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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도의원 보궐 3선거구 민주통합당 후보로 단일화 완성

3선거구 민주통합당 김영민, 통합진보당 임희경 후보 경선-김영민 61.1% 득표 완승

4.11총선의 최대 격전지라 할 수 있는 의정부지역에서 벌어지는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3선거구 임무창, 4선거구 안창호)들이 야당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3선거구 김영민, 임희경 / 4선거구 김원기, 민태호)의 출마로 비교적 유리한 고지에서 선거운동을 전개하던 중 지난 4일 오전 '도의원 야권연대' 타결에 따라 민태호 통합진보당 후보가 전격 사퇴하면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었다.

민 후보의 사퇴로 제4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의 김원기 후보가 새누리당의 안창호 후보와 양당구도의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제3선거구 민주통합당 김영민 후보와 통합진보당 임희경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결과가 7일 오후 4시경 의정부 홈플러스 앞 홍희덕 야권단일 국회의원 후보 유세현장에 전달됐다.

이날 유세현장은 통합진보당의 유시민 공동대표가 (갑)구의 문희상 후보와 (을)구의 홍희덕 후보를 지원유세하는 자리였다. 

야당의 '야권연대'에 물꼬를 튼 강성종 의원 등 당원과 지지자 500여명이 운집해 유세가 한창 펼쳐지던 중 여론조사 경선결과 민주통합당 김영민 후보가 61.1%, 통합진보당 임희경 후보가 38.9%를 득표해 김영민 후보로 단일화가 되었다는 사실이 공표되었다.

이로써 도의원 야권단일화는 막판 진통 끝에 민주통합당으로 단일화가 돼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와 조화를 이룬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에 김영민 후보는 경선에 참여해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임희경 후보를 위로하였고, 임희경 후보의 모친과 친구 관계인 김영민 후보의 부인은 전화로 서로의 마음을 위로했다. 

선거를 몇일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화가 극적으로 이루짐에 따라 김 후보 측은 의정부선관위에 투표용지와 선거벽보의 수정을 요구하는 한편, 거리현수막에 단일화를 알리는 재작업을 하는 등 분주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새누리당 임무창, 안창호 후보 측은 야권단일화로 양당구도의 선거대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긴장이 역력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야권 도의원 후보들의 단일화가 전격 성사됨에 따라 민주통합당의 사기진작과 새누리당의 긴장감이 표출된 가운데 제3선거구의 3선 전 시의원(김영민)과 전 도의원(임무창)의 대결, 제4선거구의 교육계 출신 후보(김원기)와 자칭 교육전문가 후보(안창호)의 대결이 어떻게 결판나게 될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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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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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