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에서 잇따라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과 양주골이가전통주는 최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로, 올해는 260개 업체 1118개 브랜드가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양주도가는 전통주 부문에서 '청사과막끌림'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업체는 2021년 '별산막걸리'를 시작으로 2024년 '별산소주25', 2025년 '소쿨'에 이어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골이가전통주도 '이가주'로 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보탰다. 2024년 출시한 '이가주탁'이 지난해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수상 실적을 이어갔으며, 떠먹는 탁주 '이화주'는 4년 연속 대상을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송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주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은 데 대해 의미가 크다"며 "지역 농가와 전통주 업체가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의정부시의원 선거(나선거구)에 출마한 빈미선 예비후보를 둘러싸고 탈당 이력과 공공기관장 중도 사퇴 문제가 겹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개인 경력을 넘어 공직 책임성과 공천 절차의 적정성까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취재에 따르면, 빈 예비후보는 지난 6대 의정부시의회 재직 당시 의장 선출 과정에서 당론과 다른 행보로 '해당 행위' 논란에 휘말린 뒤 자진 탈당 후 복당한 이력이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선거를 앞두고 추가 탈당 전력까지 거론되면서 정치적 일관성과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임기 중 상권진흥센터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에 나선 결정이 논란의 핵심으로 꼽힌다. 빈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의정부 상권진흥센터장에 취임했으나 약 8개월 만인 올해 3월 초 사직한 뒤 곧바로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해당 직위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활성화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장급 자리로, 통상 3년 임기가 보장된다. 지역 상인들과 정치권에서는 정책 연속성과 공적 책임 측면에서 사퇴 시점과 방식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둔화 속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본경선(13~14일)을 앞두고 안병용 전 시장의 '탈당 이력 25% 감산' 적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과 재심 움직임이 맞물리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후보 간 유불리를 넘어 경선 규칙의 정당성과 적용 기준 전반을 둘러싼 구조적 쟁점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쟁점의 핵심은 탈당 이력을 일률적인 감점 사유로 볼 수 있는지 여부다.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는 탈당 경력자에 대해 경선 득표의 25%를 감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 예외 적용이 가능하도록 단서 조항을 두고 있다. 결국 해당 탈당이 정치적 선택인지, 법적 요건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인지에 대한 판단이 갈림길이 되고 있다. 안 전 시장은 2021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탈당했으며, 이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정당 소속을 유지할 수 없는 구조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중앙당은 이를 예외 사유로 인정하지 않고 감산 적용 방침을 유지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이에 안 전 시장은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감산 결정의 효력을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정지하도록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현직 시장이 출마한 대부분 지역에서 공천을 확보하며 '현역 우위' 흐름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도당은 10일 지난 8~9일 실시한 경선 결과를 공개하고, 의정부를 비롯해 양주·과천·의왕·구리·하남·여주·이천·안성·광주 등 10개 시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공천 절차는 후보자 또는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개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고 득표자가 최종 후보로 확정되는 구조로 이뤄졌다. 경선 결과, 의정부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후보로 확정되며 재선 도전에 나선다. 이어 양주 강수현 시장과 과천 신계용 시장이 각각 공천을 확보했으며, 의왕 김성제, 구리 백경현, 하남 이현재, 여주 이충우, 이천 김경희, 광주 방세환 시장 등도 일제히 후보로 선출돼 연임 도전에 나서게 됐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현직 시장인 안성은 김장연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후보로 낙점되며 본선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한편 연천·양평·가평 등 일부 군 지역은 2차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해당 지역은 1차 경선 1위 후보와 현직 군수가 맞붙는 양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김원기·안병용·정진호 예비후보가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시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예비경선을 실시했다. 이번 경선에는 김원기 전 의정부시장 후보(2022년), 심화섭 당대표 특보,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민선 5~7기), 오석규 경기도의원, 정진호 의정부시의원 등 5명이 참여해 본경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김원기·안병용·정진호 예비후보가 상위 3인으로 선정되며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오석규·심화섭 예비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이번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100%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경선은 오는 4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실시되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만약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상위 2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9일과 20일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 역시 동일하게 권리당원과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한편 오석규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에 승복 의사를 밝혔지만 심화섭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재
양주시가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국가사적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세계유산 여정관'을 운영한다. 세계유산 여정관은 회암사지의 역사성과 세계유산적 의미를 소개하는 전시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장에서는 진주무관 팬사인회를 비롯해 SNS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위촉된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2기 위원들이 참여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과 퀴즈 이벤트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다시 뛰는 역사, 세계유산을 향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회암사지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주 회암사지는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2025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도 포함됐다. 시는 2029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암사지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
의정부시가 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를 시민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동근 시장은 9일 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를 찾아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상부 공간 활용 계획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강화되는 환경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처리시설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시설을 지하화·집약화하고 지상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핵심다. 사업은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1처리장을 우선 대상으로 올해 9월 착공해 203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2·3처리장은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도시 공간 활용의 범위를 확장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기존에 활용이 제한됐던 하수처리장 부지를 시민 이용 공간으로 전환하고, 인근 중랑천 수변과 연계해 여가와 문화 활동이 이어지는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상부 공간은 기능을 채워 넣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과 여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단순히 지나치는 시설이 아니라,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상안에는 시민이 머
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 이하 재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형 공동체 조성을 위해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도시교육 베리어프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8일 열리는 '의정부시 연합 장애인식전환 캠페인 장애인 어울림 페스타'에 협력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단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관내 장애인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통합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인식개선 기반을 마련해 시민 참여형 도시교육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스트링아트와 휠체어 키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장애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통합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는
의정부시 보건소가 시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신체활동 활성화와 건강관리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비대면 걷기 사업 '의정부시 걷기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와 연계해 개발한 스마트라이프 앱 '모두의 러너'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걷기·달리기 기록 기능에 더해 건강지표 관리와 스마트워치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4월부터 5월까지는 개인전뿐 아니라 직장인 부문과 학교대항전 등 생활공간 단위의 '생활터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걷기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챌린지 게시판에서는 건강정보 제공과 함께 목표 달성을 유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병행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모두의 러너'를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앱 내 '챌린지' 탭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시
의정부시가 여러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복합민원의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원 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전담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편의 개선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민원 매니저는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대상으로 초기 접수 단계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반을 총괄하는 담당 공무원으로,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반복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처리 과정을 일원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시범 운영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복합민원 수요가 높은 식품·위생, 건축, 기타 민원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된다. 민원 매니저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공무원으로 지정해 현장 대응력과 업무 조정 기능을 강화했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민원 처리 기간 단축 여부와 제도 운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제도 개선과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매니저 제도를 통해 복합민원 처리의 책임성과 연속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행정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