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의정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 장터에서 중고물품을 싸게 파는 것으로 속여 돈만 받고 ‘먹튀’를 한 20대 조 모 씨(남, 20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조 씨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에서 중고물품을 구입하겠다는 사람들에게 채팅해 마치 자신이 그 물건을 싸게 팔 수 있는 것처럼 속여 31명으로부터 176만원을 입금 받아 편취한 혐의다.현재경찰은 조 씨의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과 장영미 시의회의장, 한종갑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장이 지난 17일 오후 국방부청사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면담하고 대정부 건의안을 전달했다.이날 면담은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미2사단 210포병여단을 현재위치에 잔류하는 것에 합의함에 따라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동두천 지원대책 논의를 위한 면담을 요청해 이루어졌다.오세창 시장은 면담에서 “동두천 지원을 위한 정부 대책기구 설치를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동두천 지원 사항이 정부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요구하며, 연말까지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미군주둔반대 주민투표 등을 추진하겠다”며 대정부 건의안을 전달했다이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동두천이 요구하는 사항을 국방부가 중심으로 정부부처에�
지난 17일 경기지방경찰청(제2청)은 북한공작원에게 탈북자 명단과 국가 기밀을 넘겨준 군 장교 출신의 30대 전 모 씨(남, 36세)를 간첩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전 씨는 2011년 11월부터 중국 심양, 단동 등지에서 북한공작원과 5회 접촉해 하나원 탈북민 리스트와 조달청 서버IP를 수집하라는 지령을 받고 2012년 8월 중국 심양에서 북한공작원에게 ‘민간업체 전자입찰 교육 자료’ 등 수집된 자료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전 씨는 온라인게임 자동 사냥 프로그램인 일명 ‘독도’를 운영 판매한 수익금 1억6000만원을 조선 환치기상을 통해 북한공작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전 씨는 학군단(ROTC) 장교 출신으로 국내에서 자동실행프로그램 관련 불법사업을 하다가 경제적 문제로 북측과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고 2012년 1~3월에는 북한공작원으
지난 16일 양주경찰서는 공사편의를 봐주는 대신 관내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이나 향응을 접대받은 양주시 6급 공무원 A씨와 같은 부서 7급 B씨 등 5명을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들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넨 건설업체 대표 5명도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양주시 공무원 A씨는 양주시청 계약부서에 근무하는 지위를 이용해 2012년 9월부터 12월 사이 특정 공사업체에 관급공사를 밀어주는 것을 빌미로 관내 2개 건설업체 대표 등에게 식사와 술 접대 등 400만원 상당의 향응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백화점 상품권 등을 받아 경기도 인사위원회는 지난 9월 2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임 처분하는 등 중징계 처분 한 바 있다. 또한 양주시는 이들의 비리를 지난 4월 총리�
양주시의회(의장 황영희)는 13일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금번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주요업무보고와 함께 예산특별위원회구성의 건을 비롯한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협의회 규약안, 양주시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활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특히, 2015년도 주요업무보고는 12월 정례회에서 실시될 2015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준비로 금번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예산심의를 실시할 계획이다.업무보고 일정은 ▲13일 시민소통담당관, 감사담당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14일 행정지원국 ▲17일 민원서비스국, 도시환경사업소 ▲18일 경제복지국 ▲19일 안전도시국 순으로 진행된다.또한, 임시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예산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해 예산특별위원회가 양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개�
김원기 경기도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 4)은 11월 13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시민 생명보호 공감형성을 위한 119 체험행사를 가졌다.주요 체험행사로는 각종 사건사고가 접수되고 지령되는 상황실의 시스템을 둘러보고 직원들의 근무실태를 확인하였으며, 민원실에서는 신축 건물 건축동의,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협의과정,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방법, 소방특별조사에 관한 내용 등의 업무체험과 119안전센터에서 운용중인 화학차에 탑승하여 성능 및 조작방법을 확인하고 폭설, 한파에 대비한 제설장비 구비여부를 점검함은 물론 재난발생시 긴급구호 및 지원활동에 문제점은 없는지 파악했다. 김원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 4)은“소방서비스 분야는 과학화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주민 생활불편해소를 위하여
의정부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11월10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통합에 합의했다.이날 이사회는 양 체육회의 정식 통합, 통합 체육회의 이사 선임권의 위임, 의정부시체육회로 통합체육회의 명칭 사용, 규약 및 규정 개정에 관한 사항의 위임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생활체육회는 지난 9월25일 이사회에서 51명 참석에 찬성 34명으로, 의정부시체육회는 지난 9월30일 이사회에서 36명 참석에 만장일치로, 각각 통합을 결정 한 바 있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은 체육지원 행정의 일원화를 통해 효율성을 확보하고 체육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60%가 넘는 19개 시·군이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의정부시체육희는 오는 11월중 이사회를 개최해 통합이사 위�
▲ 김경호 전 도의회 의장 오는 25일 이전에 경기 연정의 핵심인 야당몫의 사회통합부지사 공모에 자타가 공인하는 경기도 거물 정치인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경기북부 최초의 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토종 의정부지역 정치인 출신 김경호 의장이 시장에 도전했다 당 내 경쟁에 밀려 포기하고 절치부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검토하다 이번 부지사 공모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로는 김 전 의장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기우 전 국회의원, 민선5기 파주시장을 지낸 이인재 전 파주시장, 경기도 의원을 역임한 안산지역의 고영인 전 경기도의원, 박완기 수원 경실련 사무처장 등이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애초의 후보자격 기준을 변경해 논란과 후보�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본사에서 현지시간 5일 오후 6시에 개최된 '2014년 글로벌 경영대상식'에서 '창조경영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이날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한 안병용 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 후 의정부시가 정부와 언론사의 각종 평가에서 최고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창조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역량을 발휘한 공을 인정받았다. 안병용 시장은 창조경영을 통해 자치단체로서는 내기 어려운 성과들을 끌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각종 수상의 시상금이 한해 동안 40억여 원이나 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서울의 위성도시였던 의정부를 불과 4년만에 경기북부 최초의 여성친화도시로,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도시로, 산책로 어디서든 책과 조우할 수 있는 책의 도시로, 배움의 설렘이 가득�
성난 동두천시민들이 지난 5일 추운 거리로 나왔다.10월 23일 정부의 일방적인 미2사단 210포병여단이 동두천에 계속해서 주둔한다는 발표에 시민들은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며 11월 5일 오후 3시 보산동 미2사단 캠프케이시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궐기대회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정성호 국회의원, 한종갑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장, 각 사회단체장 등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행사 전 개회공연을 펼친 시립이담풍물단은 현재 동두천시가 처한 사항을 “토사구팽”이란 사자성어를 사용해 일이 있을 때는 실컷 부려먹다가 일이 끝나면 돌보지 않고 헌신짝처럼 버리는 세정(世情)에 비유하며 정부를 규탄 했다.동두천시는 1951년부터 기지촌이라는 멍에로 시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면서도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