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8.7℃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1℃
  • 맑음고창 4.9℃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내년도 본예산안 22조 3,345억 원 편성 제출

학력 향상, 미래 교육, 과밀학급 해소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전년 대비 3조 1,386억 원 증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 22조 3,345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19조 1,959억 원보다 3조 1,386억 원 증가한 것이다.

 

31일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출범에 따른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추진을 위해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교육 △자율 기반의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 및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조성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지원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에는 기초학력 지원센터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미래 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 교권 보호 지원, 교원 연구년제 운영, 공·사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건강 간식 제공, 아침 책임 돌봄 시범 운영, 카페테리아식 급식,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예산 규모는 총 22조 3,345억 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 19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6,278억 원 △자체 수입 1,215억 원 △기타 5,657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2,464억 원 △미래 교육 체제 구축 391억 원 △교원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 219억 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61억 원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2,010억 원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1,169억 원 △교권보호 및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1조 4,861억 원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강화 1조 2,625억 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3,565억 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5조 5,331억 원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377억 원 △학교 지원 중심 행정 강화 13조 272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사업은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1,534억 원 △학교정보화 여건개선 사업 691억 원 △ICT 활용 교육 239억 원이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 사업은 △미래 교육 협력지구 운영 155억 원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교육 등 미래 교육 운영 107억 원 △경기 이룸학교 운영 94억 원 △경기 이룸대학 운영 26억 원 등이다.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강화 사업은 △교원 자격연수 110억 원 △교원 역량 강화 등 109억 원이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34억 원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27억 원이다.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사업은 △교육과정 운영 및 다양화 532억 원 △도서관 운영 및 학교 도서관 지원 304억 원 △과학실 구축 및 과학교육 내실화 288억 원 △대학수학능력시험 229억 원 △예술 활동 지원 153억 원 △학력평가 관리 132억 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사업은 △특성화고 운영지원 810억 원 △특성화고 실습 기자재 확충 186억 원 △진로 교육 운영 173억 원이다.

 

교권 보호 및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사업은 △공립 학교운영비 및 사립 운영비 재정결함지원 1조 4,713억 원 △학원 및 평생교육 운영지원 119억 원 △교권보호 지원 18억 원 등이다.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강화 사업은 △누리과정 지원 1조 240억 원 △사립유치원 지원 1,281억 원 △방과 후 돌봄 운영 867억 원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 124억 원 등이다.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사업은 △교과서 지원 1,834억 원 △특수교육 지원 807억 원 △교육 급여 및 교육비 지원 686억 원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 지원 121억 원 △대안교육 및 교육복지 우선지원 67억 원 등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은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 전출금 1조 8,600억 원 △석면 제거 및 LED조명 설치 등 교육환경(안전)개선 1조 1,119억 원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 9,475억 원 △학교급식 경비 지원 6,519억 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1,863억 원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1,668억 원 △학교공간 혁신 등 959억 원 등이다.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사업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 운영 238억 원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지원 53억 원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38억 원 등이다.

 

학교지원 중심 행정강화 사업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456억 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408억 원 △교육정책 홍보 및 기획 106억 원 △교직원 인건비 12조 4,326억 원 △BTL운영비 3,263억 원 △예비비 1,000억 원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본예산안은 자율·균형·미래의 원칙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023 경기교육 방향과 연계하여 편성했다"며, "경기 미래 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생별 맞춤 교육과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 등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오는 11월 1일부터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