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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시 대규모상가 사기횡령 수사 나서

포천시 소흘읍 일대 대규모 상가단지 조성사업 분양과 관련한 횡령, 사기 및 인허가 특혜 의혹이 검찰에 고발돼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유통상가를 신축하면서 분양 중인 분양사 대표 등 12명을 선분양 받은 5명이 사기와 횡령으로 고소한 사건으로 최모씨등 고발인의 주장에 따르면 분양계약금과 중도금을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시켜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준공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상태로 사기분양의혹이 제기되는 한편 그 피해액이 1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고소인들은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3만8000㎡ 부지에 33개동 400여개의 매장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이 상가는 당초 2010년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자금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고소인들이 확인한 결과 피고소인들은 한국토지신탁과 부동산 담보 신탁 및 자산관리를 맡길 의사도 없이 분양 및 투자대금을 받아 가로챌 목적으로 마치 신탁회사가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해 분양 및 투자계약 공사도급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지검은 고발장을 접수받아 포천경찰서에 이첩하는 한편 사건진상에 대한 기초수사를 실시 중으로 포천시가 상가 부지조성과 관련해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준 정황이 있는지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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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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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