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월)

  • 구름조금동두천 13.2℃
  • 구름많음강릉 12.7℃
  • 구름많음서울 13.7℃
  • 구름많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3.3℃
  • 구름많음울산 10.3℃
  • 구름조금광주 13.3℃
  • 흐림부산 10.3℃
  • 구름조금고창 11.2℃
  • 구름많음제주 12.1℃
  • 구름많음강화 9.1℃
  • 구름많음보은 12.6℃
  • 구름많음금산 12.3℃
  • 구름많음강진군 13.0℃
  • 구름많음경주시 13.6℃
  • 구름조금거제 10.8℃
기상청 제공

김광철 연천군수, 공공기관 이전지 결정에 깊은 유감 표명

‘지역균형발전’ 보다는 기존인프라 구축 및 교통 접근성이 더 강조된 듯

 

김광철 연천군수가 28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지 결정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연천군은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3개 기관의 유치를 신청했으나, 단 한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이에 김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금번 이전지 결정을 보면 우선되야 할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 ‘지역균형발전’ 보다는 기존인프라 구축 및 교통 접근성이 더 강조된 것 같아 너무도 아쉽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은 6.25이후 수복된 유일한 지역으로 70여년간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그로인해 지속적 저개발로 실질적 재정자립도 12%, 인구 4만3000명으로 경기도 최하위”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8년 6월 1일 지사님의 연천전곡터미널유세에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공정’이라고 도정철학을 처음 말씀하셨고, 취임 이후 일관되게 정책에 반영하셨다”며 “우리 군민은 이번 공공기관 이전에 큰 기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군수는 “지역주민, 단체, 청소년까지 할 것 없이 한뜻을 모아 연천군 주민 4만3000명의 130%의 해당하는 5만6169명의 서명을 받는 등 다른 시·군에서는 볼 수 없는 간절함과 열기를 보여주었다”며 “그러기에 이번 이전지 결정에 우리 군이 없는 것이 더욱 아쉬운 대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이번 공공기관 이전에 보여준 군민들의 열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오고 최종 선정되지 못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보여준 우리 군민의 저력에 저를 비롯해 700여 공직자가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그 열정을 가슴속에 되새기며 군정에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양주축협, 학대피해아동 지원 후원금 1000만원 전달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3월 26일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세나)을 방문해 아동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이후광 조합장과 박세나 관장 및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양주축협은 지난해부터 양주시 내 아동학대예방과 학대피해아동 지원, 아동복지 서비스 실천을 위한 후원금을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그 유관기관에 전달해 왔다. 올해는 유관기관으로 양주시무한돌봄행복팀·희망팀, 씨앗꿈터(양주시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선정, 총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현재 양주시, 동두천 아동의 권익과 안전한 보호, 아동학대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해 양주시무한돌봄행복팀, 양주시무한돌봄희망팀과 함께 학대피해가정의 심층사례관리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씨앗꿈터는 즉각 분리된 학대피해아동을 일시보호하며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의 안전한 가정복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후원금이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그 유관기관들이 함께 지역사회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사용되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사명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