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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보건소, 살인진드기 감염 주의 당부

의정부시 5명 확진, 2명 사망

의정부시보건소는 26일 최근 예년에 없던 관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및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농작업·밤 따기·나물 채취·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소매가 긴 옷을 입고 활동해야 한다.

또한 풀밭에서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활동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하며, 겨드랑이·사타구니·머리카락 속 등 몸 곳곳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아 증상발병 시 의사의 빠른 초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하며,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어도 지체 없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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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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