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27일 열린 '제7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관을 운영해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나리농원 전망대에서는 약 100여 명이 함께한 'Sea of Love' 플래시몹이 진행됐다. 온라인에서 8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안무에 맞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시 홍보영상에 출연했던 공무원들이 참여한 팬사인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로 행사장이 북적이며 예상 밖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밖에도 홍보관에서는 ▲별산 인형뽑기 ▲별산네컷 포토부스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홍보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9월 27일 직동공원 산책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제13회 어울림 등반대회'를 열고 화합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장애인산악연맹이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6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인 99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는 ▲등산로안전폴리스 ▲의정부시자율방범대 산악연맹 ▲한우리봉사단 ▲국립공원도봉사무소 등 5개 단체가 힘을 보탰다. 이들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1대1로 보조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서는 숲 해설사들이 각 팀과 동행해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시' 소풍길 이야기를 전하며 참가자들이 숲길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도 장애인들과 함께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직동공원 축구장까지 약 3km를 걸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따뜻한 동행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야외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자연 속에서 어울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기업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의정부시 기업지원 알리미'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0일 시에 따르면 '기업지원 알리미' 채널은 기업이 개별적으로 정보를 탐색해야 했던 구조를 개선해 기업에 필요한 지원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시는 이를 통해 지원 시책, 교육, 세미나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채널에 게재하고, 문자 알림 형태로 실시간 안내할 예정이다. 정보 수신을 희망하는 기업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의정부시 기업지원 알리미'를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채널을 추가한 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채널 개설을 계기로 기업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 친화적 행정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정보 제공이 일상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정보격차 해소와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기업지원 알리미’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기업과 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소통 창구로 기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확대
의정부시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성과를 인정받아 '2025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에서 주민 참여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시재생 참여를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심사위원단 평가와 40여 명의 도민참여단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교외선 의정부역 일대를 활용한 '교외선 의정부역 기찻길 옆 도시락' 사업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지역의 전통 식문화를 접목한 특화 도시락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평소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던 주민들을 '의정부동 구도심 상권 재생사업'의 주체로 성장시켜 사업과 연계한 점이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유정순 요리조리 도시락 시범사업단 대표는 "교외선과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요리 분야 전문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며 "도움을 준 청년활동팀과 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소영 의정부시도시재생센터장은 "지역 자원을
의정부시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40회 회룡문화제가 시민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 총 5만7000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회룡문화제는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이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 '의정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40회를 맞아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시청 앞부터 의정부역, 전좌마을 일원에서는 ▲어가행렬 ▲헌수례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 재현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의 백미인 '태조·태종 의정부행차'에는 총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장엄한 행렬을 선보였다. 행차 구간과 전좌마을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과 학생들의 공연, 체험부스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회룡문화제와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축제"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화합을 아우르
양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인 양주예쓰병원을 비롯해, 일자별로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한다. 특히, 국군양주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나무정원여성병원은 산과 응급실을, 에스엘서울병원은 정형외과 응급 외상 진료를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더플러스24의원과 두리이비인후과의원이 정상 진료 한다. 투석 환자를 위해 더맑은내과의원과 양주예쓰병원을 운영하며, 선암건강약국과 참사랑약국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야간 시간대에도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단, 기관별 운영 일정과 진료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기관에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양주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동안 상황근무반을 운영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진료 일정 안내 및 응급진료 체계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양주시보건소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 E-Gen 홈페이지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 ▲QR코드를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오랜 기간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캠프 라과디아 일부 부지에 공공청사 건립을 본격화했다. 미군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있어 '헬기장' 또는 '헬기부대'로 불렸던 캠프 라과디아(13만6,774㎡)는 지난 2005년 5월 기지가 폐쇄된 뒤 2007년 4월 국방부에 반환된 바 있다. 시는 18일 의정부동 일원에서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공공청사 착공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이재강 국회의원, 김연균 시의회 의장, 지역 시·도의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공공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6949㎡ 규모로, 총 810억 원이 투입된다. 내부에는 의정부2동 주민센터와 의정부도시공사,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서며, 275면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인근 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준공 후에는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착공식은 쌀 기증식과 첫 삽 뜨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더 랜드 그룹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쌀 1톤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근 시장은 "캠프 라과디아는 한때 닿을 수 없는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의정부시가 글로벌 교육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의정홀에서 베트남 안장대학교 교직원 방문단을 맞아 교육재단 운영 경험과 청소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는 보반탕 전 총장을 비롯한 학과장, 교직원 등 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설립 배경과 조직 운영 방식, 청소년 프로그램, 평생교육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재단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장대학교는 최근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 확립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어, 의정부시의 교육재단 운영 경험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교육 프로그램 상호 교류 확대 가능성에 공감했다. 단순한 일회성 방문을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양 기관이 서로의 교육정책과 프로그램을 배우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글로벌 교육 협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향후 해외 교육 기관
의정부도시공사가 올 하반기 직원 채용(제3회)을 통해 총 18명을 신규 선발한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닌, 지역 청년과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4명(행정·기록물·기계) ▲상용직 14명(시설관리원·수영강사·환경미화원)이다. 일반직은 공사의 행정 및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상용직은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맡는다. 특히 행정·기계 분야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시설관리원 일부는 장애인과 보훈대상자 구분 모집을 통해 채용된다. 이는 공기업 채용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이번 채용 방식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배려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방공기업으로서 단순히 조직 운영을 위한 인력을 보강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의정부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필기시험, 인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