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은 21일 긴급공지를 통해 “경기도는 12월 23일 0시부터 2021년 1월 3일 24시까지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1주간 전국 하루 평균 9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은 한주 평균 66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심각한 위기 국면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실내외를 불문하고 5인 이상이 모이는 모든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동호회, 송년회, 직장 회식, 집들이 등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사회활동이 그 대상이 된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에 한해서 2.5단계 거리두기(50인 이하 허용)기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금번 수도권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 조치에도 불구하고 유행 차단에 실패할 경우 의료체계가 붕괴 위험에 직면하고 3단계 봉쇄 조치가 불가피할 수 있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외출과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2021년도 본예산이 21일 제302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됐다. 전체 예산규모는 1조 2692억 원으로 2020년도 1조 2000억 원 대비 692억 원(5.77%)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조 69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000억 원이다. 시는 지난 11월 20일 2021년도 예산을 편성하여 의정부시의회에 제출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2021년도 본예산 기준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43만 3천 원으로 2020년 44만 원보다 7천 원이 감소했다. 시민 1인당 세출예산액은 232만 2천 원으로 2020년 212만 8천 원보다 19만 4천 원이 증가했다. 의정부시는 2021년도 지방세 등 세수 여건이 2020년과 같은 수준의 세수 신장 추세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으로 지방소득세도 2020년도 대비 60억 원이 감소했고 지방교부세도 103억 원이 감소했다. 시는 불확실한 지방세수 여건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산편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연
의정부시는 21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지 않는 여권이 발급된다고 밝혔다. 이는 여권 분실로 인한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여권 수록 정보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한 개정여권법 시행에 따른 조치다. 주민등록번호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상 여권의 필수정보에 해당하지 않으며, 출입국시 심사관들이 확인하는 정보도 아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려면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간단한 본인확인(주민등록번호 입력, 지문인식)만으로 여권정보증명서를 발급받아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또한 ▲여권발급기록증명서(국/영) ▲여권실효확인서(국/영) ▲여권발급신청서류 증명서 ▲여권정보증명서(신규)를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본인 확인를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김진혁 시민봉사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이지 않는 고객감동 실천을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여권민원실 온라인 발권서비스(민원대기현황 알림 서비스)의 시작으로 2021년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시책 발굴에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7일 전철 1호선 녹양역 1번 출구에 추가로 마련한 '코로나19' 무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의정부시보건소, 추병원, 의정부백병원,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5곳에 이어 호원동 망월사역 3번 출구, 녹양동 녹양역 1번 출구, 용현동 동부보건과 앞 주차장 3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시민은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안 시장은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증상이 염려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지난 11일 승진통신(주) 이용걸 대표가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이용걸 대표는 현재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대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자원봉사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용걸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과 봉사는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성금 기탁은 물론 의정부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웅식 자금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지금, 성금 기탁 사실은 소식만으로도 주위에 따뜻함을 전해준다”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성금 또는 물품으로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휴게소 및 의정부시 일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고속도로순찰대 제13지구대와 자동차관리법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에 대한 미승인 등화 설치(변경) 및 구조변경 등으로 인해 안전운행을 저해하는 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매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 단속 실시결과 ▲ 미인증 등화 설치 ▲ 전조등 임의 변경 ▲ 화물자동차 후부반사지·후부안전판 훼손 ▲ 화물자동차 노후 타이어 확인 등 자동차관리법 제29조 및 제34조 위반 차량 14대를 적발했으며, 과태료 부과 및 원상복구·임시검사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미인증 등화 및 불법 구조변경 차량과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7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원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과보고회 이후 직동근린공원 초화원으로 이동해 시민대표, 조경업체 대표 등과 함께 함께 단풍 어울길 준공 기념식수 및 단풍 어울길 표지석 제막식으로 마무리했다. 단풍 어울길 조성 사업은 「걷고 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 주변에 청단풍, 복자기, 화살나무 등 2만 5천주를 식재하는 것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휴식과 건강이 함께하는 에코힐링 산책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단풍 어울길 조성 구간은 총 3㎞로써 직동근린공원은 시청 문향재에서 예술의전당 방면까지 1.4㎞이며, 추동근린공원은 경기도북부청사, 과학도서관에서 팔각정 방면까지 1.6㎞이다. 뉴딜사업 인력과 함께하는 단풍 어울길 조성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공정별로 업무를 명확히 구분하여 주요 구간 내 식재작업은 전문업체에서 실시하고 뉴딜사업 일자리 인력 100명은 산책로 주변에 제거된 수목을 안전한 장소에 집재하고 반출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청단풍, 복자기
의정부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자생단체 및 시민단체,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주요 현안사업 주민 소통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시간 30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다양한 추가 질문이 이어지면서 1시간 가량이 더 경과한 4시 30분경 종료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다목적 스포츠파크 조성 ▲바둑전용경기장 및 호원 복합체육센터 건립 등 시가 지역발전과 시민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각 사업에 대한 설명과 대화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 서울시 및 노원구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 중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사업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입안해야만 소규모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다는 관련 법령 개정과 맞물려 시가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되고 방치된 장암역 일원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번 사업 추진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목적 스포츠파
의정부시는 12월 한 달간 건설기계 사업자 161개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기계사업 운영 실태와 불법 사항을 일제 점검한다.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는 건설기계 사업 일제 점검은 건설기계 사업자의 등록 기준 적합 여부, 각종 위법행위를 단속·점검함으로써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건설기계의 안전도를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상반기에 사업자 1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조치했으며 주로 사업자의 경미한 등록사항 변경 신고 지연, 건설기계 주기위반 등이 적발되었다. 이번 하반기에는 건설기계를 5대 이상 보유한 사업자로부터 건설기계 대여업체 관리실태 조사표를 제출받아 검토 후 필요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자가용 건설기계의 불법 영업 △무등록 불법 정비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미작성 △건설기계를 주택가나 공터 등에 세워 두어 주민들의 평온한 생활을 침해하는 행위 등이 있으며,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은 자동차관리과로 신고하면 된다. 서명학 자동차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 사업의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의정부시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하락을 막기 위해 확장적·적극적 지방재정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동안 선제적 재정운용과 국·도비 확보, 재정 건전화 등을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예산 신속집행 강력 추진 의정부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신속 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우선 집행불가 사업은 추경을 통해 삭감하고 집행가능 사업으로 예산을 재구조화하고 수차에 걸친 신속 집행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예산 집행상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했다. 시는 상반기 집행 종료일인 6월 30일까지 신속집행 대상액 4천356억 원 중 84.7%인 3천693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 집행률 64%대비 20.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집행률을 기록했다. 또한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사업도 1분기 목표액 559억 원 중 142.6%인 797억 원을, 2분기는 목표액 709억 원 중 116.3%인 825억 원을 각각 집행했다. 행정안전부는 올 상반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 1·2분기 소비·투자 집행 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