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가평군 북면 이곡리 소재 가평천 일원에서 '2018년도 동계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훈련은 빙상·수난 사고 위험이 높은 겨울 혹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뒀다.훈련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연천소방서 119구조대, 가평소방서 119구조대 등 50여명의 대원이 참여해 수중구조기법 공유 및 긴급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했다.훈련장소는 화악천과 가평천이 만나 수량이 많고, 주변 캠핑장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가평 목동유원지 일원으로 선정됐다.이번 훈련은 ▲드라이슈트 착용 숙달, ▲텐터↔다이버 간 줄신호를 활용한 의사소통 숙달, ▲얼음천공, ▲사다리·수난구조들 것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수중인명탐색 훈련, ▲비상상황 응급처치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이정식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은 "겨울철은 빙상을 활용한 각종 지역행사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더욱 각별한 시기"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 겨울 경기북부 대규모 지역행사는 제14회 백운계
경기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 길'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2층 광역버스'를 상반기 포천, 양주 등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2층 버스 운행대수는 기존 12개 시, 30개 노선, 93대에서 2018년도 상반기엔 14개시, 41개 노선, 143대로 늘어난다. 현재 도내에서는 수원 15대, 성남 3대, 안산 6대, 남양주 13대, 파주 7대, 김포 21대, 용인 14대, 하남 6대, 시흥 2대, 고양 2대, 광주 2대, 화성 2대 등의 2층버스가 운행되고 있다(2018년 1월 24일 기준). 도는 올 상반기까지 수원 10대, 성남 3대, 안산 2대, 파주 4대, 김포 15대, 용인 12대, 시흥 2대, 양주 1대, 포천 1대 등 9개 시에 50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이 중 포천시와 양주시는 2층 버스가 처음 도입되는 지역이다.도는 앞으로 50대를 더 확대해 2018년 말까지 19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2층 버스 확대도입이 도내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와 출·퇴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도가 지난해 11월 2층버스 이용자 6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층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1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집중교육을 진행했다.30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29일 파주 소재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북부지부에서 경기북부 소방서 소방특별조사요원 22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실무교육을 실시했다.'소방특별조사요원'은 건축물 내 각종 소방시설이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맞게 설치 및 운용되는지에 대해 전문적인 조사역할을 담당하는 인력들을 말한다.이번 집중교육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소방특별조사요원과 함께 인사순환을 대비해 예비소방특별조사요원까지 포함해 추진됐다.교육은 소방시설 작동원리 이론교육으로 시작해 ▲경보설비 점검, ▲수계소화설비 점검, ▲가스계소화설비 점검 등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이 실무를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발생했던 애로사항들을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은 화재예방의 만병통치약이라 수 있다"며 "겨울철 한파와 건조한 날씨 탓에 각종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도, '통계로 본 경기도민 사망원인 변화' 발표사망원인 1위 10~30대는 자살, 40대 이상은 암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이 사망원인 46.4% 차지, 폐렴 순위 5위로 급상승경기도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악성신생물(암)로 나타난 가운데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폐렴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10년 전에 비해 심장질환, 자살, 폐렴은 순위가 상승한 반면 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운수사고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해 30일 발표한 ‘통계로 본 경기도민 사망원인 변화’에 따르면 2016년 도내 총 사망자 수 5만5,215명 가운데 27.9%(1만5,386명)가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암은 1985년(암사망자 2,851명)부터 32년째 경기도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16년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23.0명이고, 암 종류별로 보면 폐암(사망률 26.9명)이 가장 높았고, 간암(16.7명), 대장암(14.1명), 위암(12.9명), 췌장암(9.1명)이 뒤를 이었다. 10년전 대비 폐암 사망률은 3.6명(15.5%), 대장암은 3.0명(27.0%), 췌장암은 3.6명(65.5%)
경기도는 26일 저녁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39명의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와 최연식 공동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간구성 설계·디자인 설명, ▲우회도로 공사 관련 교통처리 계획, ▲향후 광장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진행됐다.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절차상 차질 없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으며 2월 초 투명아크릴 휀스를 이용하여 도민의 공간이 될 광장 조성 과정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시민위원의 기대에 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도가 제안한 광장의 디자인 설계 방향은 '도민의 삶을 반영하고 문화적으로 앞서가는 비대칭의 탈 권위 공간'이다. 구체적으로 소음문제와 환경개선 문제를 해결할 '완충녹지', 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형 광장', 물놀이가 가능한 '수경시설', 백두산 천지 모양의 '잔디광장', 각종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 등이 제안됐다. '통합형 광장'을 조성하기 위한 우회도로 공사와 관련해서는 3단계 교통처리계획이 제시됐다. 먼저 1단계로 3월부터 4월까지
'도민만족도' 경기평택항만공사, '직원만족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고객만족 위한 경영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경기도 공공기관의 외부고객만족도가 7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7년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평균 외부고객만족도는 83.9점이다. 이는 전년 82.9점보다 1.0점 상승한 수치다.경기도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20개 공공기관과 17개 소속기관의 서비스 이용 고객 약 1만명, 내부직원 3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현장, 온라인 조사 등의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한 도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92.1점을 획득한 경기평택항만공사로 확인됐다.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90.2점), 경기도립무용단(90.1점) 순으로 나타났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77.5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78.1점), 경기도체육회(78.4점) 등은 상대적으로 고객만족도가 낮았다.반면,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경우 직원 만족도에서는 8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경기도립무용단(88.1점), 수원병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도내 유통농산물 잔류농약검사 실시쑥갓, 엇갈이배추 등에서 다이아지논, 카보퓨란 등 저독성 농약 검출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내 유통농산물 9,399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에 해당하는 130건이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수원, 구리, 안양, 안산 등 도내 공영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 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각각에 대해 잔류농약성분 220개 항목을 검사했다.검사결과 쑥갓 18건, 엇갈이배추 12건, 깻잎 10건, 시금치 10건, 고춧잎 10건, 알타리무 10건 등 30개 품목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검출된 농약은 다이아지논, 카보퓨란, 디니코나졸, 에토프로포스, 페니트로치온 등으로 모두 저독성 농약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1만 2,309kg은 전량 압류·폐기 조치 됐으며, 농산물 생산자는 적발 시부터 1개월 간 도매시장 반입이 금지됐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먹을거리 안심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최신 첨단장비를 보강하여 도내 유통농산물 중 잔류농약 안전성 확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포천 연꽃 평화 생태마을 등 도내 4개 시군 5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 포상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거해 남북분단 및 도서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서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포천·연천 등 7개 시군, 「도서개발 촉진법」에 따른 안산 풍도, 화산 제부도 등의 도서지역이 해당되며, 지역발전특별회계에서 매년 약 3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9~12월 중 전국 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 이번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에 선정된 도내 우수사례는 포천 연꽃평화생태마을, 파주 오감만족 희망 빛 만들기, 김포 덕포진 누리마을, 김포 문수산 장수마을, 양주 농촌관광 Farm Up 커뮤니티 등이다.먼저 포천 '연꽃 평화 생태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계획, 마을에 연꽃 밭을 조성하고 관련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2016년에만 유료 체험객 2,800여명이 방문했고, 4천8백만
1월 12일~2월 1일까지 지역 연령 상관없이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7월 완공 시까지 콘텐츠·아이디어 반영해 북부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 터경기도가 새롭게 조성하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의 명칭을 공모한다. 경기도는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올해 7월 새롭게 공개될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고,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응모자격은 지역, 연령에 상관없이 개인이나 단체 모두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트위그, 페이스북, 국민생각함 등 다양한 채널에 접속해 북부청사 광장의 '이름'과 '의미' 등에 대해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광장 이름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1차 심사와 온라인 여론조사인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주요 심사기준은 북부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성', 공유·개방·소통의 핵심가치를 표현할 '상징성', 기억하기 쉽고 말하기 쉬운 '대중성' 등이다.대상 1명과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3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홍보상 40명
최초 신고한 공사금액과 준공 후 정산이 완료된 공사금액에 차이가 있을 경우 이를 신고하고 취득세를 내야하는 데도 이를 누락한 개인 건물주가 경기도 기획세무조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말까지 최근 3년간 개인 신축건축물의 취득세 과세표준 5억원 이상을 신고한 2,645명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득세를 탈루한 569명에 28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현행 제도는 개인 건축주가 연면적 661㎡를 초과하는 주거용 건축물 등을 건축할 경우 건설업자에게 공사를 맡기도록 하고 있으며, 공사금액을 취득가로 인정해 공사 금액의 일정 비율을 취득세로 내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상당수 개인건축주가 공사계약 체결 당시 금액을 취득가액으로 신고한다는 점에 있다. 대부분의 공사는 계약 체결 당시보다 공기연장이나 추가 공사 등의 이유로 공사 완료 후 정산 시점 공사금액이 더 높다. 이 경우 개인건축주는 정산시점 공사금액으로 수정해 취득세를 신고해야 하지만 이를 일부러 회피하거나 몰라서 세금을 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광주시에 거주하는 A건축주의 경우 2016년 신축 신고 당시 공사계약액을 4억8천만원으로 신고하고 취득세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