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화)

  • 맑음동두천 19.3℃
  • 맑음강릉 21.9℃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20.0℃
  • 맑음대구 20.9℃
  • 맑음울산 20.7℃
  • 맑음광주 19.0℃
  • 맑음부산 20.8℃
  • 맑음고창 18.9℃
  • 맑음제주 20.6℃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18.8℃
  • 맑음금산 19.4℃
  • 구름조금강진군 19.8℃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20.0℃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의정부미래전략포럼, 시민과 문화정책 비전 논의

 

의정부시는 오는 28일과 30일 양일간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의정부미래전략포럼' 문화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최초이자 경기도에서 3번째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에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문화자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상상이 실현되는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의정부미래전략포럼 문화편에서는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 신상호 홍익대학교 명예교수 등 문화분야 전문가 6인을 비롯해 시민, 관내 문화예술기관, 시청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의정부 문화정책의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 정체성을 문화예술로 담아내는 도시, 의정부

 

28일 포럼 첫날에는 신상호 홍익대 명예교수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CRC가 디자인문화공원으로 바뀐다면’을 주제로 발표한다.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워킹그룹’의 좌장을 맡고 있는 신 교수는 군사기지 CRC의 원형성을 유지한 활용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어 김미소 DMZ 피스트레인(PEACE TRAIN) 감독이 '우리는 왜 철원에서 록 페스티벌을 열었을까'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DMZ 피스트레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문화예술로 군사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자유와 평화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소홍삼 의정부문화도시센터장이 '문화도시 의정부가 예술과 상상, 연대로 그리는 문화재생'을 주제로 발표한다. 소 센터장은 군사기지 캠프 스탠리 빼뻘마을 재생 사업과 CRC 소셜픽션 사업 등 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재생 사업을 사례로 과거의 기억에 대한 시민의 상상과 연대를 통해 미래로 이어지는 지역문화 정체성에 대해 소개한다.

 

일상 속 삶에 스며든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의정부

 

30일에는 첫 번째 연사로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이 '지역문화 콘텐츠와 도시 브랜딩'을 주제로 발표한다. 차 원장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주민들의 삶의 양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도시의 주민 주체적 문화활동 등을 사례로 의정부시 도시 브랜딩에 대해 통찰한다.

 

이어 예술옹호론자이자 미디어스타트업 널위한문화예술에서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고 있는 이지현 기획자가 '예술가가 사랑하는 도시들의 공통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청년 예술기획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해외 도시를 사례로 예술이 일상에 스며든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그려본다.

 

마지막으로 안은성 로컬사무소공공공 대표가 '문화자치, 도시를 문화적으로 바꾸는 시민의 힘'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역사회 시민활동가로서 의정부 문화도시 거버넌스 시민PM(프로젝트매니저)으로 활동 중인 안 대표는 시민주도 문화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자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의정부미래전략포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온라인(bit.ly/의정부미래전략포럼)이나 QR코드로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연사들의 주제발표 영상은 추후 의정부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정부LIVE)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의정부시는 시민과 함께 경험하며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들을 펼쳐가고 있다"며, "미래전략포럼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문화도시로서 의정부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구상(안)' 세미나 개최
의정부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시민 중심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구상(안)' 세미나가 의정부도시공사 주최로 지난 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및 시의원, 도시계획 전문가, 인근 지자체 도시공사 관계자와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세미나는 의정부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발전을 위해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해 계획을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에 앞서 이범재 개발사업본부장이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구상(안)을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계획의 비전(안)을 서울 동북부와 경기북부를 아우르는 '경제·교통·행정 수도권 북부 중심도시, 의정부'로 설정하고 의정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심중심권역과 CRC, 종합운동장 일원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레저권역을 포함 총 6개의 권역을 설정하고 권역별 기본구상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는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센터 이정훈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경기북부포럼 최현희 부대표, 중부일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짝퉁 보관·유통 대형 창고 등 위조상품 대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8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 가짜명품을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과 짝퉁을 대량으로 보관·유통하는 대형 창고 운영자 등 상표법을 위반한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도가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향수, 악세사리 등 3978여 점, 정품가 기준으로 17억 원 상당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A는 포천시에서 B가 운영하는 대형 짝퉁 유통·보관 창고에서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정품가액 4억3000만원 상당의 위조상품 801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C는 광주시에서 창고형 할인매장을 운영하며 '사업장 폐업을 앞두고 막바지 대규모 반값 세일 행사'를 하는 것처럼 홍보하면서, 방문한 고객을 상대로 유명 의류브랜드의 상표를 도용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등 상표법을 위반해, 정품가액 2600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 60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D는 하남시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의류들이 정품 로스제품이며, 현금 결제시 반값 할인을 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홍보해,