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의 역사를 지닌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8일 교명 변경과 학과 재구조화를 마무리하고, 미래 모빌리티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정영 경기도의원, 박기철 장학관(경기도교육청), 박정우 교육과장(의정부교육지원청), 이승배 동문회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한국모빌리티고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선포식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여건 속에서도 'K-모빌리티' 단일 분야 특성화 전략을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 지원율 140%를 기록한 학교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와 교명 제막식,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으며, '미래를 TACK하라'는 비전 구호를 통해 첨단기술 교육과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지속가능한 교육역량 확보, 학교가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학교는 ▲모빌리티 스마트시티과 ▲모빌리티 에너지과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과 ▲모빌리티 모터스과 등 4개 학과, 8개 세부 전공을 운영하며 자율주행, 드론, 미래자동차 등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창업 연계
양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81번 노선에 차량 2대를 증차해 운행 대수를 13대로 늘리고, 오는 1월 12일부터 변경된 운행 체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내버스 81번은 양주교통이 운행하는 민영제 노선으로, 덕정 충성아파트를 기점으로 덕정역과 옥정신도시, 고읍지구를 거쳐 양주역을 연결하는 주요 생활 노선이다. 그동안 겨울철 전기버스 배터리 효율 저하로 충전 시간이 부족해 운전자 휴게·식사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차내 난방이 원활하지 않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 특히 기점에 전기버스 충전 시설이 없는 점도 운영상의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양주시는 81번 버스의 기점을 봉양영업소까지 연장해 충전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노선 연장에 따른 배차 간격 증가를 막기 위해 증차를 병행했다. 이번 조치로 평일 기준 운행 횟수는 88회에서 91회로 늘어나고, 배차 간격은 12~15분에서 10~13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사전 협의를 마쳤으며, 변경된 운행 계획은 1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김지현 양주시 교통과장은 "이번 증차와 운행 조정을 통해 겨울철 난방 민원을 해소하고 운행 정시성을 개
신한대학교 보건대학 치위생학과는 2025년도 제53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4학년 재학생 51명이 전원 합격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100% 합격 기록을 이어갔다. 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이번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4511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3736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82.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도 합격률(86.5%)보다 3.7%포인트 낮은 수치다.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경기 북부 지역에 위치한 치위생 교육기관으로, 구강건강 예방과 관리 분야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 실무 교육과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국가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윤미숙 치위생학과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 운영이 3년 연속 전원 합격으로 이어졌다"며 "AI 기반 교육과 임상실습 강화, 대학원 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학생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지도 방식과 국가시험 대비 교육을 통해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는 교외선 열차 운행 이후 인접 교차로에서 발생해 온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의 신호 운영 방식을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교외선은 경기북부 동서축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2025년 1월 재개통된 광역철도로, 의정부역에서 양주를 거쳐 대곡역까지 약 30.3km 구간을 하루 왕복 9회(주말 10회) 운행하고 있다. 혼잡이 집중된 서부로 일대는 하루 평균 통행량이 3만 대를 넘는 주요 간선도로로, 교외선 선로와 교차로 간 거리가 약 10m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시는 열차 진입 전과 통과 시간 동안 차량의 선로 오진입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방향의 신호를 일괄 적색으로 운영해 왔다. 다만 이 같은 운영 방식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를 심화시킨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신촌건널목오거리와 가능삼거리 등에서는 정지신호의 영향으로 가능고가교와 녹양역 일대, 가능초등학교 주변까지 정체가 확산되는 현상이 반복됐다. 시는 교차로별 신호 주기와 교통 패턴을 재분석하고, 개선된 신호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후 의정부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신호체계 개선안을 확정했다. 개선된 신호 운영 방식은 열차
의정부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병행하기 위해 '체납실태조사단'을 공개 모집한다. 의정부시는 체납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단원을 오는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전화상담원 9명과 현장 실태조사원 6명 등 총 15명이다. 선발된 조사단원은 3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체납자에 대한 안내와 실태조사 업무를 맡게 된다. 단순 징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부서와 연계해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체납실태조사단 운영이 세수 확보와 복지 연계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행정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조사단 운영을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8억8800만 원을 징수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8명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세 이상 시민이다. 보수는 올해 의정부시 생활임금이 적용돼 시간당 1만1340원이 지급된다. 응시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에 게시된 채용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이륜차 사고가 잦은 의정부제일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7일 의정부제일시장 장터마당에서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배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영업용 이륜차 통행이 집중되는 의정부제일시장 인근의 교통 특성을 반영해 추진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토대로 2022~2024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시장 주변에서 이륜차 사고다발지역 4곳이 확인되면서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를 비롯해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 의정부경찰서, 퀵서비스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모를 무상 배포하고, 헬멧 반사지, 안전운전 안내 리플릿, 겨울철 안전운행을 고려한 핫팩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함께 제공했다. 의정부제일시장은 상시적인 유동 인구로 인해 이륜차 사고가 곧바로 보행자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적 취약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겨울철 일몰 시간 단축과 노면 결빙까지 겹치면서
의정부시가 겨울철 한파로 위축되기 쉬운 야외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에 비닐막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시는 동절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의정부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내 400m 육상트랙 구간에 비닐하우스 형태의 '비닐트랙'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계절적 제약으로 인한 체육시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돕기 위한 취지다. 비닐트랙은 외부 기온과 날씨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해 추운 겨울에도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트랙은 이용 목적에 따라 구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1·2레인은 엘리트 선수 전용으로, 3·4레인은 달리기 구간, 5·6레인은 걷기 구간으로 나눠 이용자 간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간이 대기공간과 휴식시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일반 시민은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과 전문 선수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닐트랙 설치로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꾸준히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기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오히려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오래된 경구가 최근 의정부 주요 도로변에 내걸린 정치권의 '신년 인사' 현수막을 보며 다시금 떠오르게한다. 시민의 일상 공간인 도로와 교차로가 정치적 메시지로 채워진 풍경은 단순한 연례행사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신년이나 명절을 맞아 자치단체장이나 지역 정치인들이 인사 현수막을 게시하는 일은 오랜 관행이었다. 시민들 역시 이를 하나의 정치적 풍경으로 받아들여 왔다. 그러나 관행은 어디까지나 절제 위에서만 용인될 수 있다. 선거를 앞둔 시점이라면 그 기준은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인의 모든 행위는 의도와 무관하게 정치적 신호로 읽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은 '신년 인사' 현수막의 게시 자체보다 설치 규모와 위치가 적절했는지를 둘러싼 문제로 모아진다. 안병용 전 시장의 현수막은 유동 인구가 많은 간선도로와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다수 설치되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평소와 비교해 현저히 많은 물량과 특정 구간에 집중된 배치 방식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행위로 받아들여질 여지를 키웠다. 물론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방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들 역시 신년 인
양주시가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통해 총 37억 원을 징수하며 자체 설정한 목표액 32억 원을 초과달성했다. 시는 일제 정리 기간 동안 체납자에 대한 납부 안내와 자진 납부 유도를 우선 추진하는 한편, 납부 의지가 없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보유 재산 압류,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해 징수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체납을 장기간 방치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원칙을 적용한 반면, 일시적인 자금 사정 악화 등으로 체납에 이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안내와 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납부 방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관리에 주력했다. 이 같은 '차등 대응' 전략은 체납 관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단순한 강제 징수에 그치지 않고, 납세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행정이 병행되면서 징수 실적과 시민 수용성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시민 복지와 각종 행정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체납 관리를 통해 성실 납부자가 존중받는 건전한
의정부시장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지난해 연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동근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을 상대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지난 총선에서 의정부 갑·을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기초의원 13석 가운데 민주당이 8석, 국민의힘이 5석을 차지했다. 이러한 정치 지형 속에서 현직 시장이 민주당 후보군과의 가상 대결에서 앞선 결과가 나온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8일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김동근 시장은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1.8%를 기록해 김 전 부의장(37.9%)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심화섭 정청래 당대표 특별보좌관과의 대결에서도 김 시장은 40.0%를 얻어 심 특보(37.9%)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김 시장은 39.9%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