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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반환 미군기지서 두번째 석면배관 발견돼

캠프 라과디아에서 발견돼 캠프 카일에 이어 두번째

의정부시 미군반환기지중 캠프 라과디아에서 46m 석면배관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민주노동당 홍희덕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자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 자료중 캠프 라과디아 환경오염 정화 현장에서 백석면 15~20%, 청석면 7~10%가 함유된 60m석면배관이 발견됐다.

석면배관은 환경정화 굴착과정에서 3~5m 깊이에서 발견되었다.

홍희덕의원은 이와 관련해 "정화작업이 진행중인 캠프 라과디아에서 석면이 고동도로 함유된 배관을 보호장치도 없이 함부로 철거 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석면배관 사용과정에서 토양오염,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미군기지 근무자와 작업자 주민들의 건강을 우려 할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홍의원은 "미군측은 그동안 청석면 배관 사용에 대한 정보를 한국측에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미군 당국와 미 행정부의 책임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환경공단 관계자는 "캠프 카일에서 발견된 석면배관은 이후 노동부 입회하에 배관 시료를 채취결과 석면이 함유되어 석면처리업체를 선정해 석면 모두 폐기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청석면은 1997년부터 국내사용이 금지된 1급 발암물질로 6종류의 석면 중 발암성이 가장 강하다. 백석면도 2009년부터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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