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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의정부시 빙상팀, 전국대회서 남녀 '우승' 차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기대감 고조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겸 제76회 종합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이 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이상화로 불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는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500m와 1000m 1차, 2차 경기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특히 경기 첫날 500m에서는 38초13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또 2018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차민규 선수는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500m와 1000m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따내 국가대표팀 에이스로서의 저력을 과시하며 남자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22년 의정부시 빙상팀에 새롭게 입단한 국가대표 정재원 선수는 종합스피드 선수권대회 500m, 1500m, 5000m 및 10000m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선수권대회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의정부시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은 실업팀 역사상 최초로 한 팀에서 3명의 선수가 동시에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앞으로 치러질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국내 대회에서도 이번 대회와 같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차민규(500m, 1000m), 김민선(500m, 1000m), 정재원(매스스타트) 선수 등은 이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 놓고 있어 메달 획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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