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4월 중순부터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ㆍ불량 상수도관 5.9km를 23억 3천만원을 투입해 9월말까지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가능로85번길, 신촌로17번길, 신촌로19번길, 추동로92번길, 금신로382번길 등 주택이 밀집한 11개소 일원으로, 가능동 수정아파트 앞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기간 동안 수돗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 가정에 가급수를 설치하여 수돗물이 공급된 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낡은 상수도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씽크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의정부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불필요한 누수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