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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5개 시‧군 연계한 지역행복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경원축을 대상으로 연계협력을 위한 비전·목표·전략, 사업 및 추진계획 수록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시, 연천군이 참여하는 경원축 지역생활권 비전과 발전과제를 제시한 경기도 지역생활권 조성을 위한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발전계획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원축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산업종사자, 산업체가 정체되고 있으며, 관광객과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의 삶의 수준과 지역경제의 활력증진 능력인 바이탈리티(Vitality)가 둔화되는 추세이다.

경원축의 주요 특성을 살펴보면 양호한 교통접근성 풍부한 어메니티 강산벨트의 활용성 인구·사업체 정체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집약된다. 여기서 어메니티(Amenity)란 지역 주민이 쾌적하게 살아가기 위한 종합적인 환경을 뜻한다.

경원축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도로교통 혼잡 및 위험도로 개선(34.4%)’으로 나타났다. 교통부문을 제외하고 지역환경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주거환경의 질적 수준(41.1%)’, ‘문화·복지기설 등 생활서비스 시설 미비(21.9%)’를 꼽았다.

설문조사 결과, 중점적 추진사항으로 교통편의성 개선, 산업·일자리 창출, 지역어메니티 활성과 관광·생태체험 프로그램 강화, 지역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복지·의료 서비스 강화로 분석되었다.

본 보고서에서 경원축 행복생활권의 비전을 어메니티 디자인바이탈리티(vitality) 리디자인(re-design)’으로 설정하고, 주요 목표는 경기북부 저발전 중추지대의 활성화 근교지대 생태자원 등 어메니티 활성화 문화·관광 활성화 삶의 질을 위한 슬로우 생활권 지역맞춤 교육인프라 구축 사회적 네트워크 통한 평생학습준비로 삼고 있다.

경원축 주요 추진사업으로 교통 연계협력으로 시내버스 정류소 냉난방시설 시범설치, 자전거도로의 편의안전 시설 확충 어메니티와 지역산업 융복합으로 미래 곤충산업 황금라바벨트조성 노인연계교육으로 노()(all) 평생교육 도입 지역관광 통합마케팅 체계 구축과 국가지질공원 활성 교육복지 맞춤형 인프라 확충 거주 외국인 멘토링 및 24시간 응급의료 등의 의료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의 연계협력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황금회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지역발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시·군이 협력하는 지역 정책을 수립하는 추세이다경원축 행복생활권 사업 추진을 위해 인구유입, 주거지이동 패턴, 통근패턴, 지역산업의 집적 등 2차 통계자료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발전계획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업 재조정, 갈등조정, 관련제도 개선 등을 위해 지역모니터링 및 평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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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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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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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홍역 환자' 확산...의정부시 보건소,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최근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5월 3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52명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유입 환자 36명 가운데 33명은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해외 방문 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연국 소장은 "최근 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