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지난해 의정부일자리센터의 취업실적(2015년 12월말 기준)이 총7천952명으로 당초 목표인 5천명 대비 59%를 초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4년 동기 실적인 4천659명보다 3천293명인 70.7%의 일자리가 더 창출되었고, 2013년도 실적인 1천716명 대비 4.6배에 달한다.
연령대별 취업자 현황은 60대 이상이 1천967명(24.7%), 50대가 1천939명(24.4%)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40대 1천534명(19.3%), 청년층 1천420명(17.9%), 30대 1천92명(13.7%)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경비·청소 2천50명(25.8%), 관리·사무직 1천687명(21.2%), 보건·사회복지 1천620명(20.4%), 건설·기계 690명(8.7%), 운전·영업 653명(8.2%), 미용·음식서비스 545명(6.9%) 등으로 집계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시청 내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의정부역, 회룡역, 동 주민센터 등 관내 15개소 일자리상담창구를 활발히 운영하고, 현장중심의 일자리 창출 서비스, 계층·연령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 숨은 일자리 발굴 등 일자리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에는 ‘2015.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일자리창출 공헌 부문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광식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열악한 취업시장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취업실적이 증가한 것은 15개소에 배치된 23명의 직업상담사와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며, “올해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