 및 매립 사용 종료 예상(2025년 말)으로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등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에 따른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명문화 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재활용 체험교실 진행, 공동주택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등 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처리 현실화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 일환
의정부시가 용현동 306보충대 부지 일원 개발제한구역에 의정부시 공공문화체육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태영건설, 신진유지건설(주), 토수종합건설(주), ㈜하나은행, SK증권(주)]과 성공적인 사업시행을 다짐하고 지역의 균형발전 및 주민의 복리증진 도모를 위해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장형수 ㈜포스코건설 상무,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이병식 ㈜하나은행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시는 본 사업 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 등을 실시하고,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관련 인·허가 업무 수행, 공공문화체육단지 조성, 개발이익 및 사업이익의 공익환원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306보충대는 2014년 12월 23일 해체, 일반군부대가 사용 후 시설이 폐쇄되어 2017년 주한미군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했다. 지금까지 미개발 부지로 방치되어 시설주변의 지역경제가 수렁에 빠지게 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로부터 개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포스코건설 컨소시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의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시민 맞춤형 언텍트 소방안전정책’에 의정부시민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의정부소방서는 지난 3일부터 약 15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의정부시 대표 인터넷 커뮤니티(Internet Community) 3곳을 통해 시민과 '소방안전정책' 소통 게시판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소방안전정책 소통 게시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제작한 안전수칙 카드뉴스 등 소방안전정책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을 통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답변함으로써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소통 게시판은 궁금증 해소뿐만 아니라 소방 정책도 건의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한 시민은 “겨울철 사고빈발·위험요소 개선 요구로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및 대형 고드름에 대해서 소방에서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정책건의를 했다. 이에 의정부소방서는 지난 21일부터 ‘도 최초 시민 정책 의견’을 반영해 겨울철 사고빈발·위험요소 개선 대책을 추진 중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블랙아이스 빈발구간 조사 및 관련기관 통보(대책마련 요청) ▲안전위협 대형 고드름 신고홍
바이러스 차단과 살균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탑에어 마스크’를 개발 출시한 (주)나인탑무역의 이순녀 대표가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수가 연일 1000여 명을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실내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처벌 받게 된다. 이에 국민들은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며 장시간 착용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장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마스크 내부는 착용자 자신의 비말과 구취 발생으로 불쾌감을 주는 등 냄새 제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순녀 대표가 개발 출시한 ‘탑에어 마스크’는 향균 기능은 물론 유해물질 차단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활성탄을 소재로 살균처리해 마스크 내부에 번식할 수 있는 세균까지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스크 표면에 붙은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단시간 내에 99.9% 살균까지 가능해 마스크 내부의 냄새 제거와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중소벤쳐기업부는 이 대표에게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창업가들의 지속적인 창업활동 결과, 청년몰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 지하도상가 청년몰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업체당 월평균 약 210만 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20년에는 305만 원으로 약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몇몇 업체는 1천만 원 이상의 월 매출액을 달성해 청년창업가들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부광장 내 위치해 유동인구가 부족한 입지적인 여건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온라인 매출판로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덕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것이다. 의정부시와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환철)이 지난 2018년 5월 공동으로 조성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청년몰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 공간을 만들어 낸 사업으로, 청년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상권중심지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다만,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의정부시는 청년창업지원 경
의정부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대비해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3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119소방안전패트롤’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안전패트롤은 2인 1조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단속팀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비상구 폐쇄 또는 훼손 행위, 소방시설 고장 방치·차단, 소방시설 주변 또는 소방차량의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등을 불시에 단속하는 것을 말한다. 의정부소방서 소방패트롤팀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의정부시 다중이용업소·피난약자 수용시설 및 주변 소방활동 장애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인명피해 우려 대상을 무패턴·반복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은 "최근 복합물류센터 등 대형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단속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자발적인 안전문화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학병원이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병원 주변 지역에는 약국 등의 입점을 위한 상가건물 신축 공사가 여러 곳에서 진행중이다. 하지만 이들 공사 현장 중 일부는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의정부시와 관계기관의 계도 및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의정부시 금오동 동일로 392-1 외 4필지 공사 현장에서는 크레인 작업을 하면서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한 채 공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현장 앞 인도에는 대형 크레인 및 공사 장비와 마구잡이로 쌓아 놓은 공사자재들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공사자재를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면서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통로시설은 고사하고 가장 기본적인 신호수 배치도 없이 작업을 강행하고 있어 시민들이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현장 관계자는 “의정부시로부터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공사 중으로, 전혀 위험할게 없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에 시 허가부서에 문의해 본 결과, 문제가 되고 있는 공사현장에 대한 도로점용허가를 내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의정부시 관계부서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해당 현장에
의정부시가 지난 3일 일부 언론에서 ‘의정부시 녹양동 산중턱에서 청동기 유적으로 추정되는 선사시대 선돌을 새로 발견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바위는 새롭게 발견된 선돌(立石)이 아니라 의정부시 지명 유래집에 기록되어 있던 내용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그 근거로 1985년 7월에 발간된 「의정부의 뿌리」편과 2007년 1월에 의정부시에서 발간된 「의정부 지명유래」집에 ‘선돌(立石)은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홍복산쪽으로 향한 마을로 뒷산에 큰 바위가 있어 선돌 또는 입석이라고 하며, 녹양동 아랫선돌에서 노고봉까지 일직선을 이루는 6부능선 약간 좌측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지역에 거주했던 시민들의 증언을 인용, 과거에는 산 정상을 바라볼 때 ‘큰 바위’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했었으나, 지금은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보이지 않을 뿐 지금의 입석마을이라는 이름이 산 중턱의 큰 선돌(立石)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 또한 “녹양동 선돌(立石)은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내용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그 장소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병용 시장은 지난 4일 개최된 의정부시 주요 현안사업 주민설명회에서 "현역 국회의원과 현역 시민단체 대표가 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해명)은 지난 3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유홍재)과 2020년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무분규 협상을 통한 노사상생을 이뤄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상은 노동조합의 무교섭 타결 전격 제안에 따라 임해명 이사장은 결단을 내려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염원이었던 '월급제' 도입으로 화답했다. 또한, 무교섭 협상타결 협약식를 가짐으로써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고용안정과 가계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번 무분규, 무교섭 협상의 결과는 비 노조직원들에게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확인되어 직원들의 자존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임해명 이사장은 “사회경제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투자가 노사 신뢰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유홍재 위원장은 “통 크게 합의해준 사측의 결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단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