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아동과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한 ‘2016년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28일 개최했다.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2010년 사법기관, 교육기관, 아동․여성폭력 관련 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아동·여성 폭력 예방 및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력예방 활동과 안전사업, 위기관리까지 4개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의 주재로 13명의 위원이 참여하여 2015년 지역연대 추진실적 및 2016년 지역연대 운영을 위한 사업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의정부시의 아동학대 관련 추진현황,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추진 현황과 의정부경찰서의 아동·여성 안전활동 현황을 설명한 후 관련 사업에 대한 열띤 토의를 펼쳤다.
의정부시는 2016년도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을 위한 계획으로 ▲지역사회 민·관협력 네트워크 강화 ▲아동·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민·관합동 캠페인 등 홍보를 통한 시민인식 제고 ▲아동·여성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저소득 한부모 및 청소년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출동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 홈방범 서비스, ‘안심귀가 수호천사’ 운영,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운영 등을 계획했다.
특히, 여성 홈방범 서비스 및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은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홈방범 서비스는 지난해 54가구를 지원하였으나 올해는 239가구를 지원하고,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은 전년에 경전철 회룡역과 송산노인종합복지관 2개소를 운영하였으나, 올해에는 경전철 동오역, 가능1동주민센터를 추가 설치하여 총 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