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 내년 1,721억 원 투입해 노인일자리 6만 6,483개 창출

공익활동분야 52,630, 시장형 10,599, 민간 인력파견형 3,254개 등 지원

워크넷 연계한 일자리 정보 제공 및 베이비부머 세대 노후준비 교육 실시 등

경기도가 내년에 1,721억원의 예산을 투입, 66,483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51,019개보다 15,464(30.3%) 증가한 것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분야와 노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민간분야 틈새시장을 공략한 시장형, 기업에 노인인력을 파견하는 인력파견으로 구분돼 추진한다.

먼저 공익활동분야에는 노노케어 장애인 봉사 공공시설봉사 취약계층 지원 경륜전수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52,630명의 노인이 참여하며,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월 30시간 이상 일할 경우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시장형 노인일자리는 소규모 매점이나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학교급식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등 전문서비스형 공동작업형 아파트택배, 식품제조 및 판매 등 제조판매형 등 3개 분야에 1599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인력파견형은 일정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된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을 해당 사업장에 연계하는 일자리다. 경영, 통계, 고객상담 등 관리사무 교육강사, 시험감독 등 공공전문 요양, 간병, 운송, 배달 등 서비스 요금정산, 매표, 주유 등 판매 청소, 환경미화, 주차관리 등 단순노무 등 5개 분야에 3,254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장형 노인일자리와 인력파견형은 60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임금은 근로시간과 능력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한다.

이밖에도 도는 사업실적이 우수한 시장형 사업단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고령친화기업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복지재단의 복지플랫폼에 노인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 준비교육과 노후준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강윤구 경기도 사회적일자리과장은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정부의 공익형 일자리 확대 방침에 따라 지방비 부담 감소, 인력 확충,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4월 2일 '중계방송'
의정부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의정부시토론위)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갑·을 선거구의 후보자 토론회를 4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딜라이브 우리케이블TV(채널1), ㈜LG헬로비전 나라방송(채널25)을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소성규 대진대 교수의 진행으로 의정부시갑 선거구 후보자 2명(더불어민주당 박지혜, 국민의힘 전희경)과 의정부시을 선거구는 후보자 2명(더불어민주당 이재강, 국민의힘 이형섭)이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선거구별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의정부시갑 선거구 토론회 종료 후 연이어서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의 연설회도 방영된다. 의정부시토론위는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 TV,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 지역에서 실시된 후보자 토론회를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토론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