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들이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월 31일, 강세창 새누리당 후보가 제일시장육거리에서 첫 거리 유세를 가졌다.
'맘이 편한 세상'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운 강세창 후보는 의정부를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도시, 어르신들이 생활하기 편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첫 유세에는 당원과 선거운동원 뿐만 아니라 일반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선거로고송이 나오자 시민들도 함께 춤을 추며 선거 축제의 장을 함께했다.
유세에 나선 강세창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때가 되면 의정부를 대표한다고 하는 정치인이 계셨지만, 정치의 부재로 인해 발전을 거듭하는 인근 도시에 비해 의정부가 여러면에서 뒤떨어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십수년째 현안사업으로 말하고 공약했던 사업들이 아직도 현안 사업"이라며, 이제는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바꿔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공식 선거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30일, 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는 '강세창 국회의원 선거 대책위' 발족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김상도 전 위원장을 비롯해 300명의 당원과 함께 강 후보와 국회의원 공천 경쟁을 펼쳤던 새누리당 김남성, 김석범, 박봉수, 이건식 (전)예비후보자들이 참석해 단결된 모습을 보이며 20대 총선의 필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