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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서울신세계안과 '망막클리닉' 개소

경기북부권 최초...실명에 이르는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길 열려

경기북부권 최초로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 폐쇄혈관 등 실명에 이르는 중증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망막클리닉이 개소했다.

의정부시 행복로에 위치한 서울신세계안과는 지난 6일 '망막전문 클리닉(원장 양현승)'을 신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망막치료의 경우 대학병원 등 3차 전문 의료기관에서만 진료를 받았던 전례에 비추어 본다면, 이날 서울신세계안과 망막전문 클리닉 개소로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에게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대학병원보다 낮은 수가로 이용할 수 있어 저소득층의 경우 상대적으로 진료비 감면혜택까지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신세계안과 망막전문 클리닉은 서울아산병원 출신, 대학병원 교수출신 전문의들과 전문 간호인력들이 직접 관리하며, 진료부터 수술까지 환자편의를 높이는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망막전문 클리닉을 이끌어 갈 서울신세계안과 양현승 원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경기북부의 경우 망막환자는 많지만 상당히 낙후된 시설과 열악한 환경으로 체계적으로 중증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병원이 없었다"며 "조금이나마 우리 병원이 지역주민의 눈 건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며, 막중한 책임감마저 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으로 망막전문 클리닉까지 열 수 있게 된 점 정말 감사드린다"며 "망막질환 관리를 통해 환자들이 실명에 이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께 보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서울신세계안과는 망막진료 뿐만 아니라 노안, 백내장, 녹내장, 라식(라섹) 등 눈과 관련된 전 질환을 체계적으로 진료하는 경기도 북부권 유일의 의원으로 개원한지 2년이 채 되지 않는 시점에서 지역주민의 눈 건강을 위해 망막전문 클리닉까지 개소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서울신세계안과는 작년 11월 의정부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아너소사이어티(1억 기부)'에 가입하면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보훈처 통원지정병원으로 국가유공자들의 진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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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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