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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설관리공단, 내년부터 지하상가 위탁 관리·운영

의정부역 지하상가 관리운영방안 결정돼...기존 점용권자와 입점 상인들 피해 최소화에 노력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를 위탁 관리·운영하게 됐다.

의정부시는 내년 55일자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의 모든 관리권과 점용권이 시()로 이관됨에 따라 의정부시설관리공단에 위탁 관리·운영하는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인수방침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수 및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412월에 연구용역에 착수해 지하상가 상인회, 시의회, 용역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지난 91일자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상인회 대표들과도 수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 교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타 시·도 지하도상가 인수사례 조사 및 지하도상가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해 시민의 쾌적한 지하도 통행권과 상권 활성화의 조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상인들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께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 발전 방향에서 공실 점포수를 줄이기 위한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과 함께 기존 점용권자와 입점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병행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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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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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아름다운 동행’...59년 전 결혼 서약 다시 쓴 노부부들
의정부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 행사장에서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김영균 시의장, 김형두 노인지회장 및 다수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노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 결혼식에는 총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59년 전 성당에서 첫 서약을 나눈 부부는 이날 다시 손을 맞잡고 가족과 시민들 앞에 섰다. 또 다른 부부는 구순의 나이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깊은 공경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