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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동두천시 무상급식 무산에 학부모들 뿔났다

성난 학부모들 시와 시의회 대다수 시민들의 희망 꺾었다고 맹비난

지난달 31일 동두천지역 내 6개 국·공립운영위원들로 구성된 '동두천 학부모 무상급식 추진위원회'소속 학부모들이 동두천시가 유치원 만5세 및 중학교2,3학년 무상급식 대응예산을 세우지않아 무산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해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2012년 동두천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촉구대회를 열어 조속한 추경예산편성을 요구하며 무상급식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동두천시나 시의회가 예산이 부족하다는 주장에 대해 최근 의회차량 교체, 시의원들의 유럽시찰 등과 맞물려 비난의 강도가 거세지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이 올해부터 유치원과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반해, 동두천시와 양주시등 11개 시·군이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 원칙에 위배된다며 맹비난하고 있다.

이는 시의회나 동두천시가 시민들의 염원을 무시하는 행태로 시장과 시의원들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 표를 달라는 선거전과 후가 이렇게 다른 정치인들의 이중성에 분명한 응징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서기도 했다.

한편,이번 사태는 동두천, 양주 교육지원청이 올해 유치원 만5세 및 중학교 2,3학년들의 무상급식 확대 실시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시가 30%인 대응예산 분담금 3억원을 확보하지 않아시행되지 못하고 무산된 무상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분노 표출로 향후 동두천시나 의회가 어떠한 대응책을 모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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