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경기북부 의장단,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

수행비서에 운전기사까지…보상(?)차원에서 동행

경기북부 의장단,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

수행비서에 운전기사까지…보상(?)차원에서 동행

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외유성’ 해외연수에 수행비서 뿐 아니라 운전기사도 데려가 물의를 빚고 있다.

l일 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에 따르면 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장 9명(연천군의장 불참)과 수행비서, 운전기사, 사진담당, 의회사무국 직원이 지난달 30일 4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 연수 길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해외연수에 동두천을 비롯한 남양주, 고양, 양주, 파주, 포천 등 6개 시의회가 의장 1인당 비서와 운전기사 등 수행원을 두 명씩 동행시켰다.

이에 앞서 협의회측이 지난달 13일 의장 수행원으로 ‘수행비서와 기사’를 참석시킬 것을 각 시군에 공문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해외연수에는 의장단 9명과 수행비서 및 기사들이 참가했으나, 이들은 현지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할 계획이어서 연수에 참가한 운전기사들의 역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수 때 일행이 방문하는 기관과 시설은 싱가포르 시의회와 하수처리장, 사회복지시설 소방방재시설 등이 전부다. 나머지는 말레이시아 이슬람사원, 인도네시아 원주민마을, 싱가포르 센토사 섬 등 관광지가 대부분이다.

특히 방문 예정인 공공기관 중 일부는 협의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연수를 떠나 이번 연수목적 자체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들의 연수경비는 1인당 148만원으로 의장의 경우 협의회 회비에서 부담했으며, 수행원들의 경비는 시·군이나 의회예산으로 지급돼 결국 이번 연수에 시민들의 혈세 4,000만 원 가량이 사용된 셈이다.

이에 대해 협의회 관계자는 “수행비서와 운전기사를 포함하기로 한 것은 의장단협의회 결정사항”이라며 “운전기사도 수행비서나 다름없지만 그동안 연수를 간적이 없어 보상차원에서 동행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