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7일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 단지로서 자리매김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 21만8,105㎡ 부지에 1,104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양주시는 지난 2019년 2월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조사설계 용역 착수와 함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끌어 내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월 경기도가 고시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된 데 이어 지난 7월 사업 대상지에 설정된 21만 7,662㎥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양주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내년도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조성공사에 착수하고 오는 2024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지역의 4차 산업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이다. 국내 유수 기업·연구소·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40여개 기업들이 입주의
경기도가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2022년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신청자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올해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휴학)생과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청 접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도 가능하다. 결과발표와 이자 지급은 내년 6월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120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2018년 하반기부터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가구 소득분위 8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 기준 제한을 폐지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 대학원생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까지 수혜 폭을 확대했으며, 2020년에는 졸업생 지원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하는 등 전국 지방정부 최대 지원 규모·범위로 늘렸다. 그 결과 2018년부터 올해까지 14만3,000명에게 138억 원을 지원했다. 박승삼 경기
경기도 소방공무원들이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 1위는 '수화기만 두드리던 신고에도 응답한 소방관'이 차지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도 소방공무원 7,02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년 경기도소방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올해 주요 뉴스 20개 중 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1위부터 10위까지를 선정했다. 1위는 2,862명이 선정한 '수화기만 두드리던 신고에도 응답한 소방관'이 뽑혔다. 지난 4월 지병으로 말을 할 수 없는 신고자의 수화기 두드리는 소리를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대응한 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김현근 소방장의 침착한 대응이 많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례는 지난달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2회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위는 지난 6월 이천 물류센터 화재진압 및 구조 임무 도중 순직한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고(故) 김동식 소방령과 4월 신고 출동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신진교 소방교의 영결식이 차지했다. 이어 올해 초 도내 곳곳에서 발생해 10여 일간 계속된 실종자 수색, 소방공무원 폭행사건
포천시는 24일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 착공식을 개최했다.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는 총사업비 44억 5,400만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포천도시공사가 2020년 5월 포천시와 위·수탁협약을 맺고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읍동 45-12번지에 연면적 968.8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는 공유상가, 공유주방, 스타트업지원센터, 다목적 공연장, 야외 행사마당 등 시민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 도시 활력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는 신읍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지난 23일 4급 이하 2021년도 하반기 승진 예정자 7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4급 서기관 승진대상자는 김재훈 기획예산과장, 이영준 자치행정과장, 이주성 도시과장, 김동수 건축디자인과장 등 4명이다. 또 5급 사무관 승진대상자에는 강성수(감사담당관), 남봉준(기획예산과), 이하민(자치행정과), 최경섭(자치행정과), 조교묵(복지정책과), 김영리(교육청소년과), 김세원(균형개발과), 이부근(보건관리과), 마은정(복지정책과), 최수열(도시철도과), 김정일(공원과), 김진욱(건강증진과), 이필우(도시과) 팀장 등 13명이 포함됐다. 다음은 승진예정자 명단이다.
의정부시는 22일 의정부시 안전교통건설국 도시철도과 윤이삭 주무관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 창구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의정부시 '나눔리더 21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부사업의 일환으로 1년 내에 기부금 누적액 100만 원을 초과하는 개인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윤 주무관은 2013년도 1월 하수시설운영과에 임용되어 첫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도시철도과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에 이웃사랑을 실천한 윤 주무관은 공직생활을 계속 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20년 해외 유학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유학을 취소하며 돌려받은 유학 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윤이삭 주무관은 "500만원을 보람있게 사용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몇 년 전에 탈북민 모자가 아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충격을 받고 코로나19로 각박하고 힘든 상황에 놓인 우리 주변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이는 편이 뜻깊을 것 같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윤교찬 복지국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통해 큰 금액의 기부를 결심한 윤이삭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은 모범적인 지방자치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이 큰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7대~제8대 동두천시의회 재선 의원인 정계숙 의원은 주민을 위한 지역 현안 맞춤형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방자치 활성화와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 그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 의원은 제7대~제8대 동두천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동두천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동두천시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 '동두천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지역발전 및 시민 권익향상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년간 답보상태였던 '복합화력발전소 상생협력지원금 140억 원 체납'과 'LH 의 송내택지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52억 원 미납' 등 문제점을 파헤치고 행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이끌어 내어
의정부시회가 소외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8일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행사는 지양하고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호원권역(의정부2동, 호원12동)에 거주하는 15가구를 선정, 1가구당 300장씩 총 4,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오범구 의장은 "작년보다 올해는 더 춥다고 하는데,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회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실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2013년 3월부터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의정부시가 중랑천 등 관내 하천구역 내 야외운동기구의 이용불편 및 안전사고를 방지를 위해 설치 장소의 적정성 및 시설물 결함 유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하천변 야외운동기구의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동절기 특별점검을 통해 운동기구 이용 시 발생하는 주요 불편 사항 등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생태하천 관리담당자로 구성된 조사팀이 기존에 설치된 기구의 ▲안전 이격거리 ▲고장 및 고정상태 불량 여부 ▲녹 발생 등 사용성 저하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 상반기에 기존시설물의 보수, 이설 및 운동기구 신규 설치 등의 개소별 적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중현 하수관리과장은 "기설치된 290여 점의 안전점검과 하천구역 내 신규 설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여 야외운동기구를 포함한 의정부시 생태하천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장 진‧출입 차량 세척을 비롯한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이행하지 않거나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방지시설도 없이 가동하는 등 미세먼지를 불법으로 배출한 사업장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미세먼지 집중 관리 시기(11~3월)를 맞아 지난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건설공사장, 도장‧도금사업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360개소를 수사한 결과, 77개소(7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등 54건 ▲비산먼지 및 대기배출시설 관련 신고 미이행 16건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설치 위반 2건 ▲대기 오염물질 방지시설 미가동 등 기타 5건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양주시의 A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고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인 텐터시설(다림질시설)을 운영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군포시 소재 B업체는 도장작업을 하면서 방지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했고, 옥상 배출구에 다량 유출된 안료 등이 적발됐다. 화성시 소재 금속제조업 C업체는 도금을 하기 위해 황산아연이 들어간 산처리시설을 운영했는데, 방지시설을 설치만 하고 실제 작업에서는 오염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세정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