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호랑이배꼽마을(왕징면 동중리)은 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마을회관에서 추석맞이 추억의 콩쿨대회를 가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어릴적 추석이면 빠지지 않았던 마을 노래자랑 대회인 콩쿨대회를 마을주민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함께 어우러져 9월29일 예선과 30일 본선으로 나누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화마을 운영을 통한 농산물 전자상거래 및 체험운영 수익금으로 개최되었으며 입상자에게는 LED 3D TV와 압력밥솥, 전자렌지 등의 시상품이 주어졌다.

한편 정배현 마을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마을주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면서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마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출향민과의 화합을 위한 행사에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