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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보건소, 살인진드기 감염 주의 당부

의정부시 5명 확진, 2명 사망

의정부시보건소는 26일 최근 예년에 없던 관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및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농작업·밤 따기·나물 채취·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소매가 긴 옷을 입고 활동해야 한다.

또한 풀밭에서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활동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하며, 겨드랑이·사타구니·머리카락 속 등 몸 곳곳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아 증상발병 시 의사의 빠른 초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하며,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어도 지체 없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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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