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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경찰, 불법 간판 합동 단속 나서

보행 안전 위협·도시 미관 훼손…과태료·영업정지 등 강력 제재 예고

 

의정부시가 경찰과 함께 불법 간판 정비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고산동 상업지역에서 시범 단속을 실시하며 보행을 방해하고 도시 이미지를 훼손하는 불법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시 도시미관팀과 경찰이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적발된 광고물에는 계고장을 부착해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단속을 계기로 규격을 초과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일반 간판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일부 업소가 건물 외벽 전체를 덮는 전광판이나 대형 간판을 무단 설치하면서 미관 저해뿐 아니라 낙하·화재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은 한 변 길이가 10m 이상인 간판은 반드시 시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령과 의정부시 조례에 따르면 불법 광고물 설치자는 최대 50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일 경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라며 "경찰과 협력해 강력한 제재를 이어가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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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행정에 스타트업 기술 접목…의정부시, 혁신도시 도약 박차
의정부시가 오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통합 스타트업 행사로, 창업·투자·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행정과 스타트업 기술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행정형 스타트업 공모전'으로, 시정 현안을 해결할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선을 통과한 ▲강단스튜디오 ▲프리즈모버스 ▲피큐레잇 ▲시그마인 ▲비에스케이아이티 등 5개 기업이 본선에 올라 의정부시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두 달간 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했으며, 이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본선 입상팀에는 총상금 4000만 원이 주어지고, 대상 수상 기업은 2000만 원과 함께 행정 실증(PoC) 기회 및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대상 기업이 의정부시로 이전할 경우, 발표한 기술을 실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가산점, 가상오피스 제공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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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