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3일부터 의정부시 권역형 복지허브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21일 CJ헬로비전 나라방송 주관 '2017년 시정 주요사업 및 시정홍보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정부시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안 시장은 권역별 복지허브화는 3~5개 동주민센터를 권역으로 묶고, 그 중심이 되는 동에 인력과 기능을 확대해 복지, 청소, 고용, 안전관리, 인허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총 190개 현장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이라고 밝혔다.
권역별 복지허브화가 본격 시행되면 본청 업무를 대폭 위임해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권역별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중심동인 권역동에 3개 하부과를 두고, 본청 인력을 동으로 재배치 한다. 이에 동 정원은 기존 258명에서 68명 증가된 326명으로 증원되며, 사회복지 인력 확충을 위해 올해 2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권역형 복지허브화 시행으로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나눔문화 확산으로 민간협력 활성화와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현장행정에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