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남양주경찰서 소속 함 모 (남, 30세)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함 경장은 28일 새벽 2시경 편의점 현금지급기 앞에서 돈을 뽑으려다 작동이 잘 되지 않자 편의점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난동을 피웠다. 이에 편의점에서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관 B 경사가 함 경장의 난동을 제지하자 B 경사에게 폭행을 휘두르고 폭언을 퍼붓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최근 경기북부지역 정치인들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김영민 도의원(의정부3/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아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의정보고서를 유권자들에게 불법 배포했다고 상대방 후보인 국은주 후보로부터 고발돼 재판을 받게 됐다. 이러한 김영민 의원은 벌금 250만원을 검찰로부터 구형받았다. 하지만 12월 23일 의정부법원 형사합의 제11부(재판장 김현석)는 선고공판에서 김 의원이 경기도의원으로써 의정보고서를 배포시기를 어겨가며 배포한 일은 공정한 선거를 훼손해 비난받을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가 크게 반성하고 있고 배포된 의정보고서 대부분은 즉시 의정부선관위 측에 의해 회수 되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검찰 안 시장, 손 모 부시장, 임 모 국장 선거 닷새 전 5억원 이상 기부했다 공소사실 밝혀선거법상 기부행위는 양벌규정으로 기부 받은 자도 처벌기부금의 50배인 250억원 부과해야…기부 받은 경전철(주)와 의정부시 65세 이상 노인 어떻게 해야 하나? 기소 논란 벌어져 지난 23일 오전11시 의정부지법 1호 법정 형사11부(재판장 김현석) 주재로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과 손 모 부시장, 임 모 도시관리국장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이 날 재판은 신원확인 및 공소사실을 확인하는 인정재판으로 향후 검찰과 변호인단의 뜨거운 법정 다툼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지역정가와 여론, 시민단체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논쟁이 뒤따르고 있다. 검찰은 공소사실을 통해 안 시장이 지난 4월 20일경 경로무임 시행을 경전철 측과 잠정 합의하고 예산확보 등 손실금 진행절차를 의회�
서장원 포천시장의 성추행 무마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서 시장측이 고소인 P씨(52.여)에게 건넨 합의금은 9천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수사 결과 서장원 시장측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P씨에게 9천만원을 주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P씨는 경찰에서 “서 시장 비서실장 등으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4천만원과 5천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비서실장 K씨와 중간 브로커 L씨는 돈을 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포천시장의 성추행 혐의는 부인하면서 파문 확산을 막으려고 단독으로 돈을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측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장원 시장측은 또 비서실장 등을 통해 중간 브로커로 나선 개발업자 L씨에게도 총 1억3천여 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
지난 22일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윤재필)은 마사지업소 업주로부터 단속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수백만원을 받은 동두천경찰서 소속 이 모 경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경사는 지난 6월경 성매매업소 단속 정보를 불법마사지업소 업주 황 모 씨에게 알려주기로 하고 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6월과 10월경 불법성매매 혐의로 황 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황 씨로부터 이 경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 경사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현재 이 경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검찰에서는 이 경사가 직접 돈을 받지않았고 전달이 잘못된것 같다는 진술에 따라 수사 중에 있으며 단속정보를 알려준 구체적 정황이 밝혀지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최근 인터넷사기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16일 의정부경찰서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 것 처럼 속여 수 백만원을 받아 챙긴 20대와 10대 동거남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A씨(남, 20세)와 B양(여, 17세)은 집을 나와 동거하면서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카페에서 게임기 등이나 게임머니를 판매한다고 속여 33명으로부터 42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계획적으로 인터넷에 판매의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이들에게 돈만 편취한 혐의다.최근 젊은이들이 일을 하지 않고 손쉽게 돈을 벌어 유흥비나 생활비로 탕진하는 범죄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범죄의 급증에 사회적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정부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원 지난 15일 의정부시의회 제239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회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결의안 채택을 통해 요구해 온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기북부구간 통행료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제7대 시의회에 들어와 안지찬 의원이 대표 발의 해 또다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날 결의안 채택에는 여·야를 떠나 시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한 목소리를 냈으며 이번 결의안은 그동안 의회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민간사업 시행자가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아 정부와 민간사업시행자의 자금조달구조의 문제점을 경기북부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의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민간사업 시행자가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인 상황으로 시의회는 지난 2011년과 2012�
18일 오전 11시10분과 11시20분 의정부법원에서 예정된 첫 재판 안시장은 ‘법무법인 율무’, 현시장은 ‘법무법인 태평양’ 선임 양 측 모두 12월 23일로 재판 연기▲ 좌로부터 안병용 의정부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지난 18일 의정부법원 형사11부 주재로 오전 11시10분과 11시20분 각각 열릴 예정이었던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현삼식 양주시장의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의 첫 재판이 동시에 12월 23일로 연기됐다. 사유는 안병용 시장과 현삼식 시장이 변호인단을 재판에 임박해 로펌으로 선임한데 따른 재판 준비시간의 필요성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 시장의 경우 고심 끝에 변호를 맡겠다는 많은 로펌 중 국내 빅5에 들어가는 ‘법무법인 율무’를 12월 16일 선임했고 율무에서는 재판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통상적 행정 vs 기부행위의 선거법 위반’의 �
“시 파산 걱정하는 의원들 시민혈세로 꼭 외유(外遊) 가야하나?” 일부비난 지난 12월 16일 의정부시의회 소속 13명의 여·야 시의원들이 예결위 등 회기가 끝나자마자 마치 휴가라도 떠나듯 2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의 황석시 방문을 위해 떠나 일부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시의원들의 이번 외유(外遊) 명목은 황석시와의 자매결연을 검토하기위한 것이라 하지만 이들 시의원들은 의정부시의 현안 중 최대 이슈를 놓고 불과 몇일 전까지만 해도 서로 잡아먹을 듯 싸움을 벌였다. 새누리당 측의 “경전철로 인한 혈세 낭비와 경로무임 조기시행의 위법성” 주장 및 맹공에 민주당 측에서는 “정상적인 행정을 정략적으로 이용 말라”고 반격을 하며 당리당략을 따지는 싸움을 벌였던 것이다. 안 시장이 모욕감을 느꼈다고 토로할 만큼 새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시민 구속관련 "시장이 시민 구속시키는 것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고소 취하 했을 뿐 무마시도 한 적 없다" 주장 VS 포천경찰서 시장 집무실 압수수색포천 ‘12.12사태’로 불리는 서장원 시장의 진실은 밝혀질까?최근 경기북부 5개 시·군중 의정부, 양주시장이 선거법 관련으로 재판에 회부되고 의정부시청과 양주시청이 검찰 및 경찰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각 지자체가 뒤숭숭한 상황에 이번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의 성폭행 논란과 이를 무마하기 위해 피의자에게 돈을 건넸다는 논란이 제기돼 경기북부 3개 시가 떠들썩하다. 상호 사활을 건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피해자를 주장하는 P씨와 서장원 시장의 공방은 경찰의 재수사와 시장집무실 압수수색까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월 16일 서 시장은 입장문을 발표 P씨 측의 성폭행 주장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