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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현장점검·관리계획 수립 등 지하안전 선제적 관리나서

지난 1일 신분당선 동천역 부근서 지반침하 취약지역 현장점검

경기도가 지하안전에 대한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지반침하 취약지역 현장점검과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싱크홀 등 지반침하로 인한 인적·물적 손해가 발생하고 있고, 도민 불안이 가중되는 것을 감안, 지하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다.

도는 우선 지난 12019년도 국가안전 대진단의 일환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용인시 수지구 신분당선 동천역 부근 지반침하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점검은 도로동공 탐사장비인 '차량형 멀티 GPR'을 활용, 레이더 파를 지중에 투과시켜 지층별 반사특성이 다른 원리를 이용해 지반의 빈 공간을 조사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와 관련, 현재 국토부에서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하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해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 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국토부 기본계획에 따라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계획'을 수립, 이를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 발주 예정이다.

관리계획은 지하안전관리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 지하안전관리 기초현황 분석 지하시설물 실태점검 지반침하 중점관리시설 및 지역지정·해제 및 안전관리 방안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및 조치방안 그 외 지하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 6개 중점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는 오는 431개 시군 및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지하안전영향평가 관련 담당 전문교육을 실시, 지하안전영향평가의 효율적 시행을 위한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도 관계자는 "지하를 개발함에 있어 지반의 안전과 관련된 관리체계가 미흡하고 도심지 지반침하 현상이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종합적인 지하안전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면서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지하안전 관리방안을 마련해 도민 불안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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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의정부 지역 내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사장 김동호)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통해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 화백이 1973년부터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2018년 개관해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시는 개발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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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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