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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뉴타운 가능지구 해제되다.

의정부 뉴타운 가능지구 전멸, 금의지구 1,2 구역만 살아나

지난 21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는 의정부시에서 그동안 '뜨거운 감자'로 격렬한 찬반논란이 일었던 의정부 뉴타운 가능지구와 금의지구 중 주민투표에 의해 찬성표를 획득하지 못한 가능지구에 대해 '가능재정비 촉진지구 및 촉진계획 해제' 원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가능지구 9개구역은 사실상 뉴타운사업이 전면 해제되었으며, 향후 개발행위허가와 토지개래허가 해제 절차를 밝게 돼 이후  개별 건축물의 인·허가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이번에 해제된 의정부 가능지구는 시가 해당 지역 토지등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결과 전체평균  25%가 넘은 32.82%의 반대 결과로 인해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에 상정되어 해제가 된 것이다.

그동안 뉴타운사업 계획으로 인해 토지거래허가와 개발행위허가를 규제되어 왔으나 시는 가능지구에 대해 규제를 풀어 거래행위나 개발행위가 가능하게 되었다.

가능지구는 지난 2008년 4월 의정부시 가능동과 의정부동 일대가 촉진지구로 지정이 되어 2011년 4월 촉진계획이 결정되었으나, 이번 4.11총선에 입후보한 의정부(갑) 진보신당의 목영대 후보가 주축된 뉴타운반대위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쳐 결국 의정부시는 경기도 도시재정비 촉진조례를 근거로 주민의견 조사 및 투표를 통해 해제 결정이 나게 되었다.

한편, 근소한 차로 찬성표가 나온 금의 1,2구역은 뉴타운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추진위원회 결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의정부뉴타운 가능지구 해제로 인해 경기도내 뉴타운 지구는 9개시 15개 지구로 조정되었으며, 향후 뉴타운이 해제된 가능지구 찬성측이 재개발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향방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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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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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아름다운 동행’...59년 전 결혼 서약 다시 쓴 노부부들
의정부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 행사장에서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김영균 시의장, 김형두 노인지회장 및 다수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노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 결혼식에는 총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59년 전 성당에서 첫 서약을 나눈 부부는 이날 다시 손을 맞잡고 가족과 시민들 앞에 섰다. 또 다른 부부는 구순의 나이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깊은 공경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