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의 본산, 국기원이 지난해 7월 이후 이사장 공석 및 국기원장 직무정지로 인한 업무 공백의 우려 속에 지난 4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에 따라 전갑길 신임이사장(63)이 취임했다. 전갑길 이사장은 태권도 선수(6단) 출신으로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제16대 국회의원, 광주광산구청장을 역임했다. 코로나 사태로 취임식 없이 업무보고에 들어간 전갑길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기원 조직의 대대적인 체제 개혁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기원의 현안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이사장 취임 소감은? 그동안의 국기원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사고는 잘 아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랜 기간 공석인 이사장 선거를 늦출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 이뤄져 무려 5차에 걸친 투표 끝에 제가 선출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이 전례 없이 빠르게 이뤄져 지난 3일 정식 이사장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사장에 선출되어 제가 밖에서 듣던 국기원과 안에 와서 본 국기원은 많은 차이가 있음에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그 심정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실망’이죠. 제 나름대로는 준비와 체계를 갖추고 업무에 임할 각오를 갖추고 있지만, 어디에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이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미군 반환공여구역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에 첫 민간 개발사업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부속병원은 대지면적 12만4천399㎡, 연면적 21만676㎡의 규모로,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4월 현재 74%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는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스포츠아웃도어학과, 중독재활복지학과, 일반·보건 임상간호 대학원 등 4개 학과 편제로 정원 약 7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을지대학교 부속병원은 경기북부지역 최대 규모인 905병상(지하 5층∼지상 15층)으로 조성된다. 38개 진료과/7개 특수부서/7개 전문진료센터(척추족부센터, 뇌신경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내분비센터) 등 환자를 위한 치유와 재활, 직원·지역민을 위한 건강 증진과 문화생활이 모두 가능한 의료문화 복합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 을지대 병원은 국내최초로 5G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한 병원으로, 2019년 9월 LG 유플러스와 5G기반 인공지능 스마트병원(AI-EMC)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홈플러스의정부점(점장 손용길)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하고 청결한 쇼핑 환경 제공을 위해 점포내 모든 시설물 및 공간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의정부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주 2회 전문방역 업체인 '세스코'에 의뢰해 고객 및 직원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점포 자체적으로도 매일 같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 및 근무중 일 2회 발열 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직원 건강상태 모니터링 강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의 일환으로 직원식당과 휴게실 이용시 일정 거리두기 직원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또한 고객 대상으로 매장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직원들이 직접 고객들에게 손 소독을 도와드리는 서비스 제공과 고객센터 및 계산대 대기시 2m거리 유지 고객안전 위치 표시제 운영, 매장방문 고객의 마스크 착용 권장·홍보 등 적극적 예방활동 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정부점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온라인 쇼핑 배송차량에 대해서도 배송 출발전 차량 소독을 실시해 고객 배송상품의 방역안전에도 관리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안병용, 이하 재단)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의정부제일전통시장, 의정부역지하상가를 비롯한 지역내 골목상권에 대형 살균액 공급통 및 리필용 스프레이 분무기를 각 점포에 일괄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집단발생이 집중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이나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곳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증가되는 만큼 이러한 환경을 가진 사업장이나 시설들에 대한 방역과 예방활동뿐만 아니라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급, 리필(소독제분무기)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속화 되면서 많은 나라들이 영업점 및 주요시설들의 운영을 제한하는 극단적인 처방책을 내놓고 있어 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소공상인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많은 대중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을 만일 확진자가 이용했을 경우, 소상공인들이 밀집된 시장은 이동경로에 대한 차단 및 잠정 폐쇄 조치 등으로 인해 존폐 위기까지 내몰릴 수 있다. 이에 재단은 지난 2월 7일 1차적으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손소독제를 배포하였고, 3월 13일과
의정부시 의정부동 424번지 일원에 추진중인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조합장 남정민)이 지난 3월 26일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의정부 내 중심권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700여 가구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단지 근거리에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제일시장, 대형병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역세권에 인접해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중앙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의 이용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춰 조합원 모집 당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의정부지역주택조합은 사유지 대비 95%이상 토지 소유권 이전을 마친 가운데 이날 착공을 위한 첫 단계를 통과하면서 조만간 건축심의를 접수할 예정이다. 남정민 조합장은 “경기북부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서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재산권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지난 24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착한 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25명은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완성된 제품을 마스크와 필터 세 개 한 세트씩 포장하고 코로나19 예방활동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으며,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지찬 의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하루 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제작된 마스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동절기 연탄 배달, 복지시설 방문 위문품 전달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정부시가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생아 1인당 5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출산일 기준 1년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주민등록을 둔 가정으로, 출산일 기준 12개월 이내에 부 또는 모가 출생 등록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은 출생신고 시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보건소에서는 민원인에게는 물론 산후조리비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산후조리비는 의정부사랑카드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산후조리원뿐만 아니라 모유수유 및 신생아 용품, 출산패키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산 극복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의정부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
포천 및 양주 등 주변 지자체 및 의정부 민락지구 일부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딛쳐 의정부 장암동 소재 쓰레기소각장의 이전 건립이 난항을 격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도시개발에 따른 쓰레기 증가,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고발열량 쓰레기 반입 및 시설의 노후화로 소각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의정부시 생활쓰레기(가연성폐기물)는 하루 평균 약185톤(1년 평균)으로, 자원회수시설에서 약172톤(2019년 가동일 325일 평균)을 소각하고 있으며, 그 외 생활쓰레기 약 32톤(1년 평균)은 수도권매립지 및 민간 소각장 등에서 외부처리하고 있다. 장암동 소각장은 일일 소각용량 200톤으로 2001년 준공, 현재까지 약 20년간 운영 중이며, 시설 내구연한 이상 사용에 따른 노후화 및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고발열량 쓰레기 반입에 따라 소각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일일 170여 톤만 소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상·하반기 정기보수를 제외하고 긴급보수 및 점검으로 2016년 1회, 2017년 3회, 2018년 6회, 2019년 9회를 가동정지했으며, 시설 노후화에 따른 가동정지 횟수 증가로 소각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무단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19일 초기화재 진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소화기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이웃을 위해 사용한 소화기 보상제도’란 특수시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시책은 시민이 사용한 소화기 수만큼 소방서에서 이를 보상하는 제도로, 조건은 불이 난 대상이 아닌 이웃의 소화기를 사용한 경우에 한 해서 소화기를 보상한다. 그동안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이웃을 위해 내 집에 있는 소화기를 사용하고도 정작 본인이 다시 소화기를 구매해야 하거나, 불이 난 대상의 관계자나 소방관에게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함에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시책을 운영하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화기를 사용해 이웃을 도운 ‘시민영웅’을 발굴해 의정부소방서장 훈격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의정부소방서 이선영 서장은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도 정작 본인이 사용한 소화기를 재구매하거나 이를 격려하는 제도가 없어 시책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시책 운영을 통해 시민영웅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소화기 사용을 홍보해 안전문화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이승지 지부장)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경기북부지역(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 물품에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식품과 아동 비타민 등 생계지원키트와 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키트가 포함됐으며, 총 50가정에 전달됐다. 또한 키트 내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을 넣어 아동들이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승지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장은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은 더욱 더 힘든 상황에 있다. 이들도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건강한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관할지역 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신속히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는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 내 200가정에 긴급구호 물품을 1차로 전달하였으며 오는 17일 150가정에 추가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 가정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