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최근 북한이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함에 따라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했다.
시는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21일 오후 전 직원들이 남북관계 변화를 주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상황을 전파하여 비상 대비 연락체계 유지 등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이날부터 실국별 1명씩 일일 8명이 23시 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8월 22일에는 시청 재난상황실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해 총괄지원반 등 7개 반 14명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 비상 근무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통합방위지원본부는 각 동별 방위지원본부 협조하여 의정부 지역대에서 연일 비상근무 중인 예비군지휘관 및 상근예비역(59명) 등 근무자들에게 간식비 등 제공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경재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군부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