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자연재난재해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홍복저수지 비상대처계획 및 정기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1999년도에 조성된 홍복저수지는 유역면적 4㎢, 총저수량은 109만인 취수시설이며, 생활·공업·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다목적댐으로 댐의 길이는 190m, 높이는 26m이다. 홍수 및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홍복저수지가 붕괴하였을 경우를 가정해 하류부 등에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을 예상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홍복저수지 비상대처계획(EAP)’을 재수립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저수지 비상대처계획을 2014년에 최초 수립했으며, 저수지·댐의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거나 재검토해야 하므로 올해 재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계획은 홍수나 지진으로 저수지 붕괴와 같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잠재된 비상상황을 예시하고 하류 지역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기관이 취해야 할 절차와 행동요령을 명시한 지침서다. 계획에는 저수지 붕괴를 시뮬레이션하여 피해 지역 범위, 피해 내용 등을 사전파악하고, 피해 발생 전 응급조치 할 사항, 붕괴 시 주민의 대
의정부시 송산1동은 5월 12일 이웃주민의 의뢰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송산1동에 거주하는 A씨는 뇌병변장애로 거동이 어려웠으나 생활에 지장은 없었다. 하지만 몇주전 A씨는 낙상으로 부상을 당해 거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배우자와 성인 자녀가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병원에 가지 못해 방치된 상태였다. 송산1동 보건복지팀은 즉시 가정에 방문해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응급실로 이송해 긴급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긴급사례회의를 실시하여 집중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추가 지원 가능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연계 가능한 자원 탐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씨의 자녀는 "병간호를 해야 해서 구직활동도 할 수 없고 공과금과 생활비로 인한 부채가 점점 늘어 희망이 없었고 좌절한 상태였다"며 "집이 자가여서 복지혜택은 전혀 받을 수 없는 줄 알고 시도조차 안했는데 담당공무원의 방문이 한줄기 빛처럼 느껴지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송산1동장은 "A씨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퇴원 이후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원을 연계
포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1년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업SOS대상’은 기업애로 해소에 기여한 우수한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SOS 시스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건수, ▲기업하기 좋은 시책추진, ▲기업규제 개선, ▲홍보실적 등 6개 부문이다. 또 세부평가는 ▲도비보조 사업 참여,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실적, ▲현장기동반 및 원스톱 회의 운영, ▲규제애로 발굴 및 개선실적 등 1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는 포천시가 지난해 단체장 주관 기업현장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경기도와의 협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를 적극 해소하는데 힘썼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내 직원 휴게실 설치 지원 등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해 경기도가 추구하는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실현'에도 적극 동참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다각적으로 애쓴 결과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여 맞춤형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지회장 정남훈)는 지난 14일 ‘1사 1경로당’ 합동 협약식을 가졌다. ‘1사 1경로당’은 관내 기업 또는 단체가 경로당과 지원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통합과 나눔 문화 확산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후원사 6개소와 경로당 7개소가 참가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캔디스피드코리아(대표 전영춘)는 경로당에 머리염색약을 후원하고,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에서 어르신들에게 주기적으로 머리염색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다른 후원사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속해서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 연천군의원 및 경로당 회장과 총무, 그리고 후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실시됐다. 정남훈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인데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기업체 대표 및 봉사 단체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힘든 결정을 한 기업체 대표와 단체장 및 경로당 회장에게 일일이 격려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1사 1경로당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건축, 불법 용도 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경기도 전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로, 상습·반복적 또는 기업형 불법 행위자 등을 중점 수사할 계획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허가 없이 건축물, 공작물을 건축 또는 설치하는 행위 ▲동식물 관련 시설 또는 농수산물 보관시설 등을 물류창고, 공장 등으로 불법 용도 변경하는 행위 ▲농지를 주차장, 운동장 등으로 무단 형질 변경하는 행위 ▲건축자재 무단 적치, 폐기물 불법 투기·매립 등이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건축물을 불법 용도 변경하거나 형질 변경한 경우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고의적, 반복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무단 훼손하는 행위는 경기도, 시·군이 긴밀히 협조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로 인한 적발 건수는 2018년 2,316건, 2019년 3,629건, 2020년 4,000건으로 계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교통정책 공약인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설립된 ‘경기교통공사’가 12일 공식 출범하며 경기도민의 교통복지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경기교통공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재만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해 경기교통공사의 첫 출발을 기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대중교통시설과 수단의 확충,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시 및 도농 복합 등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양한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교통 전문 공기업이다. 특히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지난해 9월 경기북부 양주시로 사무소 입지가 확정, 이어 12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조직(1본부 5팀)을 구성해 업무를 추진해왔다. 공사는 올해 ‘경기도 공공버스’를 138노선 1,350대에서 208노선 1,960대로 확대 운영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청소년(13~23세) 43만 명을 대상으로 연 최대 12만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
양주시가 추진하는 덕정역 환승센터 건설사업의 시계가 더욱 빨라지게 됐다. 시는 지난달 29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 온라인 공청회'에서 덕정역 환승센터 사업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시행계획은 권역별 거시적인 광역교통체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여건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년(기본계획), 5년(시행계획) 단위 대도시권 대상 교통분야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한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안)'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출발역인 덕정역의 환승지원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덕정역 복합환승센터'가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양주시는 덕정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연면적 10,000㎡, 지상 2층 규모의 GTX·전철·버스·택시 등 교통수단 간 환승시설과 대합실, 환승주차장(400면) 등을 갖춘 환승지원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구상 중이다. 특히, 덕정역은 북측으로 동두천과 연천 서측으로 파주, 고양과 접해 있으며 동측으로는 포천시와 접하고 있어 GTX-C 노선 개통 시 경기동북부 지역의 환승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양주시체육회(회장 조순광)는 지난달 30일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단(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손경준 법인설립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회 정관, ▲체육회 임원 선임, ▲재산출연 사항, ▲주사무소 설치 등 법인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법인화를 추진해왔다. 총회 이후 주무관청 양주시에 법인 인가를 받아 오는 6월 9일까지 관할 법원에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면 체육복지 등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법적인 권리와 지위를 확보하게 되는 사단(특수)법인 양주시체육회로 출범하게 된다. 조순광 회장은 “초대민선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법인화를 계기로 체육회의 안정화를 꾀하고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통해 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손경준 법인설립준비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이런 중요한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법인화를 통해 양주시체육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기원하며 법인화 진행이 잘 마무리
의정부시는 관내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의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배출 측정 결과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관내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시설로, 일 최대 200톤의 소각할 수 있는 용량으로, 다이옥신 측정은 분기별로 연 4회 측정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다이옥신 측정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측정했다. 측정 결과, 1호기 0.004ng-TEQ/N㎥, 2호기 0.002ng-TEQ/N㎥로 환경부의 다이옥신 허용기준치인 0.1ng-TEQ/N㎥의 3%에 불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분기 다이옥신 측정은 5월 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의 배출도 배출허용기준에 크게 밑돌아 인근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 2회 정기보수 및 수시보수를 통해 시설의 문제점을 보수·개선하고 있다. 특히, 생활폐기물을 원료로 하여 전기 및 지역난방용 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단순한 소각시설이 아닌 환경보호와 에너지 생산을 위해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시설과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양주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공공돌봄 강화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지난해 기존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도입,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인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1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수행기관 소속 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상담 후 생활여건, 건강상태를 고려한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한다. 서비스 대상자의 일상생활 영위 수준에 따라 중점돌봄군과 일반돌봄군으로 구분하고 일정한 절차와 심사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또는 민간 후원과 연계해 제공받으며 정서적 지원을 위한 안부 확인, 안전 확인, 생활교육, 후원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관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기관은 권역별 총 3개소로 서비스 대상자는 가까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