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포천시 소흘읍 무림 이동교 이곡리 주민 50여명이 의정부 2군수 지원사령부 앞에서 폭발물 안전처리 완화와 군사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제56탄약대대의 무봉리, 송우리 탄약고를 무봉리 탄약고로 합치면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시행 될 예정인 가운데 주민들은 지난 50년간 무봉리 탄약고주변 700m-1km 구간이 군사보호구역과 폭발물 안전거리 규제에 묶여 비닐하우스 한 동을 지으려 해도 군 동의를 받아야하는 등 불편함과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대책위를 결성하고 현재 폭발물 보호구역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동교리~이곡리의 대부분인 561무봉리 탄약대대 인근의 토지에는 지형을 변형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농업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를 하고나선 것�
지난 26일 오후6시41분경 양주시 남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큰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공장 6개동 가운데 3개동인 1천611㎡와 섬유원단 및 제조기계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하자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최근 양주와 포천지역의 공장지역에 크고 작은 화재가 연속적으로 발생해 화재 예방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6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필)는 한 해 매출액 4000억원으로 2008년 국내 도급순위 101위, 의정부를 대표하며 경기북부 최대규모의 건설사인 S건설의 S모 대표이사를 허위매출 채권을 담보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구매자금 대출금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S대표이사는 구매자금 등 544억원을 편취하고 법인자금 82억원을 빼돌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배임, 횡령)혐의로 구속했으며 또한 대출사기를 공모한 자금담당 상무 C씨(남, 48세)와 하청업체 대표이사 D씨(남, 57세)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S대표이사 등은 하청업체로부터 물품구입을 가장해 교부받은 허위 세금계산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2008년 4월부터 4회에 걸쳐 금융기관으로부터 구매자금 대출금 23억2000만원을 빼낸 혐의다. 이뿐만이 아니
6.4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혐의로 상대편 도의원 후보에 의해 고발돼 지난 11월 6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제11부(재판장 김현석)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기사회생 한 것으로 알려진 조남혁 도의원(의정부2선거구/새정치연합)이 또 다시 재판을 해야 할 상황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의정부지검은 지난 11월 12일 조 의원에 대한 항소장을 서울고법에 제출해 다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남혁 의원은 지난 10월 13일 6.4지방선거 당시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전과사실을 누락한 선거공보물을 3만986매 제작해 선거 당시 출마지역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선관위에 고발돼 검찰에서 당선무효 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사회생 한 것으로 알려진 조남혁 의원 측에서는 한숨을 몰아쉬고 본격
의정부검찰이 공직선거법 공소시효인 12월 3일을 앞두고 의정부시청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야당탄압 논란이 대두되는 등 ‘경전철 경로 무임승차’를 놓고 정치적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검찰 수사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 27일 오후1시 30분경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소환해 새누리당 중앙당 사무총장 명의로 고발 접수된 6.4지방선거 당시 경로무임승차와 관련 관권개입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배후조정이나 지시 여부를 오후10시경까지 조사했다. 이에 앞서 검찰에서는 지난 11월 20일 의정부시청 부시장실과 도시관리국장, 경전철 과장실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폰 또한 압수했으며 선거 당시 캠프관계자인 예술의전당 손 모 본부장실도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
20일 오전 8시 15분께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 소재 한전 경기북부 지역본부 포천변전소(154k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포천변전소 변전설비 보조시설 2개가 불에 타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근 산호아파트 주민 등 목격자에 따르면 변전소에서 작은 불꽃을 일으켜 금새 불길이 치솟으며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기 시작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포천소방서는 소방차 11대를 동원해 30분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변전소 화재로 출근길 주민들이 크게 놀랐으며, 아파트 일대 주변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포천소방서는 변전소 보조설비 콘덴서 절연이 열화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시장, 국장, 과장실 강도 높은 압수수색 단행 안병용 시장, 평생학습도시 선정 지자체 단체장들과 호주 출장 중... 공 어디로 튈까?11월 20일 오전 의정부지검은 의정부시청과 의정부경전철(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는 지난 6.4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5월 30일 하루 전날인 5월 29일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주)가 의정부경전철 경로무임 시행을 전격 발표하자 당시 새누리당 시장 후보인 강세창 후보가 강력히 이의 제기와 함께 ‘관건 선거 개입’을 주장하며 시작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패한 새누리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현 윤상현 사무총장 명의의 고소장을 접수했고 의정부선관위에서는 의정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결국 선거법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혐의로 검찰이 수사에 나섰고 지난 11월 4일에는 해당관련사업 국장, 과장 및 부사장이
지난 19일 오전9시20분경 포천시 창수면의 한 보도블럭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K씨(남, 54세)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구조 후 병원으로 후송하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K씨는 가동 중이던 컨베이어벨트 하단부분에 끼인 시멘트 찌꺼기를 치우다가 팔이 끼면서 몸이 딸려들어 간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작업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의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7일 서장원 포천시장이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 루머’와 관련 집무실을 다녀간 첫 문자메시지 유포자 P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과 관련, 서 시장과 P씨가 최근 극비리에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경찰서 수사팀 관계자는 15일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수사과정과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소인 서장원 시장은 경찰에서 “당시 집무실을 방문한 P씨는 집무실 내부를 둘러보고, 잠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 뒤 집무실에서 나갔다. 폭행이나 성추행 같은 행위는 없었다”고 진술해 고소장 내용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소인 P씨는 문자메시지를 지인에게 전달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시장 집무실에서
8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해온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가 9년 만에 의정비를 1.7% 인상했다. 의정비 1.7% 인상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같은 것으로 시의회는 앞으로 2년에 한 번씩 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합쳐 3,711만원에서 40만원이 오른 3,751만원으로 책정된다. 의정비는 의정활동비(1,320만원)와 기초의회마다 다른 월정수당을 합쳐 연간 받는 금액을 말한다. 경기북부 기초의회는 대체도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거나 소폭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가운데 5곳이 의정비를 올리지 않기로 했고, 수년째 의정비를 동결해왔던 4곳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 1.7% 안에서 소폭 인상했다. 7년째 같은 의정비를 받고 있는 구리시의회는 내년치도 동결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의정비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